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승리 와 #자기발전

#정신승리 와 #자기발전 
제가 가끔씩 이야기하는 주제 중에 하나인 #현대인 의 #정신건강 과 관련된 이야기를 또 적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과 관련된 분야 또는 자기가 전문인 분야에서 어떤 사람이 잘 나갈 때, 특히 자기보다 못한 것 같고, 전문성도 떨어지는 것 같아 보이는데, 그냥 그 사람을 무시하면서 정신승리만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정말 사짜 같은 경우에는 응당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게만 하고 넘어가면 스스로 자기발전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적어도 그 사람은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물론 대중들이 단순하고 무지해서 그냥 그것에 혹한 것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의 성공과 대중들의 쏠림 현상은 단기적으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일정 기간 이상 "유지"가 되고 있는 거라면 거기에는 또 뭔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냥 속아넘어가기만 하는 것일까, 
내가 거기서 놓친 것은 없을까, 
내가 하는 것에 뭔가 부족한 부분을 이 사람은 채우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식당 사장인데, 저집은 맛도 없는데, 재료도 좋은 게 아닌데, 인스타만 잘 해서 인기가 좋은 거야 라고 정신승리 해봤자 우리 식당에 손님이 한명이라도 더 오는 것이 아닙니다.
재료를 최고로 써서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만이 성공의 방정식이 아닙니다.
최고의 재료를 써서 상권에 맞지 않는 3만원 넘어가는 피자를 만드는 것 보다, 일정 재료에 대해서 타협을 하면서 (그렇다고 너무 안 좋거나 못 먹을 것을 넣으면 안 되지만) 15,000원 짜리 피자를 만들어서 파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맥주를 열심히 팔면 됩니다^^)

그렇게 한 상태에서 광고에 돈을 써야 효과가 납니다.
알맹이가 없는데 광고만 태워서는 절대로 오래가지 못합니다.
광고로 불러 들여와도 전환이 안 이루어지고, 그뒤로 절대로 다시 안 찾아옵니다.

#영어교육 업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런 말 잘 안 쓰는데, 제가 "경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어도 정말 못하고, 인간성도 너무 부족하고, 나이를 먹어도 중2병에서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아는 많은 #영어강사 들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신기한 건 그 사람 통해서 #영어 를 배운 사람들 중에서 영어 실력이 성장하는 사람들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저 혼자 "저 인간은 영어도 진짜 못하면서 영어를 가르친다고" "저런 사람한테 영어를 배우다니 참 바보들이네" 등등 생각해봤자 그렇게 공개적으로 남 비판하는 글을 온라인에 적어봤자, 
저한테 한명의 학생도 더 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덜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사람은 오랜 기간 동안 영어 교육 업계에 몸 담고 있습니다. 심지어 돈도 잘 버는 편입니다. (이었습니다. 차단해놔서 요새 어떻게 사는지 모릅니다.)

예전에 말한, "나나 잘하자" "나만 잘하면 된다" 가 또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제가 그 사람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냐면,
영어를 가르치는 데 있어서, 학생들의 #영어실력 을 성장시키는데에 있어서,
강사 스스로의 영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동기부여 를 해주어서
지속적이고 꾸준한 학습이 이루어지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이 사람은 영어 실력은 부족한데 이 부분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탁월합니다.
물론 이 사람한테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쨌든 영어 실력 늘리러 갔는데 영어 실력이 늡니다.
올바른 영어 표현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어강사 스스로도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좋은 교재와 강의들은 이미 많이 있습니다.

적절한 동기부여를 통해 그런 교재와 강의들을 통한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한다면 그 사람은 영어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왕초보들은 모국어인 한국어의 간섭을 너무나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정확한 표현을 가르쳐줘도 적어도 일정 기간 동안은 한국어스러운 영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
결론적으로,
올바른 영어를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언어학습이라는 긴 여정(a long journey)에서 학생들이 장기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같이 걸어주는
친절하기로 유명한 다니엘쌤 김명호에게 영어를 배우시는 것이 좋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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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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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강료 상승 이전에 올해는 3명만 받습니다. 물론 내년에 시작하시더라도 미리 등록하시면 계속 올해 가격으로 저와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댓글 참고하세요.^^

 

 

 

출처
www.facebook.com/daniel.mhkim/posts/379778713357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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