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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입니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입니다.
빈틈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입니다.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엄격히 구분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 속의 깨알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입니다.
머리를 높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낮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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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이해합니다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언론 자유에 속한다. 남이 나를, 또한 내가 남을 어떻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그저 이해하고 싶을 뿐이지.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타인이다.
- 법정 <무소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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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 법정 <무소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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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른 사람이 처한 고통에 함께 아파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이다.
-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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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모든 꽃들을 꺾어버릴 수는 있지만 결코 봄을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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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 밝은 미래를 위한 것이고, 보험은 어두운 미래를 위한 것이다.
- 박혜정 <은행의 사생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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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지성에 대한 상상력의 승리야.
-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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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하는 고통이 있다.
- 기욤 뮈소 <당신 없는 나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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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절대로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재미있는 점이 바로 그거야. 더 필사적으로 원하게 된다는 것.
- 스테파니 메이어 <브레이킹 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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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무리 변한다고 해도 우리가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상 진심이란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어 있다.
- <최인호의 인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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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의 추억이 쌓이면 그 추억의 순서나 길이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일까. 중요한 건 언제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였느냐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하근찬 <내 마음의 풍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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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법 없이도 잘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종종 그들의 편이 되지 못한다.
- 오기사 <인생의 지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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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를 감동시킨 적이 있는가? 삶의 목적으로서가 아닌 그저 내 존재의 근거로서.
- 오기가 <인생의 지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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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의 가치는 어떤 규범을 어겼는지가 아닌 어떤 고정관념을 깼는지에 의해 매겨진다.
- 오기사 <인생의 지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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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지 않다' 보다 더 심한 고정관념은 없다.
- 오기사 <인생의 지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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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가 잘 갖춰진 나라에서는 재력보다 매력을 보고 사람을 사귈 수 있다. 기초적 생계를 국가가 책임지기 때문이다.
- 김민식 <공짜로 즐기는 세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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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마음에서 만들어지고 오해는 머리에서 만들어진다.
- 이외수 <아불류 시불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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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존재하는 한,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 김연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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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꼭 복잡하게 생각하고 난 뒤에야 단순한 것들을 이해하게 되는 걸까.
- 파울로 코엘료 <브리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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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따스함도 찾아오지 않는다. 그건 교환거래 같은 것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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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인생이 불공평한 것을 아는 순간 우리는 어른이 되는 거야.
-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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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에는 어쩔 수 없이 판단이 끼어든다.
-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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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다른 사람이 우리의 삶에 대해 모르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 기욤 뮈소 <종이 여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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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무엇을 찾고 구하는 것보다 기다리는 데 그 참뜻이 있습니다.
- 김수환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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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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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는 것은 어디에나 있다. 문제가 없다는 말은 문제삼지 않는다는 뜻일 뿐이다.
- 은희경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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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쁜 사람들도 착한 사람들도 없어요. 그저 서로 다른 관점들이 있고, 때로 그것들이 서로 대립할 뿐이죠.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제3인류 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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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억이란 없다. 각각의 기억은 우리가 사실이라 여기고 있는 어떤 일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제3인류 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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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좋고 뭐가 좋지 않은가 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상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가치 판단의 확고한 기준이란 것은 일단 존재하지 않는다.
- 무라카미 하루키 <채소의 기분, 바다 표범의 키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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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랑은 있지만 올바른 사랑은 없다.
- 정여울 <잘 있지 말아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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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이 홀로 서기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비틀거리더라도 끝내 누군가와 함께 서 있다는 사실이 더욱 소중하다.
- 정여울 <잘 있지 말아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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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현실 도피의 가장 보편적인 수단.
- 김현철 <세상을 여행하다 다친 부상자를 위한 안내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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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없으니 불안하고, 자존감이 낮으니 오해한다.
- 김현철 <세상을 여행하다 다친 부상자를 위한 안내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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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어떤 종류든 집착이 생겨나는 이유는 한 가지다. 바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 양창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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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은 대체로 구체적인데 희망은 대체로 추상적이다. 그것을 믿고 의지하는 일이 그리 쉽진 않다.
- 황경신 <밤 열한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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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이란 뭔가 해야 할 순간에 무얼 해야 할지 아는 것이다.
전략이란 아무것도 할 게 없을 때 무얼 해야 할지 아는 것이다.
- 기욤 뮈소 <내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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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어떤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우리의 표상(이미지)이다.
- 공지영 <딸에게 주는 레시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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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고통을 같이 나눠질 수 없다면, 상대의 삶을 일정 부분 같이 살아낼 용기도 없다면, 어설픈 애정보다는 무정함을 택하는 것이 나았다.
- 최은영 <쇼코의 미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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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공감은 자기 지향적인 것이 아니라 타자 지향적이다.
- 프란스 드 발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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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 희생의 과정을 거쳐야만 사람은 비로소 어른이 된다.
- 정이현 <오늘의 거짓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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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아득하게 멀어져간다. 그게 거짓말의 속성이었다.
- 정이현 <너는 모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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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야말로 날것의 감정이다. 불행하다는 느낌을 완벽히 감출 수 있는 눈동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 정이현 <너는 모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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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하면서 살기 위해, 하기 싫은 일 열 가지를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 이외수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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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일은 더 높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는 것.
- 정혜신 <홀가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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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육체적인 고통만큼 철저하게 독자적인 것도 없다.
- 김애란 <두근 두근 내 인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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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일반적인 다수가 아니라 나에게 중요한 어떤 사람들이다.
- 은희경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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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고 하찮은 우연이 삶을 이끌어간다. 그러니 뜻을 캐내려고 애쓰지 마라. 삶은 농담인 것이다.
- 은희경 <새의 선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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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버리는 것은 무능한 것이다.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않는 것은 무지한 것이고,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버리지 않는 것은 고집스러운 것이다.
- 무무 <사랑을 배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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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가슴에 꽃이 피지 않았다면 온 세상에 꽃이 핀다고 해도 아직 진정한 봄이 아닙니다.
- 이외수 <사랑외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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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는, 보이지만 가닿을 수 없는 지평선이 언제나 놓여 있는 것 같다.
- 김도언 <나는 잘 웃지 않는 소년이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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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단 한 사람에게만 느낄 수 있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 찰리 채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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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가 있다면 인간은 거의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지만, 반대로 삶의 의미가 없으면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없다.
- 릭 워렌 <목적이 이끄는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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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란 '발견의 힘'인 것이다.
- 백상경제연구원 <퇴근길 인문학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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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사람은 대게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이다.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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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어린 나이인 것도 아니다. 어정쩡하고 어중간하다. 누구에게나 현재 자신이 통과하고 있는 시간이 가장 벅찬 법이리라.
- 정이현 <달콤한 나의 도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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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죽는 사람이 태반이다. 막연하게 좋은 것은 정말 좋은 것이 아니다. 좋은 것은 항상 구체적이어야 한다.
- 김정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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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우리 모두의 필요를 충족시켜주지만 단 한사람의 탐욕도 만족시킬 수 없다.
- 마하트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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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의 독특한 특징은 단순히 차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본다는 것이다.
- 알랭 드 보통 <불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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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결국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확신함으로 현재를 사는 것이다.
- 이용규 <내려놓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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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의 관계란, 설사 두 사람만이 마주보는 관계라해도, 상대의 눈속에 비치는 '또 하나의 나'를 개입하는 것.
-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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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은 같은 길로 온다.
-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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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양적이고 일반적인 것, 행복은 질적이며 고유한 것.
- 미키 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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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첫걸음은 행복의 조건과 행복 자체를 구분하는 것이다.
- 최인철 <굿 라이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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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과 싸우기 위해서는 추상을 약간은 닮을 필요가 있다.
- 알베르 카뮈 <패스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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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사람의 이성을 잃게 만드는 일이 있는가 하면 더 이상 잃을 이성이 없게 만드는 일도 있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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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싸워서 획득하지 않은 제도는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해도 빈껍데기로 남기 쉽다.
- 홍세화 <생갇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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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위로하는 힘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설령 우리가 엄청난 양보를 해서, 신이 있다는 믿음이 인간의 심리적, 정서적 안녕에 본질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지라도.
- 리차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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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사건은 다르다. 예컨대 개가 사람을 무는 것이 사고이고 사람이 개를 무는 것이 사건이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고는 '처리'하는 것이고 사건은 '해석'하는 것이다. '어떤 개가 어떤 날 어떤 사람을 물었다'는 평서문에서 끝나는 게 처리이고, '그는 도대체 왜 개를 물어야만 했을까'라는 의문문으로부터 비로소 시작되는 게 해석이다. 요컨대 사고에서는 사실의 확인이, 사건에서는 진실의 추출이 관건이다. 더 중요한 차이가 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 사고가 일어나면 최선을 다해 되돌려야 하거니와 이를 '복구'라 한다. 그러나 사건에서는, 그것이 진정한 사건이라면, 진실의 압력 때문에 그 사건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된다. 무리하게 되돌릴 경우 그것은 '퇴행'이 되고 만다.
- 신형철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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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언제나 가능하다. 풍자는 특정한 때 가능하다. 그러나 조롱은 언제나 불가능하다. 타인을 조롱하면서 느끼는 쾌감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저급한 쾌감이며 거기에 굴복하는 것은 내 안에 있는 가장 저열한 존재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일이다. 이 세상에 해도 되는 조롱은 없다.
- 신형철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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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을 선물하는 것은 뭔가 그리운 기분이 든다.
- 마스다 미리 <전진하는 날도 하지 않은 날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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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희망이 있다는 말은,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의 지난 시간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 신형철 <정확한 사랑의 실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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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강한 자들의 고향이요, 고요는 그들의 기도다.
-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 <공부하는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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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혼자 있을 땐 일을 바른 순서대로 하지 않는 법이다.
- 이언 매큐언 <속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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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으면 놓을 때를 잘 알아야 한다. 무심코 잡은 손을 놓는 순간을 놓치면 곧 서먹해지고 어색해진다.
-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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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할 수는 없어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밸이 울리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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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란 자기 자신에 대한 망각이다. 피를 흘리면서 책을 읽기란 불편하지만 죽어가면서도 책을 읽는 것은 가능하다.
- 파스칼 키냐르 <은밀한 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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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특별해지기 위해 애쓰지 않는 순간부터 삶은 조금씩 내 것이 된다.
- 김민준 <시간의 모서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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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보면 발전하고 있고, 어떻게 보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무엇에 주목하느냐의 문제라면 나는 이왕이면 발전하는 모습에 주목하고 싶다. 냉소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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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의 성숙함은 위기 속에서 비로소 분명한 모습을 드러낸다.
-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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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부끄러워해야 할 부가 있듯이 떳떳한 가난이 있다.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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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을 돌아볼 때 필요한 건 후회가 아닌 평가이고, 앞으로의 길을 내다볼 때 필요한 건 걱정이 아닌 판단이다.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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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절실한 건, 우리를 증명할 명함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증명할 필요 없는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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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것에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우리는 각자의 답을 가질 권리가 있다. 우리는 오답이 아닌 각기 다른 답이다.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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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삶은 인간에게 창조적인 일을 통해 가치를 실현할 기회를 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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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지 않고 일에 대해서 판단만 하고 있다. 난 그것을 늙음의 징조로 본다. 살지 않고 삶을 판단하는 것.
- 은유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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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상처가 난 곳엔 완벽한 치유란 없나 보다. 몸의 상처도 마음의 상처도 아예 아무는 일은 없다.
시간은 상처를 무뎌지게 해줄 뿐, 없던 일로 만들어주지 못했다.
- 강세영 <이십팔 독립선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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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겁고 힘들 때, 캄캄한 어둠속에서 나를 잃었을 때, 차는 가르쳐 준다.
"긴 안목을 가지고 현재를 살아라."
- 모리시타 노리코 <매일 매일 좋은 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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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내용으로서의 경제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 왜냐하면 무한한 성장은 유한한 세계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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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정보와 구체적인 정보는 다르다. 구체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상대를 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 엄지혜 <태도의 말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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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말은 꾸밀 필요가 없기 때문에 쉽게 읽힌다.
- <장정일의 공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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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쁜 것 보다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하게 해주는 결정적인 요인은 자각이다.
- 에리히 프롬 <인간의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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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이성의 침묵이며 응시의 음악이다.
-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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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스스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중요한 물음 아래 밑줄을 긋는 일입니다.
- 우치다 타츠루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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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을 홀로 기억할 때 그 순간은 나만의 것이 된다.
-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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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은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편안하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 모니카 루꼬넨 <진정한 심플라이프, 휘바 핀란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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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성공담에는 교훈이 있지만 위안은 없다. 우리는 누군가의 실패에 위로받는다.
- 백영옥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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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사람은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해야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세상의 진보가 느린 이유다.
- 정태현 <여행은 결국, 누군가의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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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칭찬은 편안한 동물원에 가두기 위해 주는 작은 보상이 아니라, 넓고 푸른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도록 하는 격려입니다.
- 모드 르안 <파리의 심리학 카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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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는 더 잘하려고 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동작을 하지 않은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거야.
- 김민준 <조금만 긴장을 풀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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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에게 너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보다, 너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
- 김민준 <조금만 긴장을 풀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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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치는 그의 사상과 행동이 공동체의 선을 위하여 얼마나 기여하느냐에 달려 있다.
- 황광우 <철학 콘서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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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우리를 싫어하는 사람들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 이숙명 <혼자서 완전하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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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의 본질은 즐기면서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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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출발은 호기심이지만 그 과정은 의심이다.
-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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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상이란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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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란 동굴 속에 숨은 사람을 끄집어내는 게 아니라 그의 옆에서 어둠을 함께 감내하는 일이다. 그러다 보면 그가 동굴에서 스스로 걸어 나오게 된다.
- 이명수 <내 마음이 지옥일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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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무엇인가. '운명'이란 납득할 수 없고, 분석이 허용되지 않는 사실을 담는 그릇이다. 무어라 이름 붙일 수 없을 때 우리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 신영복 <변방을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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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한 것은 무릇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어야 한다.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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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근본적으로 이기를 지향하고 있다. 가령 인간과 의자의 관계, 제공하는 쪽과 제공받는 쪽의 생각은 묘하게 어긋나곤 한다. 말하자면 우리는 의자에게 체온을 주었다고 여기지만 의자가 기억하는 건 무게이다.
