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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란 무엇인가
기획이란 일반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을 설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중에서 기획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지요. 다시 말하면, 기획이란 특정 이슈나 문제, 현상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고속 성장기에 기획은 논리력, 즉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고속 성장도 없고 다양한 사람과 생각이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논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요즘 같은 시대에는 창의와 상상력이 바로 기획이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한 새로운 시도와 실험이 곧 기획입니다. 팩트 중심의 논리력보다 스토리 중심의 상상력이 중요한 시대인 것이죠.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특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되고, 그 상상이 해결의 실마리가 됩니다. 수없는 고민과 상상, 다양한 변수와 경우의 수를 고려한 ‘생각’을 통해 아이디어가 분출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생각을 입체화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는 에디슨의 명언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에게 뜻밖의 아이디어가 번쩍이듯 찾아온다는 뜻이 아니었을까요? 일상의 현상을 발상을 통한 이상으로 만드는 상상의 세계에서 기획은 시작되고 완성됩니다.
기획자란 누구일까
그렇다면 이러한 기획을 하는 기획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1) 기획자는 상상하는 사람이다
기획자는 개발자나 디자이너와는 다르게 ‘구현 가능한, 눈에 보이는’ 상상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기획자는 보이지 않아도 생각해야 하고, 보이지 않아도 상상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나오기 전에 예외 케이스까지 최대한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실제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쭉 진행되었을 때 그다음에 뭐가 나와야 좋을지, 이런 경우에 문제는 없을지 끊임없이 상상하는 사람입니다.
(2) 기획자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기획자는 문제를 던지기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고민하고 해결책을 내놓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시방편에 그칠 수 있더라도 그 순간에서만큼은 최선의 안을 생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고민을 해보고 이 방향이 맞을지 아닐지 역시 가늠해보는 것이 기획자의 역할입니다.
(3) 기획자는 ‘이것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사람이다
기획자는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납득시키고 이 방향으로 가야 하는 이유를 내놓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해결책을 잡은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으면 처음에 기획자가 상상한 대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획한 대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내는 협업자들을 충분히 납득시키고 설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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