읽기 585

비즈니스 필수 단어

1. 아젠다 (Agenda) 완수해야하는 업무 내용을 사전에 정리해 둔 항목들을 의미합니다. 보통 회의 전에 준비하여 이 아젠다에 따라 논의를 결정지어 나갑니다. 2. 애자일 (Agile) 기민하면서도 민첩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IT업계에서는 경영환경에 따른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 개발방법 등을 의미하는 용어로 자주 사용됩니다. 3. 이슈 (Issue) 비즈니스 상의 과제, 문제점, 논점, 중요 포인트 등을 의미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4. 컨센서스 (Consensus) 여러 명의 동료들과의 합의, 동의를 구한 일을 의미합니다. 이 동의를 구할 때 보통 '컨센서스를 구하다'로 말하곤 합니다. 5. 스테이크홀더 (Stakeholder) 주주, 거래처, 고객은 ..

읽기/일 2023.08.17

프로젝트 가이드라인 10

프로젝트 관리는 수많은 복잡다단한 업무를 조율하고 관장해야 하는 업무다. 기술인 동시에 과학으로써의 면모를 띄고 있다. 여기 프로젝트 계획 당시의 목표를 달성해 성공하도록 도와주는 10가지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프로젝트 매니저라면 출근부터 때론 밤 늦은 퇴근까지 달력에 해야 할 일을 기록한 일정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을 것이다. 기업 내 다양한 직급의 많은 사람들은 프로젝트 매니저가 프로젝트 일정과 현황, 나아갈 방향까지 모든 것을 확실히 챙기기 기대하고, 여기에 의지한다. 프로젝트 매니저의 시간에는 제약이 있고, 그만큼 가치가 있다. 지금부터 품질 높은 결과를 일궈낼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전략적으로 일치하는 계획 프로젝트의 궤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비즈니스 목표에 일..

읽기/일 2023.08.12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 Studio L 대표 인터뷰 이무열발행 2021년 3월 10일편집 2021년 4월 25일 [지역의 발명] ⑦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 Studio L 대표 인터뷰 이 글은 야마자키 료 Studio L 대표와 e메일을 통해 서면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야마자키 료는 지역의 과제를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돕는 일본의 유명 커뮤니티 디자이너 ecosophialab.com 조회 3.8K 이 글은 야마자키 료 Studio L 대표와 e메일을 통해 서면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야마자키 료는 지역의 과제를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돕는 일본의 유명 커뮤니티 디자이너이다. 커뮤니티 디자인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도구’로서,..

읽기/일 2023.08.12

변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 변화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변화를 뜻하는 영어 Change 중 ‘g’를 ‘c’로 바꾸면 변화는 기회, 즉 ‘Chance’가 된다. 그 만큼 변화와 기회는 한몸과 같으며 변화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숨어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변화의 기회라는 것은 어느날 거창하게 운명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우연처럼 오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기회는 항상 우리 주변에 사소하게 존재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이를 잘 알아채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다. 때론 회사를 옮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사업을 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며 회사 내에서 부서를 이동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드는 수준의 기회가 될수도 있다. 어쩌면 그냥 나의 업무를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작은 변화의 한 순간일지도 모른다. 고대 그리스 ..

읽기/인생 2023.08.12

현실과 이상 사이의 불균형

https://blog.naver.com/usyj4232/221150333168 현실과 이상 사이의 불균형 많은 직딩들이 공감한 '직장 밴다이어그램' 참 이런걸 만드는 사람들의 창의력에 놀라곤 한다. 정확하다. ... blog.naver.com 많은 직딩들이 공감한 '직장 밴다이어그램' 참 이런걸 만드는 사람들의 창의력에 놀라곤 한다. 정확하다. 거의 대부분의 직딩들은 이 밴다이어그램에 속한다. 요즘엔 정말 극 소수로 포함되지 않는 회사들이 있는 것 같긴 하나 그곳에서 일해보지 않아 모르겠다. 먼저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밴다이어그램에 속한다. 이런 곳은 거의 대부분이 스타트업일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지만 '스타트업' 이기때문에 돈이 안된다. 사실 월급이 꼬박꼬박 잘 나오는 것만해도 굉장히 감사하게..

