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rd fights its way out of the egg. The egg is the world.
Who would be born must first destroy a world.
The bird flies to God. That God's name is Abraxas.
새는 알 밖으로 나오려 싸워 나간다. 알은 세상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반드시 먼저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Abraxas다.
Hermann Hesse / Demian
아브라삭스 ΑΒΡΑΣΑΞ 또는 ΑΒΡΑΞΑΣ(그리스어)
고대(AD 2세기) 그리스의 비술에 등장하는 주문. 단어 자체의 의미는 없다.
일곱 글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비학으로 글자를 모두 합산하면 365가 되기 때문에 영험한 힘이 있는 주문으로 신봉되었다.
각각의 글자는 일, 월, 수, 금, 화, 목, 토(즉 태양과 달 및 당시 알려진 다섯 행성들)를 상징한다고 믿어졌다.
영지주의의 문헌에서 언급되는 천사로, 수탉의 머리에 사람의 몸, 다리가 뱀이고 방패와 채찍을 들고 갑옷을 입은 괴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뱀의 다리가 달린 수탉의 모습은 안구이페드라고 하며 페르시아에서 유래된 것이다.
유대교나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악마라는 썰도 있으나[4] 그노시스파 등 다른 종파에는 365일을 지배하는 천사일 뿐만 아니라 주술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오컬트계에서 유명한 주문, 아브라하다브라와 아브라카다브라가 바로 이 아브락사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아브라삭스(ΑΒΡΑΣΑΞ · Abrasax)는 기원후 2세기의 나스티시즘 교부였던 바실리데스의 철학 체계에서 사용된 낱말로 신비적인 의미를 띄는 낱말이다. 아브라삭스는 때로는 아브락사스(ΑΒΡΑΞΑΣ · Abraxas)라고도 한다. 이들 중 전자의 낱말이 후자보다 훨씬 더 자주 사용되었다. 바실리데스의 나스티시즘 철학 체계에서, 아브라삭스는 365 영역들의 수장인 대아르콘(Great Archon)이다.[1]
아브라삭스(ΑΒΡΑΣΑΞ)는 일곱 그리스어 문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일곱 문자들은 나스틱파의 우주론에서 서양의 고대의 일곱 행성인 태양 · 달 · 수성 · 금성 · 화성 · 목성 · 토성을 의미한다.[2] 아브라삭스라는 낱말은 《불가시의 위대한 스피릿의 신성한 책》과 같은 나스티시즘 문헌에서 발견된다. 또한 《그리스 마법 파피루스》에서도 나타난다.
아브라삭스라는 낱말이 고대의 보석들에 새겨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보석들을 아브라삭스 보석(Abrasax stones)이라 한다. 아브라삭스 보석은 호신부나 액막이 부적으로 사용되었다. 아브라삭스 보석들에 새겨진 초기 문자들이 아브라삭스(ΑΒΡΑΣΑΞ)였기 때문에, 아브락사스(ΑΒΡΑΞΑΣ)라는 낱말은 후대에 그리스어 낱말을 라틴어로 음역할 때 그리스어 문자 시그마(Σ)와 크시(Ξ) 사이에 혼동이 생겨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이 오늘날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아브라삭스라는 낱말은 마법사의 주문인 아브라카다브라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다른 견해도 있다.
바실리데스의 교의, 고대 나스티시즘 문헌들, 그리스 · 로마의 마법 전통들, 현대의 마법 및 밀교 저작들에서 보이는 아브라삭스에 대한 견해는 어떤 점에서는 서로 간에 유사하기도 하고 어떤 점에서는 전혀 다르기도 하다. 아브라삭스에 대한 견해는 여러 가지이다. 최근 수 세기 동안에 아브라삭스는 이집트 신화의 신들 중의 하나이며 또한 악마들 중의 하나라고 주장되었다.[3] 스위스의 심리학자인 칼 융은 《죽은 자들에게 주어진 7 강의들》이라는 짧은 나스티시즘적인 글을 썼다. 여기에서 칼 융은 모든 대립물이 한 존재 안에 결합된 신이 아브라삭스이며, 아브라삭스는 기독교의 신과 사탄의 개념보다 더 고차적인 개념의 신이라고 하였다.
'검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션 조회수, 방문자 수 배지 표시하는 방법 (0) | 2022.01.18 |
---|---|
sleep like a log (0) | 2022.01.17 |
레고 옥수수알바 콘맨 스타워즈 (0) | 2022.01.15 |
2022년 최고의 Linktree 대안 14개 (0) | 2022.01.14 |
파이렉스 100주년 기념 (0) | 2022.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