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라는 말이 마냥 반갑지만 않습니다. 만 60세에 정년 퇴직을 해도, 40년은 더 먹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니까요. 평생 직장이 없는 시대. 어떻게 평생 직업을 만들 수 있을까요? 흔들리는 40대를 위한 ‘마흔 공부’ 시리즈, 네 번째로 만난 사람은 ‘천만 직장인의 구루’로 불리는 신수정(58) KT 전략·신사업부문장 (부사장)입니다. 그에겐 3개의 명함이 있습니다. KT에서 연 4.7조 규모의 B2B 사업을 총괄한 IT 전문 경영인이자 컨설턴트입니다. 8.5만 명이 팔로잉하는 SNS 인플루언서이기도 합니다. 일 경험과 통찰을 담은 글에는 매번 1000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리죠. 최근 『일의 격』(턴어라운드), 『커넥팅』(김영사) 등 커리어 분야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