- 이규리 아포리즘 2 <돌려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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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녀는 인생의 끝이 다가오기 전에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은 사랑이 있는 고생이다. 사랑이 없는 고생은 고통의 짐이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은 행복을 안겨 주는 것이 인생이다.
- 김형석 <백년을 살아보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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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이란 어쩌면 행복의 다른 이름일지도 모른다.
- 이진이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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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쏟아내는 많은 말들 중에 본인이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는 것. 결국 사람들은 자신의 가슴속 정답과 가장 흡사한 답을 찾는다. 옳은 쪽보다는 익숙한 쪽으로 치우치게 마련이다.
- 이진이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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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모든 확신이 드는 정답은 그 일이 지나가고 나서야 알 수 있습니다.
- 글배우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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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행복할 수는 없지만 순간순간 행복했던 기억의 힘으로 살아간다.
- 혜민 스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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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관련해 인간은 이중적인 심리가 있다. 우린 마음의 흠집과 상처를 꼭꼭 감추려 하면서도, 한편으론 누군가 그것들을 알아채주었으면 한다.
- 이기주 <한때 소중했던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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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서 우린 속절없고, 삶은 그 누구에게도 관대하지 않다. 다만 내 아픔을 들여다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우린 꽤 짙고 어두운 슬픔을 견딜 수 있다.
- 이기주 <한때 소중했던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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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속내를 다 털어놓아야 신뢰가 쌓이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덜 얘기해야 유지되는 관계도 부지기수다. 우린 그저 '다'와 '덜' 사이에서, 그 경계를 배회하며 살아갈 뿐이다. 말과 침묵 사이에서 우린 정처 없는 존재들이다.
- 이기주 <한때 소중했던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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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괜찮은 사람은 없다. 조금 더 괜찮은 사람과 조금 덜 괜찮은 사람이 존재할 뿐이다.
- 조유미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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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라는 것은 아픈 만큼 정확하다. 배려는 지나치게 양보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배려는 분명하게 하는 것이다. 오해하지 않도록, 당연하게 치부되지 않도록.
- 김민준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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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완벽한 답안지는 없으나 어떤 답을 내리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 당신의 모든 선택은 정당하다.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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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삶 자체가 더하는 것과 빼는 것 사이의 줄타기다. 더하기만 하면 번잡하고 빼기만 하면 외롭다. 하지만 그런 갈등 때문에 사는 게 더 재미있는지도 모르겠다.
- 김혜경 <토닥토닥, 인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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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게 자신의 오류를 확인해가는 과정입니다. 그 확인 후에는 후회뿐이고요. 그냥 착각 속에서 사는 것도 행복이겠구나 싶습니다.
- 김창완 <안녕, 나의 모든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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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는, 함께 있을 때 변해가는 나의 모습이 나의 마음에 드는 것이다.
- 미국의 작가 케시 프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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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란 당신에게 일어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일어난 일에 대한 당신의 반응이다.
- 디팩 초프라 <사람은 왜 늙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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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다 너 자신을 먼저 믿어라" - 내가 아닌 타인의 잣대로 사는 나에게
"삶은 살고 있는 것이 아닌 지나가는 것이다" - 늘 걱정의 무게를 짊어진 나에게
"분노는 상대 잘못의 유해함보다 본인에게 가장 해롭다" - 화가 나서, 남을 그리고 나를 미워하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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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적요로운 평화를 준다. 애써 고독하지 않으려고 할 때의 고립감이 견디기 힘들 뿐이다. 타인이란 영원히 오해하게 돼 있는 존재이지만 서로의 오해를 존중하는 순간 연민 안에서 연대할 수 있다.
- 은희경 <태연한 인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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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굳은 결속은 대화가 끊기지 않는 사이가 아니라 침묵이 불편하지 않은 사이를 말한다.
- 이석원 <보통의 존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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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 판단은 동물적으로 내린 결정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
- 서은국 <행복의 기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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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넘어져 본 사람일수록 쉽게 일어선다. 반대로 넘어지지 않는 방법만을 배우면 결국 일어서는 방법을 모르게 된다.
- 한성희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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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을지 몰라도 행복은 그 선택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 한성희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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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은 대개 지식보다는 무지에서 나온다.
- 찰스 다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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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가 공유할 수 있는 꿈이야말로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다.
- 박노자 <전환의 시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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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잊어버리고 시간을 보내는 나태함,
나태함에 익숙해져 가는 나날들,
익숙함에서 위안을 얻는 사람들,
순간이 모여 삶이 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것들,
외로워서가 아니라, 잊히기 때문에 슬픈 인생.
- 윤진서 <비브르 사 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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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은 나의 허점만큼 좋은 점도 잘 찾아준다. 단점에 가린 장점은 정말 찾기 힘든 건데 말이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면 더 노력하게 된다. 그 사람에게는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어쩌다 허점이 보여도 굳이 창피해야 할 필요도 없다. 그냥 나는 그런 사람이니까.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전히 내 근처에 머물러 주는 사람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다. 그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 윤진서 <비브르 사 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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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감에 대한 두려움은 나이를 '수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무는 수평으로 나이를 먹으면서 몸을 둥글게 만든다. 그래서 나무의 나이테는 진정한 연륜이다. 나무는 수직과 수평, 종과 횡을 막힘없이 살았기 때문에 몸을 둥글게 만들 수 있었다.
- 강판권 <나무철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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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적은 것을 기대하면 적은 것으로 행복할 수도 있다. 반면 모든 것을 기대하도록 학습받으면 많은 것을 가지고 비참할 수도 있다.
- 알랭 드 보통 <불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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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수도 있고 머물 수도 있는 사람만이 누군가의 곁에 머물 수가 있다.
- 강신주 <감성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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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 <장자의 지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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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언제나 사건 중심이 아니라 해석 중심이다. 일어난 사건 자체가 우리 인생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이미 일어난 사건을 내가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대로 정확히 인생은 풀려 나간다.
- 모가댓 <행복을 풀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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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한 쌍이 되는 기술은 남에게 무엇을 줄지 발견하고 남에게서 받을 줄도 아는 감성을 기르는 데 있다.
- 시어도어 잴딘 <인생의 발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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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픔은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는 한 견딜 만하다.
- 블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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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과 종교는 인간을 위한 것이지, 그것들이 삶의목적은 아니다. 참된 삶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학문과 종교인 것이다. 학문이 인간보다 귀한 것이 아니며, 종교가 인간적 삶의 목적도 아니다. 신앙에 몰입하게 되면 인간은 종교의 예속물인 양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종교를 위한 인간이 아니고, 인간을 위한 신앙이다. 그것이 학문과 신앙의 궁극적 과제다.
- 슈바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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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 게 비극이 아니라 늙어도 마음은 여전히 젊다는 게 비극이다.
- 브누아트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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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말은 침묵보다 가치가 있어야 한다.
- 정호승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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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서는 권력이 훨씬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정의에 의존하는 것 같다. 사랑에서는 권력이 무엇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능력으로 간주된다.
- 알랭 드 보통 <우리는 사랑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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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란 무엇인가? 내 능력 이상을 누리려는 탐심이다. 빚은 물론이고, 빚을 지려는 마음까지도 청산해야 한다.
- 고미숙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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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사람들의 핵심적인 결함은 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인정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에 있다.
- 모건 스콧 펙 <거짓의 사람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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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기대하는 게 그것에서 얻는 기쁨의 절반이예요. 그걸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걸 기대하는 재미는 무엇도 막을 수가 없거든요.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강머리 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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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리고 타인은,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그대로 우리를 대접합니다.
- 김형경 <천 개의 공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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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문체의 현란함이 아니라 관점의 전환을 통해 개성을 드러낸다.
- 임승수 <글쓰기 클리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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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하는 것이 아니라 떠오르는 것이다.
- 전현수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생각 사용 설명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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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뭘 볼 때 우리 생각이나 개념이 들어간다. 그러면 그만큼 실제를 보지 못한다. 내 생각, 내 개념, 내 과거의 경험이 들어간다. 그것을 배제하고 우리가 보고 듣는 대상에 오로지 집중해야 그 대상을 있는 그대로 만날 수 있다.
- 전현수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생각 사용 설명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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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는 자기 생에서 실천해야 하는 덕목들을 남에게 투시하는 것이고, 탐색은 상대에게 존재할지도 모르는 위험 요소를 경계하는 일이었다. 해석은 자기 생각과 가치관을 타인에게 덧씌우는 일이고, 판단은 제멋대로 남들을 평가하고 재단하는 행위었다. 그 모든 행위의 배경에는 그렇게 해야만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었다.
- 김형경 <만 가지 행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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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감정에 치우쳐 종종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선입견이다.
- 이태혁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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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기 쉬운 사람은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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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있는 대상이 많아질수록 각계각층 사람들이 서로 마주칠 기회는 줄어든다.
- 마이클 샌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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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은 꾸미기 어렵다. 삶의 체험에서 나오는 감동은 보는 사람을 빠르게 동화시킨다.
- 박홍순 <미술관 옆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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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익숙한 것에 대해서는 관성이 작용을 하지만 낯선 존재에 대해서는 관찰이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 박홍순 <미술관 옆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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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너무 정상적인 것이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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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인식의 산파술이다.
- 신형철 <정확한 사랑의 실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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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라고 믿는다.
- 신형철 <정확한 사랑의 실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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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등반을 시작할 때는 할 수 있음을 매우 의식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고 나면 아무런 성찰 없이 그저 등반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기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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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시간이라는 감옥에 갇힌 죄수다.
-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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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은 감성과 이성, 두 개의 날개로 나는 새다.
- 김용규 <설득의 논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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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우리는 안정감을 찾으려고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 때문에 불안정하게 됩니다.
- 지그문트 바우만, 데이비드 라이언 <친애하는 빅브라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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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생각이란 가장 단순한 법이다.
-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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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오랜 시간을 보낼수록 몹시 익숙해지게 될 두 가지 감정은 두려움과 분노다.
- 알랭 드 보통 <뉴스의 시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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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치른 경험이 다른 누군가의 참조점이 되고 다른 누구의 경험이 나의 참조점이 될 때 서로에게 기댈 수 있고 배울 수 있다.
- 엄기호 <단속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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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낯선 존재를 만날 경우에만 자신이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을 다르게 바라보게 되고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을 뒤집어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 엄기호 <단속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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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가지려 할 때마다 우리는 가진 재산에 관계없이 가난해진다.
- 알랭 드 보통 <불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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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위해서는 이별이 있어야 하네.
- 김화영 <바람을 담은 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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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언어의 벼랑 끝에서 문득 마주치는 침묵의 충격.
- 김화영 <바람을 담은 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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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이란 멀리 두고 그리워할 곳이지 직접 당도하는 곳은 아니다.
- 김화영 <바람을 담은 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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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도덕적인 것도 부도덕적인 것도 아니다. 진실은 가치가 아니다.
- 김화영 <바람을 담은 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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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덕적 다툼은 알고 보면 쾌락을 극대화하고 고통을 극소화하는 공리주의 원칙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둘러싼 이견일 뿐, 원칙 그 자체에 대한 이견이 아니다.
-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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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긍정적이기만 한 것은 생동성이 없다. 부정적인 것은 생동성의 본질적 계기를 이룬다.
- 한병철 <에로스의 종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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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필요 없는 인간관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 폴 에크만 <텔링라이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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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기본적으로 '은폐'와 '왜곡', 두 가지 유형이 있다.
- 폴 에크만 <텔링라이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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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언어의 한계들은 나의 세계의 한계들을 의미한다.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논리 - 철학 논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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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논리 - 철학 논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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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있으면 그 시계를 만든 자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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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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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창조론 없이 존재할 수 있지만, 창조론은 종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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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물을 볼 때 '그것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그것이 무엇이 될까'에 착안해야 한다. 그래야 사물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미셸 루트번스타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생각의 탄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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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는 약이다. 어차피 인생은 아프다.
- 이무석 <30년만의 휴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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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단점과 부족한 부분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성숙한 사람이다. 인생에 완벽이란 없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아도 사랑받을 수 있다.
- 이무석 <30년만의 휴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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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과 마음은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마음이 아플 때 그 아픔이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몸도 함께 고통을 받게 된다. 그래서 영국의 의사 핸리 모즐리는 "눈물로 씻겨지지 않은 슬픔은 몸을 울게 만든다"고 했다. 특히 분노는 심한 마음의 통증을 일으키고 몸의 질병으로 나타난다.
- 이무석 <30년만의 휴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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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란 상실이나 실망 등 부정적 사건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정확히 인식한 결과 생겨나는 정상적인 정서다. 반면에 우울증은 언제나 어떤 식으로든 왜곡된 생각에 의해 생겨나는 질병이다.
- 데이비드 번스 <필링 굿>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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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진 걸 소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훌륭한 경험인지 모른다.
- 김동영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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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는 고독을 먹고 자란다. 사회의 통념이나 부당한 강제에 대한 비판과 저항은 고독한 성찰의 시간을 전제로 한다. 먼저 자신의 욕망과 내면에 솔직해지는 것에서 자유의 싹은 자란다. 고독하기 때문에 자유로울 수 있고 자유롭기 때문에 고독하다.
- 박홍순 <미술관 옆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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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 화를 식혀주고 맥주는 피로를 잊게 해준다면, 와인은 잃어버린 낭만을 되찾아준다.
- 정여울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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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저것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행복하다. 내게 이것은 없다. 그리고 저것도 없다. 그렇지만 나는 행복하다.
- 장 지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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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고독의 계절이라고 부르는 것은 나뭇잎의 입장이고, 가을을 수확의 계절이라고 부르는 것은 열매 때문이다.
- 원재훈 <고독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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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썩지 않으며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지성이라 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고독의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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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최고 효용은 제한적인 절대성이 아니라 아낌없는 가능성을 지향한다.
- 메리 올리버 <완벽한 날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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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양식은 우리를 보여준다. 우리의 습관은 우리를 평가한다. 우리가 습관과 벌이는 싸움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꿈들을 말해준다. 나는 헌신과 유머, 둘 다에 진지한 여우가 되고 싶다. 기나긴 겨울에 대비해 육중한 문을 닫는, 용감하면서도 순응할 줄 아는 연못이 되고 싶다. 하지만 아직은 그런 빛나는 삶에, 순백의 행복에 도달하지 못했다. 아직은.
