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어떻게 보든 난 나일 뿐이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수 없어.
사람의 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일 뿐이야.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당신을 자주 아프게 하는 관계가 있다면 혼자 애써서 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다.
사람의 관계란 실과 달라서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한쪽에서 아무 생각이 없다면
더 엉켜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에게 당신이 필요 없다면 당신에게도 그 사람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당장은 관계가 끊어져 아플 수는 있어도
끊어내야 할 관계를 억지로 붙들어 상처를 덧입혀
치유할 수 없는 흔적을 남길 필요가 없다.
영원히 괜찮은 척 웃으며 살려 하기보다 당신의 다친 마음을 더 소중히 보듬어주기를.
나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과 일에 감정을 소비하며 시간을 보내지 말자.
내가 관심을 갖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내 기분과 하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뿐이다.
오늘 아침 내 기분은 어떠한지를 살피고 무엇을 먹을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안부가 궁금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내 하루를 더 풍요롭게 만든다.
남의 삶을 들여다보지 말고 나의 삶에 집중하며 살자.
우리의 사랑이 양은 냄비의 물처럼 빠르게 끓어오르지 않기를 바라.
뜨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차갑지도 않지만 미지근해서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오래도록 따뜻하게 평온하길 바라.
그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끔은 뜨겁게 달아오를 때도 있지만
차갑게 식어버리지 않도록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살 수 있기를 바라.
무조건 잘해준다고 해서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잘하고 싶은 건 나의 마음이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 또한 내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무조건적인 배려와 헌신은 결국 스스로를 헌신짝으로 만들고 만다.
사랑에 일방통행이 없듯
내가 좋아한다고, 잘한다고
그사람도 나를 마냥 좋아해주고
잘해주어야 할 이유는 없다.
아니라고 판단되면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도 알아야 한다.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상처도 그만큼 깊어질 테니까.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잊기 위한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니까.
그리고 사랑받고 싶었던 만큼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잊지마, 넌 이미 좋은 사람이야!
비중 없는 조연들은 그냥 지나가게 놔두자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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