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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안 제차

by dig it 2023. 8. 12.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늘 그들의 ‘비전’에 대해 얘기해요. 모든 것이 위대한 전략에 의해 이뤄진 것처럼요. 그렇지만 제가 이룬 성공 대부분은 운이었어요.”
_에이드리안 제차, 2008년 『롭 리포트』 인터뷰에서

 

 

“입지를 고를 땐 한번 가보면 충분합니다. 예스인지 노인지 바로 알 수 있어요. 머리로 아는 게 아니에요. 느낌이에요.
두번째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요. 여기서 내가 뭔가 특별한 일을 할 수 있을까?”

_에이드리안 제차, 2019년 『태틀러』 인터뷰에서

 

“내가 기여한 게 있다면, 장소를 점찍는다는 겁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입지를 보면 내가 거기에서 무엇을 보고 싶은지를 상상해요.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준다면 더 좋겠죠.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좋아해줄 것 같아서 고르는 게 아니에요. 내가 좋아하고, 내가 하고 싶은지가 중요해요.”

_에이드리안 제차, 2019년 『호텔스 매거진』 인터뷰에서

 

“호텔은 더 이상 숙소가 아니에요. 엄청난 규모의 문화 사업이죠. 누가 더 탁월하게 문화를 해석하고, 창조하는지가 호텔의 핵심 경쟁력이 돼야 한다는 걸 아만은 보여주고 있어요.”

 

아만의 진짜 경쟁력은 자연 풍광과 역사적 입지라고 했잖아.
그 장소의 맥락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 객실을 심플하게 꾸며놓은 거지.

 

“아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서비스 unparalled service를 제공합니다.
디테일에 대한 관심과 게스트에 대한 헌신은 쫓아올 호텔이 없을 거라고 자부합니다.”

 

“항저우에서 아만파윤이 개장할 때 일이다. 한 손님이 호텔 내 사찰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했다.
수도승을 열번 넘게 찾아뵙고, 4개월을 기다린 후에야 겨우 승낙을 받아냈다.”

_이안 화이트, 당시 아만지우 총지배인

 

“신선한 스시를 먹고 싶다는 고객 요청이 있었다. 기한에 맞춰 리조트로 데려 올 일본인 요리사가 없었다.
매일 콜롬보 시내에 헬리콥터를 보내 스시를 공수해 왔다.”

_피에트로 아디스, 당시 아만갈라 총지배인

 

“손님 중 한분이 갑자기 거동이 불편해져 휠체어에 앉게 됐다.
그가 요청하지 않았지만, 직원들이 밤을 새서 객실에서 해변 끝 물이 닿는 곳까지 경사로를 건설했다.”

_타파 티블, 아만풀로 당시 총지배인

 

“박수를 치는 데 왼손이 더 중요한가요, 오른손이 더 중요한가요? 둘 다죠.
호텔도 입지·건축물 같은 하드웨어와 서비스 자체인 소프트웨어가 둘 다 중요해요.
처음 방문하는 손님은 하드웨어에 끌려 옵니다. 하지만 이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는 건 서비스에요.”

_에이드리안 제차, 2019년 『호텔스 매거진』 인터뷰에서

 

“여러번 그 질문을 받았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이해할만한 답변은 찾지 못하겠더군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나는 이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게 내가 하는 일이에요.
내가 인생 대부분에서 해 온 일이죠. 나는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했고,
나만의 이키가이 いきがい 를 찾는 겁니다.
이키가이 いきがい  삶의 보람
또는 삶의 목적 을 가리키는 일본어

나는 절대 멈춰있길 바랐던 적이 없습니다. 나의 욕망은 언제나 도전하는 겁니다. 오래 걸릴수록, 이상한 도전일수록 더 좋았습니다.
한번 야심찬 목표를 정해놓으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 길이 한번도 직선인 적은 없었습니다.”

 

 

https://www.longblack.co/note/174

 

아만 : 진정한 럭셔리 리조트의 비밀, 자연주의에서 찾다

롱블랙 프렌즈 L사실 이 노트는 지난해 12월 초에 기획했어. 지난 연말에 발행된 롱블랙 홀리데이위크 기억하지? 그때 롱블랙팀은 고민했거든. ‘진정한 휴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www.longblack.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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