- 메리 올리버 <완벽한 날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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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바늘처럼 단순하든, 물레고둥 껍데기처럼 화려하든, 백합 얼굴 같든, 상관없어. 시는 말들의 의식, 하나의 이야기, 기도, 초대, 아무런 현실감 없이 독자에게 흘러가서 마음을 흔드는, 진짜 반응을 일으키는 말들의 흐름.
- 메리 올리버 <완벽한 날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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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에 있어 가장 무서운 적은 무지가 아니라, 지식의 착각이다.
- 스티븐 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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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서툴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해 상처를 입기도 하고, 스스로 괜히 못났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그러나 과연 세상에 서투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 박광수 <참 서툰 사람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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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은 그냥 멀리에 있는 줄만 알았어요. 근데 벌써 여기까지 와버렸잖아요.
- 이병률 <끌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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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이를 없앨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것들을 안전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는 있을 것이다.
- 존 F.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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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냥 '소소한 풍경' 같아. 그 풍경 속에서 나, 당신, 그리고 우리가 들어가 있겠지.
- 박범신 <힐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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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얼른 좋아지지 않는 것은 우리가 안전을 위해 늘 차선의 길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 박범신 <힐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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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맞바꾸기의 연속이다. 대개의 경우,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기회비용]
- 토머스 길로비치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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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계산을 하는 산술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예술이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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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홀로 있는 괴로움을 표현하기 위한 단어인 반면 고독은 홀로 있는 영광을 표현하기 위한 단어이다.
- 20세기 철학자 폴 틸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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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상하는 좋은 세상은 고통이 없는 세상이 아니라 고통이 고통을 알아보는 세상이다.
- 은유 <싸울때마다 투명해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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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말하는 데 있는 게 아니다. 듣는 데 있는 것이다.
- 은유 <싸울때마다 투명해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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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물이 흐른다. 세월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나간다.
- 슈테판 클라인 <시간의 놀라운 발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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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행복을 찾는 일에 몰두한다. 그러나 인간의 가장 큰 행복은 몰두한다는 사실 자체에 놓여있다.
- 슈테판 클라인 <행복의 공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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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용기는 실제 상황보다 우리가 그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더 좌지우지된다.
- 슈테판 클라인 <행복의 공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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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심리적 만족을 이루는 마법의 삼각형 : 1)시민의식 2)사회적 균형 3)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 이들은 서로 보완하며 서로를 규정짓는다.
- 슈테판 클라인 <행복의 공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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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또는 인간적 양심은 처음부터 미리 주어진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가는 것이다.
- 베른하르트 A. 그림 <권력과 책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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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그것을 소유한 모든 사람을 타락시킨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그것을 사용하고 싶고 그 다음에는 그것을 남용하고 싶은 유혹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 베른하르트 A. 그림 <권력과 책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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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의 권력에는 항상 '해도 되거나 해서는 안 되는' 당위의 코르셋을 입혀야 한다. 즉 예외 없이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
- 베른하르트 A. 그림 <권력과 책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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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남들보다 우월한 듯 행동하는 태도의 이면에는 감추어진, 혹은 감추고자 애쓰는 열등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베른하르트 A. 그림 <권력과 책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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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그러므로 모든 학문 역시 힘이다. 그러나 모든 학문은 진실의 일부만을 더듬을 수 있으며 어떤 종류의 사고방식도 수용할 수 있을 만큼의 겸손함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너의 무지를 알라고 외친 소크라테스의 행동을 다시 한 번 새겨야 할 것이다.
- 베른하르트 A. 그림 <권력과 책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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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은 도덕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결과로 생기며, 자신의 성격적 약점을 고치기 위해 '싸움'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 베른하르트 A. 그림 <권력과 책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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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인간은 혼탁한 강물이다. 너희는 이런 혼탁한 강물을 모두 받아들이면서 더러워지지 않는 바다가 되어야 한다. 나는 너희에게 초인을 가르친다. 그는 바다이다. 그 안에서 너희들의 거대한 경멸을 침몰한다. 그런 초인을 나는 너희들에게 가르친다. 인간은 초월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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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곤란에 빠지는 것은 대체로 무지 때문이 아니라 사실과는 전혀 다른 잘못된 지식 때문이다.
- 유머 작가 아티머스 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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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서는 언제나 밥과 사랑이 원한과 치욕보다 먼저다.
- 김훈 <자전거 여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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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이 무거워야 살 수 있지만, 배낭이 가벼워야 갈 수 있다. 그러니 이 무거움과 가벼움은 결국 같은 것인가.
- 김훈 <자전거 여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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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헤아림이라는 땅 위에 피는 꽃이다.
- 이기주 <언어의 온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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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때 우린 행복하다.
- 이기주 <언어의 온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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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보다 덜 원하면 부자이고, 가진 것보다 더 원하면 가난하다.
- 우경임, 이경주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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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추상적 소비다. 기억과 추억, 감동과 꿈, 웃음과 놀라움을 소비한다. 소유로 인해 며칠간 설렘을 느낄 수 있다면 경험은 여러 종류의 감정을 오랫동안 누리게 한다.
- 우경임, 이경주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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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은 홀로 서는 것이다.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만 책임성 있게 그리고 도도하게 우뚝 서는 것. 독립적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고독'이다.
- 최진석 <탁월한 사유의 시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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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붙들고 있는 것을 언제 놓을 것인가'의 문제는 어찌 보면 우리가 어른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다.
- 임경선 <자유로울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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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군 삼아 버티는 일이 상처 입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최선이다. 그러는 동안 비는 언젠가는 반드시 그친다.
- 임경선 <자유로울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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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이라고 믿는 것은 많은 경우 행복이 아니라 어리석은 욕심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 정목스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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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시작은 위험하지만, 어떤 일이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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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시련이 주는 의미이다. 시련은 운명과 죽음처럼 삶의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다. 시련과 죽음 없이 인간의 삶은 완성될 수 없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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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형식이었고 행복은 내용이었다. 행복은 슬픔의 공간을 채웠다.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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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눈멀고 사리를 분별치 못하는 야수이다. 젊음은 먹이를 탐하지만 먹지 않고 머뭇거리기만 하며, 발길에 채이는 행복을 마음만 먹고 주우면 되는데도 줍지 않고, 샘터로 가서 시간이라는 물을 쓸데 없이 흘러 말라버리게 그냥 내버려 둔다. 스스로 야수인 줄 모르는 야수, 그것이 젊음이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 <영혼의 자서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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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꽃도 한 번 찬란하게 필 것이다. 그런데 내 안의 잠재력이 때를 만나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려면, 세 개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 첫 번째 문은 '깨우침의 문'이다. 소명에 대한 각성과 고유한 잠재력이 발견되는 대각성의 순간이다. 두 번째 '견딤의 문'을 들어서면 오래 참아내야 한다. 침묵의 10년을 고독하게 지내며, 선택한 삶에 끈질기게 달라 붙어 있어야 한다. 마지막 문은 '넘어섬의 문'이다. 선생을 넘어서야 하고 나 자신도 넘어서야 비로소 우주의 위대함에 닿을 수 있다.
- 구본형 <깊은 인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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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고통을 거의 같은 비율로 얻는 것이 삶의 본질이다. 만일 우리가 지금 고통에 처해 있다면, 이것은 우리가 전에 받거나 잃은 행복 때문이다. 행복은 고통의 끝이 아니고, 고통은 행복의 끝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이 순환을 돌고 있을 뿐이다. 조금 놓아 버리면 조금의 평화가 오고, 크게 놓아 버리면 큰 평화를 얻을 것이다. 만일 완전히 놓아 버린다면 완전한 평화와 자유를 얻을 것이다. 그리하여 세상을 상대로 한 그대의 싸움은 끝이 날 것이다.
- 아잔 브라흐마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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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견뎌내지 못하는 사람은 그 자신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혼자 있을 때 너는 완전한 너이고, 다른 이와 같이 있을 때의 너는 절반의 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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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비록 방황하더라도 노력하는 한 결국 앞을 향해 나간다.
- 괴테 <파우스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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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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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엇을 잃었든, 그 대신 당신은 어떤 것을 얻었다. 당신이 무엇을 얻든, 그 대신 당신은 어떤 것을 잃는다.
- 랄프 왈도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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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걸음은 세 가지다. 미래는 머뭇거리며 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있다.
- 프리드리히 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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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크기가 아니라 깨달음의 크기가 삶을 바꾼다.
- 박승오, 홍승완 <위대한 멈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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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으로써 새 길을 발견하고, '비움'으로써 새 삶을 채워 넣을 수 있다.
- 박승오, 홍승완 <위대한 멈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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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단절과 고립을 수반하는 감정이다. 뭔가에 의존하는 사람이 그 뭔가로부터 단절되거나 고립되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 외로움이다. 고독은 의존하지 않는 마음가짐, 홀로 있을 줄 알고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줄 아는 태도를 말한다. 어떤 의미에서 외로움은 '고독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감정'으로, 고독할 수 없고 고독을 즐길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고독의 부재가 외로움인 것이다. 외로움은 감정이고 고독은 존재 방식이다. 외로움의 다른 이름은 의존감이고, 고독의 다른 이름은 자존감이다.
- 박승오, 홍승완 <위대한 멈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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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개인의 신화이고 신화는 집단의 꿈이다.
- 카를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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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교사는 말하고(tell), 좋은 선생은 설명하고(explain), 훌륭한 선생은 모범을 보이며(demonstrate), 위대한 스승은 영감을 준다(inspire).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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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내 세상도 하나 있어야겠다. 내 세상만 가질 수 있다면 구원을 받아도 좋고 지옥에 떨어져도 좋다.
-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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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생각하는 존재이긴 하나 '지금 내가 생각하는 바'에 관한 자유로운 존재는 아닌데, 그럼에도 '내가 생각하는 바'에 따라 살아간다. 따라서 '지금 내가 생각하는 바'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물음은 자기성찰의 출발점이다.
- 홍세화 <생각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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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생각을 수정하려면 자신을 끊임없이 부정하는 용기가 필요한데, 대부분은 기존 생각을 고집하는 용기만 갖고 있다. 머리가 나쁜 탓이 아니다. 오히려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그 좋은 머리를 기존의 생각을 수정하기보다 기존의 생각을 계속 고집하기 위한 합리화의 도구로 쓴다. 사람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 홍세화 <생각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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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그때까지 읽은 책이다.
- 홍세화 <생각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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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회의하는, 즉 의심을 품고 질문을 던지는 동물이다. '왜'라는 질문을 가져야 마땅하다.
- 홍세화 <생각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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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와 무관심은 그 자체로 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몰상식의 자양분이며 영악한 자들이 뻔뻔하게 군림하는 토양이 된다.
- 홍세화 <생각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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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대가 진정한 자유인이 되려고 한다면 죽는 순간까지 자기성숙의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한다.
- 홍세화 <생각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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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생긴 그대로 사랑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제야 조금은 알겠다.
평화는 상대방이 내 뜻대로 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그만둘 때이며, 행복은 그러한 마음이 위로받을 때이며, 기쁨은 비워진 두 마음이 부딪힐 때이다.
- 황대권 <야생초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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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의 생을 반복한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난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지금 후회 없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 이인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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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보증서 없는 헌신이다. 우리의 사랑이 서로의 가슴 속에 더 큰 사랑을 키워내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자신을 모두 바치는 것이다. 사랑은 믿음을 가진 행위다. 믿음이 적은 사람은 사랑이 적은 사람일 수밖에 없다.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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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음식과 같다. 만들어지기까지는 신선한 재료로 요리되지만 만들어지는 순간 부패하기 시작한다. 절대 권력일수록 더 심한 악취를 내게 되어 있다.
- <구본형의 신화읽는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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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우리 두 사람은 해와 달, 바다와 육지처럼 떨어져 있는 거야. 우리의 목표는 상대방의 세계로 넘어 들어가는 것이 서로 인식하는 거야.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고 존중해야 한단 말이야."
-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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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영어로 'Religion'이라고 하는데 'Re'는 다시를 뜻하는 접두어이고, 'Ligion'은 결합을 뜻하는 말입니다. 종교는 끊겼던 관계를 이어준다는 뜻입니다.
- 이어령 <느껴야 움직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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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말의 원래 뜻은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오래오래 생각한다는 것,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것을 곧 사랑한다고 했던 겁니다. 희랍이나 로마 사람들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진실'의 반대말을 '거짓'이 아니라 '망각'이라고 했거든요.
- 이어령 <느껴야 움직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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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가 하면 긴 것이 세월이고, 약한가 하면 강한 것이 청춘이고, 무거운가 하면 짊어지고 가면서 그런대로 기쁨과 보람도 느끼는 것, 그것이 삶의 무게가 아닐까요?
- 장영희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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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들어 두어라.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복음 12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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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상대가 나와 닮아 갈 수 있도록 묵묵히 내가 좋은 사람이 되자.
- 배유미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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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품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만져지지 않는 것들과 불러지지 않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건널 수 없는 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는 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
- 김훈 <바다의 기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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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모든 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만큼은 지니고 있지만, 모든 이의 탐욕까지 충족시킬만큼 넉넉하지는 않다.
- 마하트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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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아 실현을 '삶의 의도성에 의해 얻어지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고 말하고 싶다.
- 빅터 프랭클 <삶의 의미를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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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은 대부분 환경에 의해 결정되며 인간은 본질적으로 공동체 동물이다. 또 인간의 진화론적 유산에는 협력과 이기주의, 두 가지 성향이 모두 들어 있다. 어느 쪽이 우선권을 쥐느냐는 환경에 달려 있다.
- 파울 페르하에허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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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 수 있고 향상시킬 수 있는 인간이라는 관념과 더불어 자유는 현대가 주장하는 최대의 거짓말이다. 사회학자 바우만은 우리 시대의 역설을 아주 정확히 짚어냈다. "이렇게 자유로웠던 적은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무기력하게 느꼈던 적도 없었다."
- 파울 페르하에허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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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테라피에 의하면 우리는 삶의 의미를 세 가지 방식으로 찾을 수 있다. 1)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그리고 3)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삶의 의미에 다가갈 수 있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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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시련을 가져다 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는 있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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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이든 우정이든 떠날 필요가 없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 백영옥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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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성공담에는 교훈이 있지만 위안은 없다. 우리는 누군가의 실패에서 위로받는다.
