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클리셰 미장센 메타포 차이

 

오마주 클리셰 미장센 메타포 차이

 

오마주

 

오마주(Hommage)의 뜻은

프랑스어로 ‘감사, 경의, 존경’을 뜻하는 말로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업적과 재능에 대한 일종의 경배를 뜻한다고 하는데요

 

영화 등 작품에 있어서는

존경의 표시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것을 이르는 용어입니다 

 

또는 작가의

세계관이나 사상, 설정 등을 받아들이거나 참고해서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는 일을 말합니다

 

 

 

클리셰​

 

클리셰(Ciche/Cliche)란..

이 또한 프랑스어로 

'진부한 표현'이나 '고정관념'을 뜻하며 판에 박은 듯한 문구 또는 진부한 표현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영화에선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쓰여 뻔하게 느껴지는 표현이나 캐릭터, 카메라 스타일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합니다 

 

 

필름 누아르(film noir)의 탐정이나 

팜므 파탈(femme fatale), 멜로 영화에서 행복한 결혼으로 끝나는 결말,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의 조력자들, 액션 영화에서의 흑인－백인 콤비 등이 대표적인 예시라고 하네요 

 

 

미장센

 

미장센(mise-en-scene)은  '장면(화면) 속에 무엇인가를 놓는다'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카메라 앞에 놓이는 모든 요소들, 즉 연기ㆍ분장ㆍ무대장치 ㆍ의상ㆍ조명 등이 조화된 상태로 

'화면 내의 모든 것이 연기한다.'는 관점에서  영화적 미학을 추구하는 공간연출을 말합니다

 

이는 스토리 위주의 영화보다는 주로 아트영화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연출기법이라고 볼 수 있죠

 

 

 

 

메타포

 

메타포(metaphor)는

쉽게 말해 '은유'라고 하죠 ‘숨겨서 비유하는 수사법’이라는 뜻​입니다

 

'A는 B와 같다'가 아니라 ‘A는 B다’는 식의 어법이

바로 메타포라고 할 수 있죠

 

​이런식의 표현은 

서로 너무나 이질적인 것이 갑자기 동일화되어버리기 때문에 매우 강렬한 비유 효과를 지닙니다

 

은유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우선 비교되는 두 대상이 서로 다른 범주에 속해 있어야 하며

 

그 비교에 어느정도 연상적인 타당성과 설득력, 

그리고 의외성의 긴장감이 있어야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