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는지가 나를 말해주는 시대

요즘 먹는 브랜드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

요즘 먹는 브랜드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
맛집도 오픈런 하는 시대
줄 서서 음식 사진을 찍는 이유는 뭘까요?
먹고 마시는 푸드가 어떻게 라이프스타일이 되었을까?

요즘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이종 산업 간 협업 케이스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중에는 먹는 브랜드의 사례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맛집을 찾는 사람들은 이제 음식 맛뿐 아니라 브랜드를 함께 경험합니다. 
이를테면 직원들의 의상, 메뉴판, 음악, 조명, 인테리어까지 모든 것을 포함해 맛의 경험에 담는 거죠. 
그럼 먹는 산업이 힙해진 이유, 왜일까요?

먼저 먹고 즐기는 행위가 달라졌습니다. 
SNS로 자신의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밀레니얼과 Z세대들은 디지털 공간에 담을 소재로 먹는 행위와 공간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먹는지가 나를 말해주는 시대이기 때문이죠. 
특히나 Z세대에게 먹는 것은 단순히 한 끼의 식사가 아닙니다. 
먹는 것이 단순히 맛있는 것을 먹는 행위를 넘어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행위가 되었습니다. 
먹는 브랜드를 즐기고 경험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문화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맛집을 찾는 것이 하나의 식사 행위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이 되고 있고 맛집의 브랜드화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F&B (Food & Beverage) 가 아닌 F&L (Food & Lifestyle)으로의 확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푸드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고 있죠.

어떤 방식으로 푸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있을까?
그래서 이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들을 잘 기억하시고 적용하시면 먹는 브랜드를 비즈니스의 무기이자 기회로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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