- 백영옥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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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삶'보다 강한 '꿈'은 없다. 인간은 꿈을 이룰 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꿈꿀 수 있을 때 행복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 백영옥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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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를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있어서, 그게 당신이라서 참 좋다.
- 이지은 <짠 하고 싶은 날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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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나고 싶으면 내가 먼저 누군가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라.
- 김재식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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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에 꾸준하면 그것은 거대한 계획보다 낫다는 것을. 인생은 멀리, 더 멀리, 아주 멀리 보면서 살아야 한다. 복 받는 사람은 다 이렇게 해서 복을 받는 것이다.
- 김승호 <운명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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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단 사이에서 우리가 지양해야 할 '중도의 길'은 한마디로 '유연성'이다. 유연성이 있어야 남들과 제대로 소통하면서 '경우에 맞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 필립파 페리 <인생학교 정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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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처음 보는 것에 매력을 느끼면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무시한다.
- 김승호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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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어떻게 사는가'라는 현실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이상과는 다르다. 그래서 현실을 살아가는 어른이라면 마땅히 해야만 하는 것만을 고집만 할 것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만 할 것을 하지 못하는 현실적 조언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 심의용 <마흔의 단어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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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열어야 할 것이 단지 지갑만은 아니다. 드러나지 않은 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두 귀를 열고, 보이지 않은 마음을 거짓 속에서도 읽어낼 수 있는 마음을 열어야 하지 않을까?
- 심의용 <마흔의 단어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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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림으로써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답이라 여겼던 것들에 물음표를 달아 고민하는 삶의 과정 모두를 사랑함으로써 얻는 것이 아닐까.
- 고명한 <어느날 중년이라는 청구서가 날아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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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점이 많고 빈틈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간다운 향기'로 채움으로써 완전한 사람으로 성숙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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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면 집착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며, 미래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면 욕망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또한 현재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면 사리분별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 <최인호의 인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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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WHY)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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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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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가진 개인으로서의 삶과 사회 속의 시민으로서의 삶이라는 두 가지의 삶을 동시에 영위하는 긴장 상태에서만 인간은 실존한다.
- 피터 드리커 <이노베이터의 조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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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생각하는 게 아니에요. 느낌으로 오는 거지요.
- 라우라 에스키벨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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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행복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불행을 줄이기 위해 애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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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산다는 것, 그것은 혼자 산다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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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들여 만들지 않은 것은 시간을 견뎌내지 못한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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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상대로 행동하는 방식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은 협동, 상호성, 용서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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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삶의 능동적 교감을 우리는 지혜라고 부른다.
-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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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느끼고, 아는 만큼 살아간다. 고로, 앎은 운명이다.
- 고미숙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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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언제나 너무 늦게 오거나, 아니면 빨리 온다. 우리는 언제나 너무 빨리 만난 사랑 때문에, 너무 오래 만나지 못한 사람 때문에, 그리고 너무 늦게 알아버린 진실 때문에 아파한다.
- 이정명 <별을 스치는 바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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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은 고요함을, 고요함은 평안함을, 평안함은 무엇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가져온다.
- 이지훈 <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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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는 것, 그것은 첫 시선의 생생함을 잃는 일입니다.
- 오종우 <예술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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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장점을 보고 반했으면 단점을 보고 돌아서지 마라.
- 김대식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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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여유는 물질의 풍족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 내 안에 고여서 넘치는 정신적 풍요에서 나온다.
- 정민 <꽃들의 웃음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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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언제 위로받는 줄 알아? 쟤도 나만큼 힘들구나! 바로 비극의 보편성을 느낄 때야.
- 백영옥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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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富)는 온갖 범죄를 감싸주는 외투다.
- 메난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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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적은 것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것. 바로 그것이 '검약'의 본래 의미라 할 수 있다.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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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인 부와 정신적인 부는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유하면서도 가난한 자가 있는가 하면 가난하면서도 부유한 자가 있다.
- 마빈 토카이어 <탈무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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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랬듯이 노을은 눈부신 햇살을 거느리던 해의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다.
- 강영조 <풍경의 발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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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아름다우려면 강물만 맑아서는 곤란하다. 그 강이 주변의 산하와 인간의 삶과 온전한 관계를 맺고 있을 때 비로소 아름다운 것이다.
- 강영조 <풍경의 발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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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이 슬픈 건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만남의 가치를 깨닫기 때문일 것이다. 잃어버리는 것이 아쉬운 이유는 존재했던 모든 것들이 그 빈자리 속에서 비로소 빛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보다 슬픈 건 사랑을 줄 수 없다는 것을 너무 늦게야 알게 되기 때문에
-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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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약자와 강자 사이에는 자유가 억압이며 법이 해방이다"라고 썼다. 시장의 완전한 자유는 억압과 착취와 죽음을 의미한다. 법칙은 사회정의를 보장한다. 세계시장은 규범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것은 민중의 집단적인 의지를 통해 마련되어야 한다.
-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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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청바지를 입는 이유는 편한 옷이라서가 아니라 현대화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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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를 믿는 사람은 소만큼이나 어리석다. 비존재를 믿는 사람은 더 어리석다. 사물이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 둘 다인 것도 아니고 둘 다 아닌 것도 아니다.
- 나가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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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풍요는 우리가 진짜로 필요한 것을 모두 가졌기 때문에 '이제 충분하다'고 말할 때를 아는 것이다.
- 사라 밴 브레스낙 <혼자 사는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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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만이 감각을 치유할 수 있듯이, 감각만이 영혼을 치유할 수 있다.
- 오스카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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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의 소유가 곧 나의 존재라면, 나의 소유를 잃을 경우 나는 어떤 존재인가?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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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감지할 수 있으나, 동시에 완벽하게 설명 불가능한 것을 사랑한다.
- <사뮈엘 베케트의 말 없는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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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단 하나의 자리, 단 하나의 순간만을 가진다는 점에서 죽음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 <사뮈엘 베케트의 말 없는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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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란 "힘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지?"라고 묻는 것이다.
- 양광모 <비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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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그리움은 애초부터 틀린거야. 외로움은 다른 누군가로 채워질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 거잖아.
-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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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당신에게는 경외를 느끼지만 서툰 당신에게는 호감을 느낍니다.
- 김은주 <1cm+>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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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사랑하는 것만을 보존하게 된다. 우리는 이해하는 것만을 사랑하게 된다. 우리가 배운 것만을 이해하게 된다.
- 세네갈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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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하고 원하는 것은 하지 마라.
- 정호승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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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릇 크기를 제대로 알고, 혹여 아쉬어도 인정하고, 부족하지 않게 채워도 보고, 넘치지 않게 비워도 보고, 그러면서 알게 되는 내 그릇 찾기. 어쩌면 그 하루하루가 인생인 것 같다.
- 이종선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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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한 말인데요. 죽음에 대한 감상에도 1인칭, 2인칭, 3인칭이 있다는군요. '3인칭의 죽음'에는 아, 죽었구나 정도, 반면 2인칭인 '당신의 죽음'은 심각하게, 1인칭의 죽음, 즉 '나의 죽음'은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니 어려운 거죠.
- 사노 요코 <죽는게 뭐라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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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표정, 당신의 말, 당신의 행동,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성격이고 선택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인격이다.
- 김은주 <1 cm art>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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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필요한 답은 있다는 것을
- 이힘찬 <사랑제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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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삶을 가늠하기 위한 것이지 삶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 김수현 <180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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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우리의 때가 있는 것일 뿐, 누구와 비교하여 더 빠른 것도 더 늦은 것도 없다.
- 김수현 <180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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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는 존재를 증명한다.
- 박광수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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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말로 표현 안되는 것들을 시간이 대신해 줄 때가 있다.
- 김정한 <바람이 데려다 줄거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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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욕과 허영심만큼 서로 혼동하기 쉬운 것도 없다. 명예욕은 아주 쉽게 허영심으로 변할 수 있다. 명예욕과 허영심을 정확하게 구분하려면 뛰어난 분별력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허영심이 세상을 대상으로 삼는데 반해, 명예욕은 자기 품위에 대한 자각이다.
- 미키 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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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타내는 선은 단순히 물질적 질서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표지들을 갖추고 있는 법이다. 그 표지들이 없다면 길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우리가 계속 걸어갈 수 있는 것은 단지 길이 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에게는 주어지지 않을 수많은 개인적 추억들, 혹은 유형학적이고 감정적인 친근함 같은 것이 길을 만든다.
- 피에르 상소 <풍경의 변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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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러차례 또 오랜시간 성찰하면 할수록 더욱 새롭고 더욱 높아지는 경탄과 경외심으로 나의 마음을 채우는 두 가지가 있다. 그것들은 바로 내 머리위에 있는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마음 안에 있는 도덕 법칙이다.
- 칸트의 묘비에 새겨진 <실천이성비판>의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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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설의 프톨레마이오스, 지동설의 코르페니쿠스.
두 사람이 똑같이 떠오르는 해를 보고 있어도, 각각 움직이는 해를 볼 수도, 움직이는 지구를 볼 수도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 김용규 <설득의 논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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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진정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세상에 사랑이라는게 존재한다. 따라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행위 자체가 우리 인생을 살아볼 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만든다. 그러므로 쉽게 위로하지 않는 대신에 쉽게 절망하지 않는 것. 그게 핵심이다.
- 김연수 <훌륭한 이야기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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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생이란 리 선생의 공책들처럼 단 한 번 씌여지는게 아니라 매순간 고쳐지는 것. 그러니까 인생을 논리적으로 회고할 수는 있어도 논리적으로 예견할 수는 없다는 것.
- 김연수 <훌륭한 이야기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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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 종 속에서, 역사 속에서, 신비화된 삶의 모습 속에서, 행동 속에서, 기억 속에서 살아남는다.
- <체 게바라 자서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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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는 불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세상에 절체절명으로 불행한 일은 없다. 사람들은 아직 벗어날 길이 있는데도 너무 일찍 절망하는지도 모른다. 인간은 희망에 속는 일보다 절망에 속는 일이 더 많다. 내가 그랬다. 너무 빨리 불행하다고 외쳐버렸는지 모른다. 그러고는 지쳐 쓰러지고 희망이 없다고 단정했는지 모른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어느 현자는 말했다. 모든 것이 고요하고 마음이 편안할 때 그것이 지고의 경지라고. 그래, 나는 지금 물처럼 편안하고 고요하다.
- 신달자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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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에는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오십대에는 지성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육십대에는 물질의 평준화, 칠십대에는 건강의 평준화, 팔십대에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삼십대까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사람마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처럼 차이가 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산은 낮아지고 계곡은 높아져, 이런 일 저런 일 모두가 비슷비슷해진다는 것입니다.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에 못 미치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이 못 배운 자의 감사에 못 미치기도 하여 이렇게 저렇게 나누고 빼고 더하다 보면 마지막 계산은 비슷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서로에게 친절하고 겸손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정용철 <기쁨의 기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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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러나 따로', 이 모순어 속에 추운 겨울의 문명 속에서도 사이좋게 살아갈 여러분들의 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 <이어령의 80초 생각 나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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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회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모든 어려움에는 기회가 있다.
- 마광수 <인문학 비틀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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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없는 개념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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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짖되, 화내지 말라. 화는 바람처럼 공허하다. 마침내 주먹을 날리는 때는 화가 날 때가 아니라 기회가 왔을 때다. 화는 솔직함이 아닌 분별없음의 표현이다.
- 세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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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가 훌륭한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사람은 마땅히 훌륭한 태도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 티베트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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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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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들음에서 생기고 후회는 말함에서 생긴다.
- 양태석 <긍정의 한 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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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이란 변화를 전제로 한다. 무엇인가를 새로 배웠다면 배우기 전과는 어딘가 반드시 달라지게 되어 있다. 변화가 없다면 학습한 것이 아니다.
- 장근영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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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 서은국 <행복의 기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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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함과 오만의 차이는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에 있다.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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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로부터의 자유 : 모든 존재는 그 존재만의 고정된 가치가 있는 게 아니다. 우리 생각과 필요에 따라 그 가치가 그때그때 정해질 뿐이다.
- 법륜 <깨달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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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념은 찬란하다. 그러나 현실은 늘 그것에 못 미친다. 간극은 그래서 생겨난다. 삶의 간극과 균열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는 인간 능력의 한계 때문일 수도 있고, 현실자체의 모순성에서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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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결국 기억을 연료로 해서 살아가는 게 아닌가 싶어. 그 기억이 현실적으로 중요한가 아닌가 하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아무런 상관이 없지. 단지 연료일 뿐이야.
- 무라카미 하루키 <어둠의 저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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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이상 때문에 괴로워하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을 너무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괴로워한다.
- 알랭 드 보통 <불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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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신뢰감과 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는 일은 분명 행운이다. 그런 소중한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 임경선 <자유로울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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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릴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부
- 생텍쥐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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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내게 선물한 것은 세상에 대한 답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이해였다. 영국의 소설가 클라이브 루이스가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했듯이, 독서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었고 타인의 역사를 존중하게 되는 훈련이었다. 세상에는 옳고 그름만으로 따질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온전한 이해란 진심어린 마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우지현 <나를 위로하는 그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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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는 사이라는 건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보다 몇 배나 더 축복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나는 생각해.
- 박완서 <나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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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의 믿음. 나목을 저리도 의연하게 함이 바로 봄에의 믿음이리라.
- 박완서 <나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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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늘 '정답'을 선택하지 않는 건 그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도덕의 눈금을 조금만 낮추자 간단한 해결법이 보였다.
- 정유정 <종의 기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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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실망과 좌절은, 한 사람은 너무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고, 한 사람은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랑하지만 구속하지 않는 거리란 몇 미터일까.
- 배르벨 바르데츠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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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자아를 분열시킨다. 즉 자아의 상당 부분이 독서와 함께 산산이 흩어진다. 이는 결코 슬퍼할 일이 아니다.
- 해럴드 블룸 <교양인의 책 읽기>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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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독서란 한 편의 소설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작가가 만들어놓은 정신의 미로에서 기분좋게 해매는 경험입니다.
- 김영하 <읽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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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으면서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나다.
-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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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오히려 '생각'하고 '행동'하기보다 '행동'을 하면서 '생각'이 따라서 정리되었다.
-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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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서 취해야 할 단 하나의 태도가 있다면 나 자신에게는 '진실함', 상대한테는 '관대함인 것 같다.
