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73년의 혜안
무려 1973년입니다.
수요에 대한 결핍이 아니라 공급의 결핍이 있던 그 시절 피터드러커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마케팅이란 말도 낯설었을 그 시절
그는 고객에게 무엇을 팔고 싶은가 대신
고객이 무엇을 사고싶어 하는가를 말합니다.
마케팅이 세일즈와 정반대의 개념으로 판매가 불필요하게 만드는 것이라 말합니다.
2. 지금의 망각
파트너 중 한 곳은 사랑받는 상품의 기척, 고객의 기척을 살려야 할 곳이었어요.
제가 기댈 곳은 오직 하나, 고객이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한 개의 포스팅 #내최애간식 이것은 내게 금맥같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이면 충분하다'
그 다음 필요한 것은 이 생각을 컨설팅사의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었죠.
고객이 좋아하는 이유는 강화하고 pain point는 없애고
생각지 못한 지점에 wow factor를 넣는 것 -
그리고 이 상품은 수십배의 매출 가장 많은 포스팅,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되었습니다.
오늘, 다른 회사에서 이것과 똑같은 사양의 상품을 만든 곳이 보입니다.
일단 기쁩니다. 누군가의 미투상품은 그 상품이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쁜 징후는 엉뚱한 데서 보입니다.
이를 바라보는 담당자의 태도가 시큰둥합니다.
어느 새 잊은 게지요.
얼마나 어렵게 사랑받게 되었는지 말입니다.
다시 "뒤로 돌앗!"입니다.
어느새 바뀌어버린 방향부터 바로잡을 일입니다.
오랜 습관이 이렇게 바꾸기 힘듭니다.
다시 힘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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