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vs 에디터
‘기획’이라는 큰 줄기는 서로 같다고 봐요.
그런데,
마케터는 내가 만든 콘텐츠가 얼마만큼의 영향력이 있는지 정량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새로운 가설과 방향을 제안하며 고객에게 닿는 메시지를 디벨롭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해요.
반면, 에디터는 콘텐츠 본질에 좀 더 정성적으로 접근한다는 데서 전자와 성격이 달라요.
한 예로,
마케터는 캠페인을 통해 회사가 얻을 수 있는 결과값(방문율, 클릭 전환율)을 목표로 콘텐츠를 바라보고,
에디터는 캠페인의 전체적인 콘셉트와 비주얼 등 한층 크리에이티브한 관점으로 콘텐츠를 분석하고 제작해요.
두 직무가 콘텐츠를 다루는 관점에 교집합이 있기 때문에 경계가 흐릿해 보이는 것 같아요.
회사 또는 팀 리더가 에디터와 마케터의 R&R을 확실하게 구분해 두지 않으면 혼재되기 쉬운 포지션이죠.
백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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