-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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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깨어 있는 것,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것, 부단한 성실성으로 순간순간에 임하는 것, 내일을 기대하지 않는 것, 오직 지금만을 살아가는 것, 오직 이곳만을 살아가는 것, 피할 수 없다면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일상에서 도피하지 않는 것, 일상을 살아가는 것.
- 김화영 <행복의 충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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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감, 좋아하는 것보단 싫어하는 게 비슷할 때 더욱 강하게 드는 것.
-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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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으로서의 행복론'을 가진 사람은 '결과로서의 행복론'을 가진 사람에 비해 훨씬 쉽게 행복해질 수 있다.
- 김정운 <노는만큼 성공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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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삶에 순응할 때입니다. 인생이 마음먹은 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받아들일 때입니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인생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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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마음 속에서 깊어지기를 바란다면, 우리의 기도가 마음 속에서 깊어지기를 바란다면, 결코 그것에 대해 말해서는 안됩니다.
- 법정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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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많을수록 삶은 풍요롭고 그 기억은 아름다워지기 마련이다. 인생이란 결국 그렇게 남는 기억 한 자락의 행복에도 긍정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닌가.
- 정덕현 <숨은 마흔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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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지 못한 사랑은 "내가 당신을 필요로 해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지만, 성숙한 사랑은 "내가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 장영희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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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곳에 외로움이 있다.
-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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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무것인 게 인생이더라.
- 박웅현 <여덟 단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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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은 책의 힘으로 부유해질 수 있고, 부자는 책의 힘으로 귀해질 수 있다.
- 김찬호 <돈의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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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복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도록 살아가는 것, 이것이 철학의 요체다.
-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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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큰 꿈을 꾸면 꿈 때문에 내가 중요하지 않고, 나보다 작은 꿈을 꾸면 나 때문에 꿈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 조정민 <길을 찾는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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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착각은 내가 무엇이나 되는 줄 아는 것이고, 가장 귀한 깨달음은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 조정민 <길을 찾는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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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가져도 나눌 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고, 아무리 배워도 변한 것이 없다면 아무것도 안 배운 것입니다.
- 조정민 <길을 찾는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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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놀랍고 아름다운 까닭은 목련이 쑥잎을 깔보지 않고, 도토리나무가 밤나무한테 주눅 들지 않고, 오직 타고난 천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 있지 않을까.
- 박완서 <노란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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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자에게 하는 충고는 낭비요, 알지 못하는 자에게 하는 충고는 부적절하다.
- 세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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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준다는 미명하에 행해지는 따뜻한 충고 뒤에 일렁이는 것은 종종 비릿한 우월감입니다.
- 이동진 <밤은 책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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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싶고,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살고 싶다.
- 이동진 <밤은 책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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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예술이 우리에게 소중하게 여겨지는 이유 중 하나는 생략할 수 있는 능력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 이동진 <밤은 책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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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은 자신이 내린 결론에 대해 줄기차게 의문을 갖는 것이다.
- 킴조지 <코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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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적수가 없으면 진정한 동지도 있을 수 없다. 우리 아닌 것을 미워하지 않는다면 우리 것을 사랑할 수 없다.
- 새뮤얼 헌팅턴 <문명의 충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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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행하게 태어난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을 주는 사회가 정의사회다.
- 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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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다.
- 레온 페스팅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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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중국인은 성공하고 있을 때에는 유교도이고, 실패하면 도교도가 된다.
- 중국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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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을 통해 전 세계인을 사랑하게 된다.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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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그 운동화를 신으면 어떻게 보일까 하는 이미지를 파는 것이다.
- 제레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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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모두는 이중문화적(bicultural)이다. 우리 안에는 다른 사람들과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상호의존적인 특징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독립적인 존재로 살아가려는 독립성이 혼재한다.
- 리처드 니스벳 <생각의 지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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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강한 자아는 세상을 충분히 즐기고자 한다면 반드시 탈출해 나와야 할 감옥이다.
- 버트런드 러셀 <러셀의 행복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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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나의 언어의 한계들은 나의 세계의 한계들을 의미한다.
신비 - 세계가 어떻게 있느냐가 신비스러운 것이 아니라, 세계가 있다는 것이 신비스러운 것이다.
침묵 -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 루트비히 비트켄슈타인 <논리 - 철학 논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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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지향적 인간은 고독을 두려워 한다. 그 고독을 완화시키기 위해 타인지향적 인간은 군중 속에 파묻히기도 하고 또 거울을 바라보는 것처럼 자기 자신에 대한 환상에 빠지기도 한다.
-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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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은 어디에서도 도덕적으로 이중적이다. 천사가 한쪽 귀에다 속삭이는 순간에, 악마가 다른쪽 귀를 소란스럽게 하는 것이 인간의 현실이다.
- 벤자민 바버 <지하드 대 맥월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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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계약서나 봉인 등에 의해 유대감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유사한 외모, 동질성, 공감대 등에 의해 유대감을 느낀다.
- 에드먼드 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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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타인의 감정과 선의의 소통에서 내면의 깨달음을 얻는 풍요의 품성이다.
- 킴조지 <코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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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도 직관으로만 이해할 수는 없으며, 감각 또한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한다. 오로지 그 둘이 조화를 이룰 때 지식이 나타날 수 있다.
-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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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결정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길은 비판적이고 회의주의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다.
- 토머스 키다 <생각의 오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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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식은 유한할 수 밖에 없지만, 우리의 무지는 필연적으로 무한하다. 너 혼자 다 아는 것처럼 교만하지 말라는 것 아니겠는가!
- 칼 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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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란 마음의 집중과 같은 것이고, 평정은 마음의 자제를 뜻한다. 반대로 비겁함은 정신적 통제의 결핍과 거의 같은 뜻이다. 겁을 내는 것의 근거는 습관화된 조급증 혹은 침착성의 결여에 있다. 모든 수준에서의 성공이란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용기에 토대를 두는 것이고, 반대로 모든 수준에서의 실패는 소심함에 토대를 둔다.
- 프렌티스 멀포트 <생각이 실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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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없는 인생보다 걱정에 물들지 않는 인생을 살아라.
- 알랭 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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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는 게 지식이고, 비우는 게 지혜
- 이종선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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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예의에 인품이 반영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인품은 반드시 예의로 표현됩니다.
- <강헌구의 인성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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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유롭기 전에는 아무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모두가 도덕적이기 전에는 아무도 완전히 도덕일 수 없다.
모두가 행복해지기 전에는 아무도 행복할 수 없다.
- 하버트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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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인생이다.
- 프란츠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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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운 사람의 무지보다 무서운 것이 배운 사람의 억지라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 이외수 <아불류시불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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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에도 하수가 생각하는 정석이 있고, 고수가 생각하는 정석이 있다. 고수의 정석은 정석을 벗어나도 정석이 되고, 하수의 정석은 정해진 정석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고지식하거나 융통성이 없는 건 하수의 정석이다.
- 이외수 <마음에서 마음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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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걸음이든 작은 걸음이든 그 걸음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날 것이다. 어떤 파도에도 무너지지 않는 중심이 생겨날 것이다. 그리고 그것마저도 부서지는 날이 올 것이다.
- 윤인모 <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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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이든, 융합이든, 통섭이든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서로 어울려 갈등을 없애고 화목해지는 것이다. 소통은 세 가지 덕목을 필요로 한다. 비움, 귀 기울임, 그리고 받아들임이다. 결론을 손에 쥐고 남을 설득하려 들면, 그건 통치 또는 통제에 가깝다. 우선 나를 비워야 한다. 그리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좋은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 최재천 <통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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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아는 만큼 살아내고, 사는 만큼 알 수 있다. 인생의 행로에서 무지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없다. 죽음이 왜 두려운가? 모르기 때문이다. 죽음이 삶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죽는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두렵고 무서운 것이다. 부처와 공자, 예수 등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이 하나같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친 것은 이런 맥락이다.
-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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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입니다. 대상이 아니라 재능입니다.
- 정여울 <헤세로 가는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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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사람으로부터 오고, 사람은 삶으로부터 온다.
-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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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의 미학. 여기에선 가짐보다는 쓰임이 중요하고, 더함보다는 나눔이 중요하며, 채움보다는 비움이 중요하다.
- 승효상 <빈자의 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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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성을 갖추는 데 있어 가장 좋은 태도는 자기 성찰입니다.
- 강헌구 <인성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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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면 세상 만물은 변화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그 진리를 깊이 인식한다면 세상에 있어 아파할 것도 화낼 것도 집착할 것도 없을 것 같다.
- 문윤정 <터키, 낯선 시간에 흐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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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감정은 사랑받는다는 느낌으로부터 생겨난다.
- 아담 스미스, 러셀 로버츠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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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을 잡으면 뜨게 되고, 포크를 잡으면 찌르게 된다. 도구가 행위를 규정한다는 말이다. 도구는 의식을 규정하기도 한다. 아주 편하고 기분 좋게 앉을 수 있는, 뒤로 자빠지는 의자로 규정되는 의식이란 바로 '소통과 관용'이다.
- 김정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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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으로부터의 자유(free from)'와 '~을 향한 자유(free to)', 무엇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의미의 소극적 자유 free from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다. 도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질그릇을 만들기 위해 물레를 돌리는 데 방해가 된다며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잘라버리는 조르바식 자유가 진정한 자유 free to다. 추구하는 바가 분명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 아름다운 가치를 위해 자신의 손가락 정도는 자를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 김정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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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새로운 힘을 얻는 데는 극단적으로 유능하지만 이 같은 힘을 더 큰 행복으로 전환하는 데는 매우 미숙하다. 우리가 전보다 훨씬 더 큰 힘을 지녔는데도 더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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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을 배우는 데에는 평생이 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죽는 것을 배우는 데에도 평생이 걸린다는 것이오.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인생이 왜 짧은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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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오로지 그것을 깨닫는 사람에게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가.
- 에티엔느 드 라 보에티 <자발적 복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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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도 좋고, 서러워해도 좋지만,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해서는 안되는 게 삶이로구나.
-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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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리는 아프리오리(놀람,감탄)하게 존재하는 고정불변의 것(데카르트)이 아니라 서로 공유하는 공통의 이해에 관한 설명이다. 공감하는 경험은 항상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존재는 관계와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 제러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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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위해서는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인간의 생각에는 오류의 가능성이 많다. 살면서 우리는 그때그때 받은 느낌과 인상에 따라 행동하고, 자신의 직관과 기호에 의존해 행동을 정당화하지만 그 결과가 항상 옳진 않다. 생각을 하는 것은 두 가지가 있다. 직관을 뜻하는 '빠르게 생각하기(fast thinking)'와 이성을 뜻하는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
- 대니얼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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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에게는 주로 세 가지 자질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열정, 책임감, 그리고 균형감각이 그것입니다.
- 막스 베버 <직업으로서의 정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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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정의에 대한 인간의 불굴의 의지 속에 존재한다.
-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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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완전히 똑같이 흘러간다면, 아무리 긴 일생도 짧게 느껴질 것이다. 마치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권태가 우리에게서 시간을 훔쳐간 것처럼. 역으로, 충만하고 흥미로운 일들은 시간에 무게와 폭과 부피를 주어 그 다사다난 세월이 아무 일도 없는 세월보다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공허한 세월은 바람이 한번 불면 사라져버린다.
- 다우베 드라이스마 <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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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명령을 받을 수는 없다.
- 토머스 루이스 <사랑을 위한 과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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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억압이나 표출 같은 부적절한 기제에 비해 균형 잡히고 자연스러운, 즉 우리가 타고난 제3의 대안은 흘려보내기이다. 바로 세도나 메서드라고 부르는 것이다.
- 헤일 도스킨 <세도나 메서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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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눈이 보는 것을 믿기로 일종의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그 반대급부로 눈은 뇌가 원하는 것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 대니얼 길버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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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굳이 복습하지 않고 다가올 빛나는 순간들을 애써 점치지 않으며 그저 오늘을 삽니다.
-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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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신앙하는 대상을 과장한다.
신앙은 신앙하는 자신을 확대한다.
이윽고
신앙은 탐욕이다. 이 역설로부터 출발하라.
- 고은 <개념의 숲>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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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그 안에 분노를 지닌다. 정의에서 나오는 분노는 진보의 한 요소가 된다.
-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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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은 다시 봄을 만나지만 한번 보낸 세월 사람은 다시 만나질 못한다.
- 조병화 <남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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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타인을 필요로하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연일 수밖에 없다.
-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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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 기술이란 뒤를 잇는 세대에 장애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존재로 비치게 하는 기술. 경쟁상대가 아니라 상담상대라고 생각하게 하는 기술이다.
- 앙드레 모루아 <나이드는 기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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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산다는 것은 걸어서 별까지 가는 것이다.
-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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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볼 때 청춘이 아름다운 건 무엇도 바꿔 놓지 않고, 그렇게 우리도 모르게 지나가기 때문인 것 같다.
- 김연수 <지지 않는다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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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하지 않는 것도 대답이다.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이유 없음도 이유다.
- 황경신 <생각이 나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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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놓는 것, 거기서 인생의 승부가 갈리는 겁니다.
- 박웅현 <여덟 단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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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 로버트 퍼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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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제대로 된 정체성을 소유할 능력을 상실한다. 사랑 안에서 자아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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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구원을 받고 짐을 벗고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큰 기쁨이 아니라 작은 기쁨이 필요하다.
- 헤르만 헤세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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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나치게 무성해지면 분별을 잃고 소모되고 만다.
- 헤르만 헤세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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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서로에게는 생물학적으로, 지구와는 화학적으로, 우주 전체와는 원자적으로.
- 김하나 <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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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읽는 이의 이해 관계와 관련이 있다. 그러니 이해는 난이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영역이다. 이해의 영어 표현(under/standing)이 좋다. 이해하려는 대상 아래 서 있으려는 겸손한 마음, 이것이 첫 번째 자세다. 이해는 사랑과 지식을 아우른다. 사랑은 수용이다. 상대를 수용할 때 이해는 따라온다.
- <정희진처럼 읽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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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고, 생각은 사람을 지혜롭게 만들며, 지혜는 인생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
- 존 패트릿 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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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을을 보기 위해서는 적당히 구름 낀 하늘이 필요합니다.
- 파울로 코엘료 <마법의 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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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겠지만 인간이 지닌 최고의 탁월함은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질문하는 능력이다.