읽기/일 2023.08.12

일을 위한 일은 어떻게 실제 업무를 방해하는가

일을 위한 일은 어떻게 실제 업무를 방해하는가 글로벌 비즈니스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원격 근무와 유연한 근무의 확산부터 조직의 내부 커뮤니케이션 방법까지, 오늘날 업무는 여러면에서 불과 몇 년 전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수많은 변화의 최전선에는 직장에서 협업하는 방식과 이를 촉진하도록 돕는 새로운 툴과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 관리한다면 모든 변화나 협업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채널의 확산으로 끝없는 알림과 고립된 프로젝트도 발생합니다.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정보는 점점 더 파편화되고 역할과 책임은 더욱 모호해집니다. 더 많이 연결함으로써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추적하기 위해 불필요하고 지루한 업무를 추가하는 다른 문제들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즉,..

읽기/일 2023.08.12

고독을 즐기는 사람의 속사정

[심영섭의 심리학 교실] 혼자라는 것에 대하여 - 몸이 보내는 ‘경고등’ 고독(孤獨) 탈출법 외로움은 최선이 아닌 차선, 고독한 사람의 내향성은 사회성의 거절이 아닌 적극적인 구애의 방증 … 모든 인간은 인간의 손길을 그리워한다 “그러나 한 가지 사실은 명심하라. 인간이란 고독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문둥병 환자이건 죄수이건 악한 사람이건 병자 건 간에 사람의 머리속에 무엇보다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자기의 운명에 대한 공감자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 생명 자체와 같은 충동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인간은 모든 삶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발자크(Balzac), 중에서 개미 새끼 한 마리 없는 호텔 방 침대에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는 여인이나 거대한 주유소 야경을 홀로 껴안고 주유기 앞에 ..

읽기/관계 2023.08.12

에이드리안 제차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늘 그들의 ‘비전’에 대해 얘기해요. 모든 것이 위대한 전략에 의해 이뤄진 것처럼요. 그렇지만 제가 이룬 성공 대부분은 운이었어요.” _에이드리안 제차, 2008년 『롭 리포트』 인터뷰에서 “입지를 고를 땐 한번 가보면 충분합니다. 예스인지 노인지 바로 알 수 있어요. 머리로 아는 게 아니에요. 느낌이에요. 두번째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요. 여기서 내가 뭔가 특별한 일을 할 수 있을까?” _에이드리안 제차, 2019년 『태틀러』 인터뷰에서 “내가 기여한 게 있다면, 장소를 점찍는다는 겁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입지를 보면 내가 거기에서 무엇을 보고 싶은지를 상상해요.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준다면 더 좋겠죠.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좋아해줄 것 같아서 고르는 게 아니에..

읽기/일 2023.08.12

실비아 플라스 Sylvia Plath - 거울 Mirror

거울 나는 은빛이고 정확하며 선입견이 없다. 무엇이든 보면 즉시 삼키고 있는 그대로일 뿐, 사랑이나 증오로 흐려지지 않는다. 나는 잔혹하지 않고, 다만 충실할 뿐. 모서리가 네 개인 작은 신의 눈. 대부분의 시간 나는 반대편 벽을 응시하지. 분홍빛 얼룩이 묻은 벽을 오래 바라보았기에 그게 내 심장의 일부라고 생각하지. 그러나 벽이 깜빡거리고 얼굴들과 어둠이 우리를 자꾸 갈라놓지 (중략) 내 속에 그녀는 어린 여자애를 빠뜨렸고, 내 속에서 늙은 여인이 날마다 그녀를 향해 솟아오른다, 끔찍한 물고기처럼. 실비아 플라스(Sylvia Plath)의 시 , 최영미 옮김.

읽기 2023.08.11

[어떻게 죽을 것인가] 소설가 김훈

망팔(望八)이 되니까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벗들한테서 소식이 오는데, 죽었다는 소식이다. 살아 있다는 소식은 오지 않으니까, 소식이 없으면 살아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도 형뻘 되는 벗이 죽어서 장사를 치르느라고 화장장에 갔었다. 화장장 정문에서부터 영구차와 버스들이 밀려 있었다. 관이 전기 화로 속으로 내려가면 고인의 이름 밑에 '소각 중'이라는 문자등이 켜지고, 40분쯤 지나니까 '소각 완료', 또 10분쯤 지나니까 '냉각 중'이라는 글자가 켜졌다. 10년쯤 전에는 소각에서 냉각까지 100분 정도 걸렸는데, 이제는 50분으로 줄었다. 기술이 크게 진보했고, 의전을 관리하는 절차도 세련되다. '냉각 완료'되면 흰 뼛가루가 줄줄이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서 나오는데, 성인 한 사람분이 한 되 반 정도였다. 직..

읽기/인생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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