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 동안, 오늘의 브랜드 #06. 시타

박요철 님의 글

 

 

<백일 동안, 오늘의 브랜드 #06. 시타>
1. 배우 안소희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면서 핫한 브랜드가 되었다. 착한 성분뿐만 아니라 미혼모 가정과 청소년 아이들을 후원하는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 그러다 돌연 시타는 플라스틱 튜브 제품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제품의 가격을 2,900원으로 인하했다. 그리고 남아있는 기존 상품의 판매 수익금은 해양정화단체인 '오션'에 후원했다. 또한 이번 결정을 통해 자사의 모든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3. 2021년 9월 7일, 시타는 모든 제품의 패키지를 완전히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세계 최초 생분해 제품으로 만들게 되었다. 생애를 다한 제품은 '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이 아닌 시타의 자체 분해 시스템을 통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
 
4. 모든 과정을 마치면 플라스틱 패키지는 사라지고 고품질의 퇴비만 남게 되어 지역 농가와 커뮤니티에 공급된다. 시타는 자체 기술을 무료로 공개하여 더 많은 기업들과 제로 웨이스트의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5. 시타 기초화장품에 쓰이는 용기는 100% 생분해 수지원료로 만들어져 토양 매립 시에도 환경에 무해하다. 여기에 시타는 자체 시설까지 마련, 생분해 용기를 3개월 내 완전히 퇴비화한다는 방침이다.
 
6. 수거된 시타 화장품 용기는 세척, 분쇄 작업을 거쳐 자체 퇴비화 시설로 보내지고 분해를 거쳐 퇴비로 만들어진다. 완성된 퇴비는 중금속 검사 8종 및 유해 물질∙부숙도 검사 등 국내 비료 공정규격 1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과했으며 비료의 3요소인 NPK 성분 함유 검사성적서도 보유하고 있다
 
7. 시타의 모든 제품은 전 성분이 비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떠한 동물실험도 거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시타의 제품을 구매하면 물 1.23리터와 나무 0.03그루를 구할 수 있다.
 
8. 배우 안소희와 유튜브 광고를 진행하며 2,000개의 수분크림을 취약계층에 후원하였다. 또한 시튼 베이커리와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시타와 소비자의 이름으로 취약계층 어린이와 보육 시설에 한 분기 900인분 분량의 식료품을 정기 후원했다. 식품들은 사회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 종사자분들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9. 시타는 자체 용기 분해 시스템을 구축해 폐기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화장품을 만들었다. 지구촌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분해 원료의 활용과 분해, 미생물 기술 등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10. 시타는 새로운 제로 웨이스트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향후 환경과 기술적 제약 없이도 완전히 분해되는 원료 개발과 생분해 원료의 탄소중립을 다국적 기업들과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11. 시타는 ‘뉴 제로 웨이스트’ 모델도 제시했다. ▲제품이 생애 끝에서 폐기물이 되지 않으며 사람과 환경에 기여한다 ▲제로 웨이스트의 실현은 객관적 근거로 검증되어야 한다 ▲생산자는 제품 생애 전체에 걸쳐 이를 책임지고 실현해야 한다의 3원칙이다.
 
12. 시타의 자체 분해 시설은 미생물이 스스로 분출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고온을 포함한 분해 조건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온도와 수분, 호기성 등 미생물의 활동을 위한 특정 요건을 갖춰야 하는 기존의 생분해 시설보다 비용 부담이 낮아 플라스틱의 대규모 분해를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
 
13. 블룸버그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에서 시타의 제로웨이스트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 보도가 이어졌다. 기존 생분해 제품으로 알려진 제품들이 분해를 위한 조건이 갖춰진 시설의 미비와 막대한 처리 비용으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분해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실질적인 완전 분해 프로세스를 실현한 시타의 성과에 주목한 것이다.
 
14. 영화 <어벤져스>의 ‘호크아이’로 알려진 헐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Jeremy Renner)가 SNS를 통해 퍼스널 케어 기업 ‘시타(SIITA)’의 뉴 제로웨이스트에 지지를 표명했다.
 
15. 회사원 조주현씨(29)도 최근 방송인 안소희 씨가 사용하는 '시타' 브랜드의 화장품을 구매했다. 시타 화장품을 구매하면 저소득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데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조 씨는 "화장품 품질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하나를 쓰더라도 가치 있는 제품을 쓰자고 생각해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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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홈페이지
* 내용 출처
- https://bit.ly/3ccTxRt (매일경제, 2021.9)
- https://bit.ly/3wfUJKv (시선뉴스, 2021.9)
- https://bit.ly/3AdJIdT (파이낸셜 뉴스, 2022.03)
- https://bit.ly/3wk3p2x (서울경제, 2021.10)
- https://bit.ly/3ABuG39 (뉴스1,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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