-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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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살고 싶다.
- 이동진 <밤은 책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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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발견의 여정은 새로운 경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에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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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낮은 지위에 대한 전래의 물질적 형벌이라면, 무시와 외면은 속물적인 세상이 중요한 상징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감정적 형벌이다.
- 알랭 드 보통 <불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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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을 일으키는 것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 사이에 커다란 불균형이 아니라 근접 상태다.
- 데이비드 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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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 윤슬 <살자, 한번 살아본 것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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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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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땅 위의 길과 같다. 원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 <고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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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다.
-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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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attitude)'란 '어떻게(how)'라는 살아가는 방식과 가치관의 문제로, 그 사람을 가장 그 사람답게 만드는 고유자산이다.
-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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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는 양심이 있지만 집단에게는 양심이 없다.
- 양창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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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부터 좋거나 나쁜 일은 없다.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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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는 것' 못지않게 '느끼는 것'도 중요하고, 지식을 통한 앎 못지않게 경험을 통한 앎도 중요하다. 자신의 마음 상태를 받아들이고, 살피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다.
- 크리스토프 앙드레 <괜찮아, 마음먹기에 달렸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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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
- 이기주 <말의 품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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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라는 말은 대개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걸 의미하지만, 굳이 이유를 대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후자의 의미로 "그냥"이라고 입을 여는 순간 '그냥'은 정말이지 '그냥'이 아니다.
- 이기주 <언어의 온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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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시간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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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쓰고 저축하는 과정은 한 사람의 인생의 역사를 써나가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돈을 다룰 때는 반드시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을 투영해야 한다.
- 고득성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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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친구가 있다.
- 카트린 지타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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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당신에게 적어도 세 가지의 유익함을 줄 것이다. 첫째는 세상에 대한 지식이고, 둘째는 집에 대한 애정이고, 셋째는 자신에 대한 발견이다.
- 브하그완 S. 라즈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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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운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것을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고 감동하지 못하며 가슴의 열정을 불사르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 구로야나기 테츠코 <창가의 토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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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면, 그 선택에 따르는 모든 기회비용과 상실감까지도 책임져야 한다.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때, 더 커다란 자유가 찾아온다.
- 정여울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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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는 커피는 없다, 단지 입맛에 맞는 커피가 있을 뿐.
- 졸라 <커피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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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뜻대로 살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의 뜻대로 살라고 지원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임춘성 <거리 두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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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혼자이고 가장 잘아는 대상이므로 나는 나를 그린다.
- 프리다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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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버리고 스스로를 놓고 가벼워지는 것, 이것이 힘이다.
- 프리다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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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인간'이란 사실 평균적인 의미에서 정상일 뿐이다. 그의 자아는 여기저기에서 크게 또는 작게 정신병자의 자아와 비슷하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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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지식에 세월과 경험을 더한 결과물이다. 지식은 주고 받을 수 있으나 지혜는 그렇지 않다.
- 헤르만 헤세 <싯타르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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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앞에서 웃는다고 권력이 물러서지 않는다. 비폭력적인 사랑은 권력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 권력은 속성상 더 큰 권력 앞에서만 물러선다.
- 말콤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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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은 사랑을 소유하고자 했으나 이제 내 사랑, 초월에 놓고자 한다.
- 박범신 <힐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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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현실 아닌 것으로 바꾸고, 역사의 사실을 사실 아닌 것으로 눈가림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상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라 비겁하기 때문이다.
- 황현산 <밤이 선생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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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라는 데서 족해야 행복해집니다. 넘쳐서 행복한 것은 웃음 밖에 없어요.
- 손철주, 이주은 <다, 그림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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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자유란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나 혼자만의 것으로 독점하지 않는 것입니다.
- 파울로 코엘료 <마법의 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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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되 집착하지 않고, 끝끝내 어느 곳에도 도착하지 못한다 해도 괜찮을 평화.
- 정희재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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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오직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자신할 수 있다. 이해한다는 것은 곧 스스로 행할 수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최대한으로 많은 인간성을 수용할 것,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공식이다.
-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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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언제 위로받는 줄 알아? 쟤도 나처럼 힘들구나! 바로 비극의 보편성을 느낄 때야."
- 백영옥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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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행하는 악마보다 선악 구분조차 없는 백지 상태의 야수가 더 무섭다. 자기 행동의 의미를 성찰할 줄 모르는 무지야말로 가장 위험한 야수인 것이다.
-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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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희망이 있다는 말은,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의 지난 시간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 김연수 <벚꽃 새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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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면, 우리는 그의 모습 속에, 바로 우리들 자신 속에 들어앉아 있는 그 무언가를 보고 미워하는 것이지. 우리들 자신 속에 있지 않은 것, 그건 우리를 자극하지 않아.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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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함께 낡아질 것을 걱정하지 않고 깊어지면 된다.
- 정현주 <그래도,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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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저항하여 우리를 빛나는 삶으로 이끌어가는 것.
'내가 이렇게 멋진 사람이었구나.'
'사는 것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었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가슴 뿌듯하게 즐거운 것.
궁극적으로 사랑은 그런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현주 <그래도,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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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만나 가까워지고 마침내 사랑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아집처럼 지니고 있던 전제 조건들을 하나하나 버리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 위지안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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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단순한 것이 실은 가장 비범한 것이야.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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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할 수는 없어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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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지속될 어떤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여기를 영원처럼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혜윤 <사생활의 천재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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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에 다름아닌 사랑 속으로 그대가 침몰한다면, 불쌍한 이들을 위해 그대의 남아도는 것들을 버린다면, 그 자체로 그대는 가난의 풍요로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 엠마뉘엘 <풍요로운 가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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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차가운 사유나 감수성, 엄격한 결실만을 통해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전 존재의 자발적인 열정을 통해 이해된다.
- 엠마뉘엘 <풍요로운 가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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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삶이란 인간관계나 인간관계 이외의 것 어느 한쪽에 대한 관심을 유일한 구원의 수단으로 이상화하지 않는 삶일 것이다. 전체를 향한 소망과 추구에는 인간 본성의 양면 모두가 포함되어야 한다.
- 앤서니 스토 <고독의 위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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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나이든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사는 나이든
내가 만족하는 나.
내 스스로 행복하다 느끼는 나.
그런 내가 되고 싶다.
- 강세형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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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걱정 어린 시선.
다른 사람들의 듣기 싫은 한마디를
흘려들을 수 없는 건, 웃어넘길 수 없는 건,
결국 그런 거다.
자격지심.
나 자신도 나를,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 강세형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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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 조차도 그 절반은 자고 있는 것과 같지. 엉뚱한 것을 쫒고 있기 때문이야. 인생을 의미있게 보내려면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살아야 하네.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봉사하고 자신에게 생의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 것에 헌신해야 하네.
-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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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빠져나가는 우산들의 무리를 보았다. 똑바로 선 우산들 사이사이 기울어진 우산들이 섞여 있었다. 기울어진 것들은 둘이 함께 쓰는 우산이었다. 우산들은 손잡이의 주인 쪽이 아니라, 하나같이 상대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 레이먼드 조 <관계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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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오만한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일어난다. 그래서 옛 스승들이 이르시기를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신 것이다.
- 보왕삼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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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인격에 있지 물질에 있지 않다. 부유하더라도 인격이 부족하면 불행하고, 궁핍하더라도 인격이 훌륭하면 부유하다.
- 성철스님 <이뭐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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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죄가 무겁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걷는 듯 천천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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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은 결점이 아니다. 가능성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계는 불완전한 그대로, 불완전하기 때문에 풍요롭다고 여기게 된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걷는 듯 천천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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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인의 고통 앞에서 두 가지 태도만이 바르다고 마음속 깊이 확신한다. 침묵하고 함께 있어주는 것이 그것이다.
- 아베 피에르 <단순한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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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경쟁하지만 다투지 않고 타협하고 상생하며 공존합니다. 그래서 식물 세계에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습니다. 식물생태가 풍요로운 이유입니다.
- 박중환 <식물의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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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쉽게 그려진 명화는 없다. 모네에게도 시력 악화라는 시련이 있었기에 저 작품이 더 눈부시게 빛나 보이는 것처럼, 당신의 고민과 방황도 내일은 하나의 스토리가 될 수 있다.
- 이 소영 <그림은 위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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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희거나 검은 것은 없단다. 흰색은 흔히 그 안에 검은색을 숨기고 있고, 검은색은 흰색을 포함하고 있는거지.
- 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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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는 것은 일시적으로 매력적일지 몰라도 오래 가지 않는다. 절제만이 신비함을 준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프랑스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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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의 참된 기쁨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고, '자기'라는 감옥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다.
- 토마스 머튼(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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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길의 추구, 오솔길의 암시다. 일찍이 어떤 사람도 자신이 되어본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누구나 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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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가 친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적과 함께 살아야 하고, 언제 원수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친구와 함께 살아야 한다.
- 라브뤼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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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지극한 것들은 다른 길을 걷더라도 같은 길에서 만나게 되는 법'이라는 것을.
- 김남희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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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얼굴은 하나지만 불행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고 했던가.
- 김남희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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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움은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존재를 구축한다. 고향을 떠나지 않는다면 고향이 있을리 없으며, 떠난 고향에 돌아간다면 이미 고향이 아닐 것이다.
- 이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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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건 아닐 것이다. 자신의 단점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 박근영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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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 채 가지는 것이다.
-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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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이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온 것인지를 알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갈 수 있다.
- 무사 앗사리드 <사막별 여행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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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얻는다는 건 무언가를 잃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얻고 잃음을 구분해서 보면 안 된다. 중요한 건 얻고 잃음의 균형이다.
- 리칭쯔 <반반철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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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아는 것보다, 본질을 알기 위해 있는 그대로를 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것이 바로 그 대상에 대한 존중이라고.
- 이석원 <보통의 존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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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위해서는 물론 배워야 한다. 그러나 안다는 것과 여러 조건을 통해 스스로 깨닫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앎은 깨닫기 위한 조건에 불과하다.
- 박웅현 <다시 책은 도끼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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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불행할 때는, 자신의 슬픔을 다른 사람의 슬픔과 결부시킴으로써 위안을 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 밀란 쿤데라 <농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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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옛날의 자기 모습에 덧칠을 하지 않은 추억이란 어느 것일까? 현재와 과거라는 두 개 얼굴의 동시 노출이 아닌 추억이란 도대체 어느 것일까? 내가 실제로 어떤 인간이었는가 하는 것은 결코 아무도 알 수 없다.
- 밀란 쿤데라 <농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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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감에 대한 두려움은 나이를 '수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무는 수평으로 나이를 먹으면서 몸을 둥글게 만든다. 그래서 나무의 나이테는 진정한 연륜이다. 나무는 수직과 수평, 종과 횡을 막힘없이 살았기 때문에 몸을 둥글게 만들 수 있었다.
- 강판권 <나무철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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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적은 것을 기대하면 적은 것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 반면 모든 것을 기대하도록 학습받으면 많은 것을 가지고 비참할 수도 있다.
- 알랭 드 보통 <불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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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하러 사랑을 해요? 결국 헤어질 것을.
뭣 하러 살아요? 결국 죽을 것을.
내려와야 할 것을, 끝내야 할 것을, 죽음으로 모든 것과 이별해야 할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산을 오르고, 사랑을 하고, 기어이 살아낸다.
- 김별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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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속에서 나를 보고 내 속에서 다른 사람을 본다.
- 임재성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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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부도난 수표이다. 내일은 약속어음이다. 오늘이야말로 유일한 현금이다. 현명하게 사용하라.
- 리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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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목수인 오가와 미쓰오씨가 "장인은 월급쟁이가 아니니 생활이 삶이고 삶이 직업이다"라고 한 것처럼 우리 삶 그 자체가 직업이다.
- 와타나베 이타루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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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아름다움은 흔들리기 때문에 측정이 불가능하다.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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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의미 있고 목적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이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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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얻으려고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이 행복하려면 '행복해야 할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단 그 이유를 찾으면 인간은 저절로 행복해진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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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떤 방법을 통해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샬롯 뵐러가 말했듯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인간의 삶이 궁극적으로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사람들의 삶을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삶과 비교하며 공부하는 것뿐이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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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시련을 가져다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는 있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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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한다는 것은 '바꾸지 말아야 할 무엇'에 대한 집요한 고집이기도 하다.
- 이지훈 <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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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현재의 인식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속도가 아닙니다. 깊이의 상실입니다. 피상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 노암 촘스키, 베로니카 자라쇼비치/드니 로베르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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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리는 떨어지는 꽃잎 앞에서 배워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어쩌면 인생이란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알지 못해서 몰랐던 게 아니라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모르는 척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
-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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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지배하는 시대에 온전한 판단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움과 중요함은 그 범주가 겹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서로 다른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 알랭 드 보통 <뉴스의 시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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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매력이란 결국 자신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고 그 생각을 자기 나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자기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는 것이다.
- 시오노 나나미 <생각의 궤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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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성적 동물, 합리적 동물이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합리화하는 동물이다.
- 홍세화 <생각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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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무엇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이거나 무엇을 하기 위한 것으로서만이 아니라, 자유 그 자체로서 이유가 되는 것이다.
- 홍세화 <생각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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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사람을 풍요롭게 하고 글쓰기는 사람을 정확하게 한다.
- 홍세화 <생각의 좌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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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그 자체로 선한 것도, 그 자체로 악한 것도 없습니다.
- 스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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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선하게 살기 위해 우리는 추수에 대한 희망 없이 선의 씨앗을 뿌리는 법을, 희망 없이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그리고 보상에 대한 기대 없이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다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 김상봉 <호모에티쿠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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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다.
- 알랭 드 보통 <철학의 위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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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택은 위험한 것이다. 그것이 선택의 본질이다.
사르트르의 말처럼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 백영옥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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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삶에는 각자의 태도가 있어야 한다. 인생의 전반기가 외부에 대한 적응의 시기라면 인생의 후반기는 내 안의 나와 갈등을 수용하는 시기다.
-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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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개의 공통점]
첫째, 털이 많다.
둘째, 먹이를 일일이 챙겨줘야 한다.
셋째, 시간을 내서 놀아 줘야 한다.
넷째, 버릇을 잘못 들이면 평생 고생한다.
