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사가 뭔지 외울 정도로 많이 본 영화가 3개 있는데
스타워즈456, 매트릭스1, 놀란의 베트맨 시리즈 이다
그 중 매트릭스에서 네오 보다 모피어스 캐릭터가 더 좋은데
모피어스는 마치 세례 요한과도 같다. 예수님의 나타남 직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구원자가 나타날 길을 마련해 주는 자로서 말이다. #내성향과맞기도하고
그리고 그 상황에서 자신의 판단을 믿기 시작한 네오의 이 지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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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는 자기 스스로가 구원자라는 것을 믿지 못한다.
심지어 오라클 또한 아직 ‘그’가 아니라고 한다.
오라클의 예언은 틀린 것이기도 하지만 맞기도 하다.
왜냐하면,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죽고 부활함으로써 악의 세력을 점령한다. 즉 네오는 죽어야만 하는 운명인 것이다. 모피어스와 자신의 생명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한다는 오라클의 예언의 성취인 셈이며, 자신은 자기 생명을 기꺼이 버린다. 네오 역시 자신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인식한 것이 아니다. 그저 그 상황에서 자신의 판단을 믿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의 선택을 믿는 그 믿음 속에서 스미스와 대등할 정도의 능력을 갖추게 되지만,
완전히 다시 태어나지 않고는 즉, 거듭나지 않고서는 이길 수 없다.
#문장발췌
#특정종교와관련업는워쇼스키자매님의맥락입니다
#The_Matrix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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