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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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푸른 달"을 볼 수 있기는 합니다. 아주 간혹 말이죠.
바로 화산 폭발이나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해 대시 속의 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달의 색이 푸른빛을 띈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실제로도 보기 힘든 그러한 달이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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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둘 다 색상과 관련이 없습니다.
블루문(Blue Moon)은 전통적인 정의로 나사(NASA)에 따르면 한 계절에 4번의 보름달이 있는 세 번째 보름달을 가리킨다.
첫 번째 정의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두 번째 정의는 블루문(Blue Moon)으로, 한 달 안에 두 번째 보름달을 의미합니다.


BLUE MOON
은 진짜 푸른 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일 년에 12번 뜨는 달이 아니라, 13번째로 뜨는 달을 가리킨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과학적인 내용과 함께 하는데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그레고리안 달력과 실제 달의 주기상의 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태양년에서의 1년은 365.24일로, 4년에 한 번씩 2월에 29일이 추가되면서 윤년이 돌아오는 모습이지요.
그데 여기서 문제는 달의 주기는 29.53일인지라, 1년에 달은 12.37번 뜨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치적으로 환산해보면, 19년에 7번만 이 13번째 뜨는 달을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표현이 가진 의미가
아주 드물게
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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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in a blue moon

정말 드물게, 아주 가끔 일어나는 일

을 설명할 때 쓸수있는 영어 표현입니다

 

 

A Blue Moon is a rare occurrence that depends on the timings of full moons during the year. (Image credit: Colin Wooderson / 500px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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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 맥주

미국산 벨기에 스타일의 밀맥주 블루 문(Blue Moon)입니다.
1995년 미국 덴버에서 처음으로 양조되기 시작한 맥주로,
미국의 3대 거대맥주 기업들중 하나인 몰슨 쿠어스(Molson Coors)그룹
소속의 맥주이지만.. 거대기업에 대한 맥주애호가들의 반감을 의식해서,

'블루 문' 맥주만은 몰슨 쿠어스 브루어리의 이름을 쓰지않고,
따로 '블루 문' 브루어리라며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밀맥주(Witbier)를 본 따서 만든 맥주로,
호가든(Hoegaarden)과 흡사한 특징들을 가졌습니다.
양조시에 코리앤더와 오렌지 껍질이 함유되는 것이
호가든과 블루문 사이의 가장 큰 공통점입니다.


블루문이 출품된지 얼마지나지 않은 1999년
벨기에의 양조자협회에서는 블루문맥주가
'Belgian White' 라는 문구를 라벨에 담고있는것이
사람들에게 벨기에출신의 맥주라는 혼동의 우려가 있기에
몰슨 쿠어스측에 정정을 요구했고,

몰슨 쿠어스는 일부분적으로 수긍하여
'Made in USA', 'Belgian-Style' 등으로 수정하였지만,
광고나 포장에서는 변화를 거부했습니다.

결국은 이 문제로 법원에 조정신청이 들어갔다고 하며,
2010년 현재 블루문의 라벨에 'Belgian White' 가 없는것으로 보아서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된 것 같습니다.

'블루 문' 은 코로나가 레몬조각과 곁들여 지는 것과 같이,
오렌지조각과 함께 마시도록 회사에서 권유하는 맥주입니다.
 
하지만 많은 애호가들은 '블루 문' 에 오렌지를 얹는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는데,
오렌지 조각이 밀맥주인 고유의 거품을 일찍 사그라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집있는 '블루 문' 브루어리는 밀맥주 전용잔이 아닌
필스너 전용잔을 쓰면서 '블루 문'에 오렌지조각을
함께하라며 강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펍이나 바에서 '블루 문' 을 마시면
바텐더나 오렌지를 올릴것이냐며 권유합니다.
 그렇게까지 요구하는데에 확실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2009년 이후 2023년 8월 31일 처음으로 희귀한 ‘슈퍼 블루문’이 하늘에 떠오름

사진 출처, DIEGO VARA/REUTERS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2번 뜨는 현상에서 2번째로 뜬 달을 일컫는 말로, 

이렇게 되면 1년 중 보름달이 12번이 아닌 총 13번 뜨게 된다. 

게다가 이번 블루문은 ‘슈퍼문’ 즉, 평소보다 큰 보름달이다.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인 달이 공전하면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자리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블루문’이라는 이름과 달리 사실 푸른빛을 띠진 않는다. 일반적인 달 주기에서 어긋난다는 이유로 붙은 명칭이다. 

한편 이번 슈퍼 블루문은 8월 30일이나 31일 전 세계 각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영국에선 31일 이른 새벽에 가장 빛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출처, VICTORIA JONES/PA MEDIA

영국 런던 하늘에 뜬 슈퍼 블루문 앞으로 비행기 한 대가 지나가고 있다

 

 

그리스 시민들이 아테네 근처 고대 포세이돈 신전에 모여 슈퍼 블루문을 기쁘게 감상하고 있다

 

 

사진 출처, REUTERS

튀르키예선 이스탄불 갈라타 탑 첨탑 위로 달이 “걸리는” 장관이 연출됐다

 

 

사진 출처, REUTERS

이집트 기자에선 비행기가 피라미드 위로 떠 오르며 마치 달 주변을 비행하는 듯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상공에서 목격된 달은 불길한 듯한 붉은색을 띠고 있다

 

 

 

사진 출처, PA MEDIA

그러나 영국 잉글랜드 북부 리즈 지역에선 “창백한” 달이 떠올랐다

 

 

 

사진 출처, EPA-EFE/REX/SHUTTERSTOCK

이스라엘 도시 하아인 근처에선 마치 달이 오래된 요새 위를 굴러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https://www.space.com/15455-blue-moon.html

 

Blue Moon: What is it and when is the next one?

Earth experienced a Blue Moon this year. Here we explore this phenomenon in more detail.

www.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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