다섯째, 복잡한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 박웅현 <책은 도끼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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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여행과 사랑이 닮은 점은, 이것이 아닐까 싶다. 지난 여행이 좋았든 나빴든, 일상으로 돌아오는 순간 우리는, 다시 여행을 꿈꾼다.
- 강세형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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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
씩씩한 걸음걸이는 이미 사라졌는데
노련한 걸음걸이는 아직 배우지 못했네.
- 오지은 <익숙한 새벽 세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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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시간이 닥치기까지는 사랑의 깊이를 모르는 법이다.
- 칼릴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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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휴식이 필요하고 행복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 링링 <나만큼 널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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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의 참된 의미는 'vocation' 이라는 단어 안에 숨겨져 있다. 소명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로 '목소리voice' 이다. 소명은 내가 추구해야 할 목표를 의미하지 않는다. 소명은 내가 들어야 할 내면의 부름의 소리이다. 내가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말하기에 앞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말해 주는 내 인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만 한다. 나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일러 주는 진리와 가치에 귀 기울여야만 한다. 마지못해 따르는 삶의 기준이 아니라 진정한 내 인생을 살기 위해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기준 말이다.
- 파커 J. 파머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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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았을 때 그것을 계속 살아 있게 하는 방법은 움켜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 파커 J. 파머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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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는 봄은 봄대로 좋고, 여름은 여름대로 신나고, 가을은 가을대로 즐겁더니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계절이 계절마다 제 나름의 근심을 앞세우고 다가오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 박완서 <나의 만년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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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소중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내게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것.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아 주고 다른 사람은 해주지 못하는 이해를 해줌으로써 오직 내게만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것. 가치란, 사랑이란 그런 게 아닐까.
-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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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굳은 결속은 대화가 끊기지 않는 사이가 아니라 침묵이 불편하지 않는 사이를 말한다.
- 이석원 <보통의 존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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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그릇이 작아지면 삶의 누림은 커지고 우리 삶은 이만하면 넉넉하다.
- 박노해 <다른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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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세월이 흘러가면 흘러간 세월에 값하는 존재가 되면 된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 어떤 물건은 고물이 되지만, 어떤 물건은 엔티크, 골동품이 된다. 아무도 고려청자를 보고 천 년이나 되어 낡아빠지고 가치 없는 그릇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내가 살아온 시간에 맞게 성숙한 삶의 통찰력을 갖추는 일이다. 성숙한 시선으로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각자가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이 좀더 나아지도록 기여하는 것이다.
- 박신영 <삐딱해도 괜찮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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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 서은국 <행복의 기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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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건 아주 단순하다. 모든 게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깨닫는 것이다. 세상의 한 곳이 너무 아프면 곧 내가 서 있는 자리도 위태로울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 박성미 <선한 분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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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의 결핍이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공간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밤은 그저 어두운 시간이 아니라 온갖 다양한 은유를 만드는 시간이다."
- 롤랑 바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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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먼 데서 찾는다. 하지만 행복의 구심점은 자기자신이다.행복은 있는 그대로의 익숙한 나로부터 낯선 얼굴을 하고 찾아올 것이다.
- 한귀은 <모든 순간의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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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상처가 있다. 상처는 음지에 있을수록 더 습해지고 덧난다.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어 밝은 빛 아래 꺼내어놓는 순간, 상처는 비로소 꽃이 된다.
- 한귀은 <모든 순간의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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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시기심과 질투를 구분해서 설명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질투는 이웃이 가진 걸 자신이 갖지 못해서 슬퍼하는 것이다. 이에 바라보는 관점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상대방은 가지고 있지만 내게는 없기 때문에 그것이 못내 아쉽고 속상하다. 질투가 강한 사람들은 대개 어떻게 해서든 자기도 상대방의 수준을 따라가고 싶어한다. ,,, 한편, 시기심은 자기가 갖지못한 걸 이웃이 가지고 있어서 슬픈 감정이다. 질투의 초점이 본인에게 있다면, 시기심의 초점은 타인에게 있다.
- 함규정 <서른 살 감정공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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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학습은 객관적인 앎이다. 그리고 독서와 학습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사색은 주관적인 깨달음이다.
-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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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그에게서 당신이 싫어하는 당신 내면의 어떤 점을 발견하기 때문이에요. 우리에게 없는 문제는 우리를 괴롭히지 않으니까요.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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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배움이란, 우리가 해야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만 알면 되는 것이 아니야. 할 수 있었던 것, 어쩌면 해서는 안 되는 것까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윌리엄.
-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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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은 자신이 한 일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고, 고귀한 사람은 인격으로 자신을 드러낸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무슨 말일까? 결국 본성이 깊은 사람은 그 자신의 언행이나 표정이나 몸가짐만으로 전시된 그림이나 조각품과 같은 힘과 아름다움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세상 모든 것들로부터의 정중한 초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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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어렸을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로를 이해하지 않은 채 그냥 지냈고, 그렇게 시간이 쌓였고, 서로를 이해하는 대신 함께 보낸 시간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어른이 되어서 만난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래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 김중혁 <뭐라도 되겠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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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있고 자신의 잣대로 세상을 살아가지만 연륜이나 경륜의 차이를 떠나 인생의 참맛을 아는 일은 결국 시간이 말해주는 건 아닐까요?
- 임정일 <느리게 걷다, 당신을 만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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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 찰리 채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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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봄처럼 화사하게 꽃피우고, 욕정은 여름처럼 뜨겁게 불태우며, 사랑은 가를처럼 풍성하게 수확하고, 이별은 겨울처럼 쓰라리게 인내하는 것.
- 이외수 <쓰러질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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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헤아림이라는 땅 위에 피는 꽃이다.
- 이기주 <언어의 온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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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우리에게 주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그리고 삶이 허용하지 않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것,
이것이야말로 삶의 기술이다.
- 정여울 <헤세로 가는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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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택이란 옳은 선택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설령 옳지 않은 선택이라 해도 후회하거나 부끄럽지 않은 선택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데 있다. 그래서 선택은 정답을 고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감수하겠다는 각오다.
- 우지현 <나를 위로하는 그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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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는 가까이 있지만 아주 멀리 있고 거기 있지만 거기 없는 사람들이었다.
- 정현주 <다시,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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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위해서는 물론 배워야 한다. 그러나, 안다는 것과 여러 조건을 통해 깨닫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앎은 깨닫기 위한 조건에 불과하다.
- 박웅현 <다시, 책은 도끼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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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에게 정작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사랑의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아무리 절절한 애정을 담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대상을 오히려 그르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의 역설입니다. 사랑의 방법을 한 가지로 한정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내게 가장 정직한 사랑의 방법을 묻는다면 나는 "함께 걸어가는 것"이며 "함께 핀 안개꽃"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 신영복 <더불어숲>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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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생각을 드러내는 두 가지 행동이 있다. 말해야 할 때 침묵하는 것, 그리고 침묵해야 할 때 말하는 것이다.
- 톨스토이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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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마라.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은 다시 시작된다.
- 김정희 <돌아가는 길에도 풍경은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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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타는 척할 수 없고, 삶은 사는 척할 수 없다.
- 김별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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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달콤하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시원하며, 눈을 그리고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 존 러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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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부러움과 찬사의 대상이지만 인격은 신뢰와 존경의 대상이다. 재능에는 시샘과 질시라는 그림자가 따라붙고 인격에는 넉넉한 마음과 행복한 미소가 동행한다. 재능은 도전받고 인격은 닮아간다.
- 정우식 <하루 첫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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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당신에게는 경외를 느끼지만 서툰 당신에게는 호감을 느낍니다.
- 김은주 <1cm 플러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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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러나 따로' 이 모순어 속에 추운 문명의 겨울 속에서도 사이좋게 살아갈 여러분들의 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 이어령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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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죽기 위해 태어나고, 잃어버리기 위해 소유하며, 떠나보내기 위해 만난다." 어쩌면 여행은 그 사실을 생생하게 깨닫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 카트린 지타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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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것으로 사랑받느니, 나 자신으로 미움받겠다.
-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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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어쩌면 모든 것들로부터 끊임없이 소외되어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 스스로 자기를 지워가는 소멸의 시간인지도 모른다.
- 김용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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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가난은 과도한 시장 의존이 어느 한계점을 지나는 순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가난은 산업 생산성이 가져다준 풍요에 기대어 살면서 삶의 능력이 잘려 나간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풍요 속의 절망이다. 이 가난에 영향을 받은 사람은 창조적으로 살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데 필요한 자유와 능력을 빼앗긴다. 그리고 플러그처럼 시장에 꽂혀 평생을 생존이라는 감옥에 갇혀 살게 된다.
우리는 자기 안의 재능을 볼 수 있는 눈을 잃었고, 그 재능을 발휘하도록 환경조건을 조절할 힘을 빼앗겼고, 외부의 도전과 내부의 불안을 이겨낼 자신감을 상실했다.
- 이반 일리히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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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이라는 것, 그것은 단적으로 말하면 스스로의 책임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의 잘못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볼 때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동료가 땀 흘려 얻어낸 성공을 나 또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 아무 생각 없이 깔고 앉은 돌맹이조차도 이 세상의 꼭 필요한 일부임을 느끼는 그런 태도가 참다운 인간다움이다.
- 정여울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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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그릇된 판단은 개인의 잘못된 의견보다 수백 배 더 위험하다.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인정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가 설득 근거가 되어 생각을 마비시키는 까닭이다. '군중에 호소하는 오류'가 바로 이것을 말한다.
- 안광복 <철학자의 설득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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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수를 놓은 옷감에 비유할 수 있다. 생애의 전반기에는 누구나 그 표면을 보고 후반기에는 그 이면을 보게 마련이다. 이면은 표면보다 아름답지 못하지만 배우는 바가 상당히 많다. 이면을 봄으로써 바느질 자국과 꿰 맨 흔적 같은 것을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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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건 고독이 아니라 구속이다. 외로움으로부터 멀리 도망가는 사람은 고독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다.
- 노명우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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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에 놓인 행복을 알아보고 그것을 들어 올려 품에 꼭 안고서 놓지 않는 용기와 결단을 갖는 것, 이것이 마음의 지능이다. 감정 없는 이성은 순수 논리에 불과하며 하나도 특별할 것이 없다."
마르크 레비의 말입니다. 사랑은 최고의 기적입니다. 그리고 최고의 상처입니다.
-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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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꽃 한 송이의 생명조차 이해할 수 없다. 다만 아는 것이라고는 나 자신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죽는다는 사실이다.
- 사노 요코 <사는 게 뭐라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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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는 게 아니라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사노 요코 <사는 게 뭐라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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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유일하게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신만의 고독한 시간'이다.
- 모리 히로시 <고독이 필요한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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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예외 없이 인연에 얽매여 있다.
- 모리 히로시 <고독이 필요한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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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위기에서 필요한 것은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는 게 아니라 자기 내면에서 문제를 찾는 일이다. 삶이란 유아기의 욕망과 결핍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 김형경 <남자를 위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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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아는 자는 지혜로울 뿐이지만, 자신을 아는 자라야 명철하다.
- 최진석 <노자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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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울하다면 당신은 과거를 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불안하다면 당신은 미래를 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평화롭다면 당신은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이다. - 노자
- 박재연 <사랑하면 통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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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이 딱 선 사람은 어떤 소리를 해도 홀리지 않지만, 중심이 서지 않은 사람은 늘 망상 속에 있으니 걸리게 돼요.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 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고,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노래하는 꽃, 눈물 뿌리는 꽃이 따로 있나요?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지요.
- 서화동 <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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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인디언들의 말로 "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숨은 의미를 알게 된 뒤로 나는 누군가를 사귈 때 정말로 그의 슬픔을 내 등에 옮길 수 있을 것인가 헤아리게 된다.
- 김지수 <들꽃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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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는 한가지 분명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열린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열린 마음이야말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재산이다.
- 마틴 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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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깔린 예쁜 조개껍데기를 모두 주울 수는 없다. 단지 몇 개를 주울 수 있을 뿐이다. 아니, 사실은 주운 조개껍데기 수가 적을수록 더 예뻐 보인다.
-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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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해 항상 자유로워라! 이것만큼 상대방이 나에게 무관심해지거나 심드렁해지지 않도록 만드는 확실한 방법도 없다. 떠날 수도 있고 머물 수도 있는 사람만이 누군가의 곁에 머물 수가 있다. 이런 주인으로서의 당당한 자유를 가슴에 품고 있을 때에만 상대방도 우리를 주인으로 대우할 것이다.
- 강신주 <감성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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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껍질은 누구라도 다른 사람이 깨주기 어렵다. 스스로 알을 깨트리고 나오면 한 마리의 생명력 있는 병아리가 되고, 남이 깨트린다면 1회용 계란프라이가 된다.
- 고인수 <위대한 반성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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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함께 가려면 가장 느린 사람의 속도에 맞추어야 하고, 가장 느린 사람의 짐을 함께 들어주어야 한다.
- 아프리카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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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먹이로부터 사육당하는 일은 잘 없지만 곧잘 의식으로부터 사육당한다. 의식은 한번 사육당하면 좀처럼 깨어나기 힘들다. 자유로워라! 그대의 생각으로부터. 그것이 혁명이다. 자기혁명, 이보다 위대한 혁명은 없다.
-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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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그리고 운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직조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의 의지와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만 놓고 미래를 기다립니다. 치고 들어오는 날줄의 모양새는 생각도 안하고 말입니다.
- 박웅현 <여덟 단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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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삶이란 사랑으로 힘을 얻고 지식으로 길잡이를 삼는 삶이다. 즉 지식의 안내를 받는 사랑으로 이루어진 삶이 훌륭한 삶이다. 지식이 없는 사랑, 사랑이 없는 지식은 훌륭한 삶을 만들어낼 수 없다.
- 버트런드 러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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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 가득 찬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4가지 믿음을 가진다.
1. 미래는 현재보다 나을 것이다.
2. 내겐 그렇게 만들 저력이 있다.
3.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4. 여러 가지 방법 중 장애물이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 셰인 J. 로페즈 <희망과 함께 가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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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깊이 있게 살 것인가는 어린 아이들을 예뻐하고, 나이 든 사람에게 연민을 느끼며,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동정하고, 강자와 약자 모두를 용인하는 데 달려있다.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그런 시기들을 겪기 때문이다.
