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폼 탈리 장단점

 

기존에 구글 폼(Google Forms), 타입폼(Typeform), 서베이 몽키(Survey Monkey), 커모션(Commotion)

까지 이용해봤지만,  결국 탈리(Tally)를 선택하게 된 이유

https://t.ly/S7F01

 

 

탈리 장점
탈리를 이용하면서 특별하게 만족한 점을 몇 가지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편집이 간단하다
만드는 사람의 수고를 최소한으로 덜어준 느낌입니다. 설문 공장을 해도 될 만큼 만드는 과정이 정말 간편합니다.

2. 결과물이 깔끔하다
들인 노력에 비해 굉장히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낼 수 있습니다.

3. 무료 버전으로 충분하다
무료 버전만으로도 간단한 설문을 받기에는 충분합니다.

4. 슬랙 연동이 가능하다
슬랙 채널로 설문 결과를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팀에 바로 공유하기 좋습니다.



탈리 단점

무료 버전임에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합니다.

1. 자잘한 버그가 있다.
버그라기보다는 사용성 문제일 수 있는데, 편집 과정에서 몇 번 잘못된 Block을 지워서 Ctrl+Z로 되돌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2. 설문 결과 인사이트가 부족하다.
다른 설문 서비스의 경우, 설문 참여자에 대한 데이터(설문 완료율 등)를 더 상세하게 알려주는데, 탈리는 아직 그런 점에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3. 결과물을 팀에 공유하기 어렵다.
입수한 설문 결과를 CSV로만 내보낼 수 있어서 공유하는 데에 살짝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각 질문별로 스크린샷을 떠서 공유했습니다.
슬랙 연동으로 일부 해결할 수 있지만, 몇 번 항목에 몇 퍼센트가 선택했는지와 같이 누적된 수치는 탈리에서만 보기 편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팀 공용 계정 1개를 만들어서 쓰면 좋겠다 싶습니다.

4. 팀 워크스페이스 공유는 유료다.
그래서 팀 워크스페이스 공유를 하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설문을 많이하는 경우에는 돈을 내고 쓰는 게 더 편하겠다 싶습니다.

 


결론
탈리를 어떻게 해서 알게 되고 회사에 도입하게 됐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풀어봤는데요, 

새로운 설문 툴을 사용해보고 싶으시면 강력하게 추천드려 봅니다. 

무려 무료 버전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 과제용 설문이나 초기 스타트업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구글폼과 타입폼에 대적하는 폼빌더 서비스 Tally. 마케터인 마리와 개발자인 필립이 만들었다.

 

 

 

https://maily.so/unsexybusinesskr/posts/29c59fab

 

부부가 투자금 없이 연매출 10억원의 SaaS를 만들었다. 설문 도구 Tally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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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y.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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