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 동안, 오늘의 브랜드 #01. 누깍
박요철 님의 글 1. 누깍은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버려지는 아름다운 배너와 타이어 튜브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현수막과 타이어 튜브 등을 이용해 가방, 파우치, 카드홀더, 에어팟 케이스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제작한다. 2. 브랜드명은 지구상 마지막으로 남은 유목 부족인 'Nukak Maku'에서 영감을 얻었다. 유목 민족인 이들은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마존에서 빌려온다. 누깍 역시 우리가 사는데 필요한 것들을 도시의 삶 속에서 버려지는 것들로부터 얻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3. 누깍 프로젝트는 2001년 바르셀로나의 작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액세서리, 가구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방수천 현수막으로 만든 가방과 지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