- 조지 워싱턴 카버(교육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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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에만 발전한다. 삶은 신선해야 한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여라.
- 라즈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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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이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다. 즉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
- 윈스턴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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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배우고 깊이 공부하는 것은 반대로 간략히 설명하기 위해서다.
-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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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그 사람이 스스로 초라하다고 느끼지 않게 해야 하며, 자신을 대할 때도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끼지 않게 해야 한다.
- 데레사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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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이 있는 사람이란, 책을 읽어서 많은 것을 아는 사람이다. 교양이 있는 사람이란, 그 시대에 맞는 지식이나 격식을 몸소 행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덕이 있는 사람이란, 자기 인생의 의의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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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호랑이를 죽일 때는 그것을 스포츠라고 한다. 호랑이가 인간을 죽일 때는 사람들은 그것을 재난이라고 한다. 범죄와 정의와의 차이도 이것과 비슷한 것이다.
- 버너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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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움켜쥐기 보다는 쓰다듬기를 곧장 달려가기 보다는 구불구불 돌아가기를 좋아한다. 문명은 직선이고 자연은 곡선이다. 곡선에는 조화와 균형 그리고 삶의 비밀이 담겨져 있다. 이것을 익히는 것이 삶의 기술이다.
-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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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상을 하겠다는 사람에게 가장 어울리는 한 글자, 가장 도움이 되는 한 글자는 무엇일까? 돈도 꿈도 힘도 아니고, 바로 '왜?'라는 한 글자다. 가장 짧지만 가장 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질문, 가장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질문이 바로 '왜?'라는 한 글자다
- 정철 <머리를 9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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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얻는 것과 잃는 것 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얻는 것을 좋아하고 잃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잃는다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때로는 잃지 않으면 얻을 수도 없는 법이다.
- 다이 허우잉 <사람아 아, 사람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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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충격을 받지 않으면 변화와 발전이 없다. 내부 충격이든 외부 충격이든 충격이 있어야 문화가 발전할 수 있다. 내 외부로부터 충격이 없으면 문화는 변신에 실패하고 소멸되고 만다. 이는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다.
- 유흥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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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측할 때 방향도 중요하지만 변화의 속도를 잘 봐야 한다. 보통 시간은 내게 불리한 것은 늦게, 내게 유리한 것은 빨리 올 것이라 느낀다. 따라서 우리는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고 가정해야 한다.
-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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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를 완전히 죽여야 내일의 내가 태어나는 것이다. 새로운 나로 변신하려면 기존의 나를 완전히 버려야 한다. 너는 네 스스로의 불길로 네 자신을 태워버릴 각오를 해야 하리라. 먼저 재가 되지 않고서 어떻게 거듭나길 바랄 수 있겠는가?
-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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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는 나의 과거를 보여주는 도서관, 나의 현재를 말해주는 대변인, 나의 미래를 말해주는 예언자, 인생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는 내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있다. 태도가 결과를 결정한다.
- 존 맥스웰 <매일 읽는 맥스웰 리더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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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찾지 마라. 인생에 정답은 없다.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든다.
- 박웅현 <여덟 단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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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오해는 '준다는 것은 무엇인가 빼앗기는 것, 희생하는 것'이라는 오해다. 주는 것은 가난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는 것은 잠재적 능력의 최고의 표현이다. 준다고 하는 행위 자체에서 나의 힘, 나의 부, 나의 능력을 경험한다. 고양된 생명력과 잠재력을 경험하고 매우 큰 환희를 느낀다.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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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는 순간 장애물도 같이 따라온다. 목표와 장애물은 묶음 상품이다.
- 전옥표 <빅 픽쳐를 그려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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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일이다.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다.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남의 허물을 뒤집어쓰는 것이다.
- 해암 <깨어있는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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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모르는 것은 근본적인 결함이다. 그렇기에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삶이라는 영역에서 무능한 자라고 할 수 있다. 타인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 그것은 건실한 인간의 첫 번째 조건인 것이다.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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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면 설명이 불필요하고 믿지 않으면 설명이 불가능하다.
- 아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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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생각한 다음에 하고,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기 전에 그만두어야 한다. 인간이 언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보다 특별하지만 그 언어 때문에 커다란 손해를 본다.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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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어떤 환경이 필요한가가 아닙니다. 어떠한 생각으로 생각하는가, 어떠한 이상을 추구하는가가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 사람의 인품이 문제인 것입니다.
- 헬렌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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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사상의 아들이고 사상은 행동의 아들이다. 책에서 인간을 배울 수는 없다.
- 디즈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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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 사람을 만나면 내 속됨을 고칠 수 있고, 통달한 사람을 만나면 내 편견을 깨뜨릴 수 있고, 박식한 사람을 만나면 내 고루함을 바로잡을 수 있고, 인품이 높은 사람을 만나면 내 타락한 속기를 떨쳐버릴 수 있고, 차분한 사람을 만나면 내 경망스러움을 다스릴 수 있고, 욕심없이 깨끗한 사람을 만나면 내 사치스러움과 허영심을 씻어내릴 수 있다.
- 다이애나 홍 <책 읽기의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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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모든 사람은 자기 삶의 수준을 개선하려는 기대가 높으면 높을수록 피할 수 없는 불안이란 것과 함께 가야 하는 운명이다. 생존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불안에 떠는 사람일 수도 있다.
- 알랭 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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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서운하던 감정이 기대대로 해 주지 않으면 미움으로, 그리고 불행으로 쌓여 갑니다. 그렇다면 행복해지는 순서는? 긴 말이 필요 없고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대답은 간단합니다. 그냥 해 준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 이시형 <세로토닌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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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변명하기 위해 나의 불행을 운명의 탓으로 돌린다면 그것은 곧 나 자신의 운명 앞에 굴복했다는 뜻이다. 또 그것을 배신의 탓으로 돌린다면 그것은 내가 배신에 무릎을 꿇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잘못을 내 탓으로 생각하면 달라진다. 그것은 내가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나에게 새로운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 생텍쥐페리 <아라스로의 비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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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언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자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에서 순간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거란다.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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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나에게 불리한 말을 듣는 동안에는 성공할 것 같은 확신이 든다. 그러나 꿈처럼 달콤한 칭찬의 말을 들으면 아무런 대책없이 적 앞에 나선 사람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굴하지 않는 한, 모든 해악은 은인과 같다. 칭찬의 유혹에 저항하는 만큼 우리의 힘은 강해진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스스로 행복한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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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될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대로 되는 것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산다.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한다.
- 조엘 오스틴 <긍정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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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내가 내 삶에 대해 졸렬했다는 것, 나는 이제 인정한다. 지금부터라도 나는 내 생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되어 가는 대로 놓아두지 않고 적절한 순간, 내 삶의 방향키를 과감하게 돌릴 것이다.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 양귀자 <모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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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00년 역사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루살이 같은 인생을 살 뿐이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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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는 일정한 공식이 없어. 양쪽 모두가 공간을 넉넉히 가지면서 넘치는 사랑으로 협상을 벌여야 하는게 바로 인간관계라네. 두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각자의 삶이 어떤지에 대해서 말이야."
-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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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평생을 함께 걸을 수 있는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연인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한 그런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들어 지친 날에 그냥 막 다가가도 살포시 내 등을 토닥여주고 마음을 보듬어 안아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윤준호 <변화하는 시대의 지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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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는 Crisis(위기)를 위기(危機)라고 쓴다. '위(危)'는 위험을 뜻하고 '기(機)'는 기회를 뜻한다. 다시 말해, 위기상황이 오면 위험을 예측하는 동시에 기회를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 존 F.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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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만 있을 때는 결코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알지 못한다.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이별할 때는 이별을 모른다. 그게 우리의 비극이다.
- 명로진 <몸으로 책읽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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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 년 걸렸다."
- 김수환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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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이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다. 즉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
- 윈스턴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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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인생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그 자체이다. 인생이 결과라면 과정의 결과일 따름이다. 서른이든 마흔이든 우리는 언제나 그 과정에 있다. 늦은 나이란 없다.
- 조정래 <인간연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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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심리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작아져 있는 것이다. 분노의 원인이 무엇이든 나를 작게 느끼기 때문에 분노가 생기는 것이다. 자신을 무시했다고 느낄 수도 있고 남과 비교해 못났다고 얘기했을 수 있고 열등감을 자극했을 수도 있다. 나는 작아지고 상대는 거인이 되어 있다.
- 이무석 <휴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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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다워질 수 있는 힘은 그 재능이나 이해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지력이다. 제 아무리 재능과 이해력이 뛰어나고 풍부해도 실천력이 없다면 아무런 효과를 거둘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지력이 그 운명을 결정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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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독서가(Reader)가 다 지도자(Leader)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지도자는 반드시 독서가가 되어야 한다.
- 해리 트루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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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삼고(三苦)는 고독, 고생, 고통이다. 이 세 가지 모두 감내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만큼 이보다 인생을 더 크게 발전시키는 것도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삼고는 인생의 삼고(三高)다. 고독하지 않으면 몰입할 수 없으며, 고생하지 않으면 대가가 될 수 없고, 고통이 없으면 삶의 의미를 깨닫기 힘들기 때문이다.
- 유영만 <니체는 나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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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죄를 자주 드러내지 마라. 만약 부득이 하게 남의 허물을 드러내고자 한다면,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해야 하며, 거짓이 아닌 진실로 해야 하고, 이로움을 주기 위해서 해야 하며, 부드럽게 해야 하고, 인자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 석가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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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정말 가엾은 것은 한 번도 꿈을 꿔보지 않은 사람들이다.
- 에센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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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한 글자만 고쳐도 경계가 하늘과 땅 차이로 판이하다. 겪어 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가 없다. 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삶의 맥락도 넌지시 한 글자 짚어 주는 스승이 있어, 나가 놀던 정신이 화들짝 돌아왔으면 좋겠다.
- 정민 <일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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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서쪽은 성숙한 지혜의 방향이다. 일몰의 시간은 책임과 반성의 시간이며, 배우고 인정하고 감사하는 시간이다.
- 조셉 부루착 <그래도 너의 길을 가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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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살려놓는 수단은 시인의 심성과, 그의 입술과 그의 손가락들 사이에 존재한다. 시인이란 창조적인 힘과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중개자이다. 그는 영혼의 세계에 대한 소식을 연구의 세계로 전달하는 전보이다. 시인은 그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따라가는 언어의 아버지요 어머니이다. 그가 죽으면 언어는 뒤에 남아 그의 무덤 위에 몸을 던지고는 다른 어떤 시인이 와서 일으켜 세워 줄 때까지 슬피 흐느껴 운다.
- 칼린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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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진정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서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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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란 본디 산정상에 머물지 않고 계곡을 따라 흘러가는 법이다. 이처럼 진정한 미덕은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머물지 않으며 겸손하고 낮아지려는 사람에게 머무는 법이다.
-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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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숨기지 말라. 상처를 가리지 말라. 아픔에 직면하라. 잊어버리려 하지 말라. 천을 벗겨내고 아픔에 대해 알아내서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아픔을 잊어버리려고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아픔을 파괴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삶의 신비를 알 수 있다.
- 오쇼 라즈니쉬 <명상의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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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재능, 자신의 성향, 자신의 상황 이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찾아내고 그 이유를 염두에 두며 그 이유대로 움직여라. 신은 아무런 이유 없이 당신을 세상에 내놓을 정도로 한가하지 못하다.
- 김은주 <세상에서 가장 긴 1cm>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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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시련이 주는 의미이다. 시련은 운명과 죽음처럼 삶의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다. 시련과 죽음 없이 인간의 삶은 완성될 수 없다.
- 빅터 프랭클린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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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 바로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 빅터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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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에서 영향받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은 5년이 지나도 지금과 똑같을 것이다. 그 두 가지란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 우리가 읽는 책이다.
- 찰스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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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에 소수 의견이 얼마나 많은가는 그 사회가 품고 있는 천재의 수와 정신적 활력, 도덕적 용기에 비례한다. 용기 있는 소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사회가 큰 위기에 빠졌다는 뜻이다.
- 존 스튜어트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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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이라도 소금으로 간을 맞추지 않으면 그 맛을 잃고 만다. 모든 행동도 음식과 같이 간을 맞춰야 한다. 음식을 먹기 전에 간을 먼저 보듯이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 생각은 인생의 소금이다.
- 에드워드 조지 얼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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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새 풀을 찾아 쉴 새 없이 달리는 양들은 잠잘 때와 쉴 때만 제 뼈가 자란다. 푸른 나무들은 겨울에만 나이테가 자라고 꽃들은 캄캄한 밤중에만 그 키가 자란다. 사람도 바쁜 마음을 멈추고 읽고 꿈꾸고 생각하고 돌아볼 때만 그 사람이 자란다. 그대여, 이유 없는 이유처럼 뼈 아프고 슬프고 고독할 때 감사하라, 내 사람이 크는 것이니.
- 박노해 <사람은 무엇으로 크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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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은 늘 그리움의 장소다. 삶의 웃음보다 눈물이 더 많은 곳이다. 어쩌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기차를 타고 각자 거쳐야 할 역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나도 수많은 역을 거쳐왔다. 내 가슴속에는 지나온 역들의 애틋한 풍경들이 살아 있다.
- 정호승 외 3인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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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발상은 아주 간단하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낯설게 만드는 것이다.
- 이어령 <우물을 파는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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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의 완벽함이란 더 이상 보탤 게 남아있지 않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게 없을 때 완성된다.
- 생텍쥐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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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만의 인간 가치를 결정 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 법정 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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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문맹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하고 교정하고 재학습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무엇을 배웠는가 하는 것보다 배우려는 의지와 노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사회에서 학습을 멈추면 나이에 관계없이 이미 늙은 사람입니다. 반대로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은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젊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배우기를 멈추는 순간부터 늙기 시작합니다.
- 앨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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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탁월한 사람이라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행동하기 때문에 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현재의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의 결과이다. 즉,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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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이고, 당신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스스로에게 길을 묻고 스스로 길을 찾아라. 꿈을 찾는 것도 당신, 그 꿈을 향한 길을 걸어가는 것도 당신의 두 다리, 새로운 날들의 주인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 토마스 바샵 <파블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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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외로운 것이 아니고 혼자일 줄 몰라 마음이 부산한 것이다. 인연이 없어 허했던가. 아니다. 인연에 매달렸기에 괴로운 것이다. 내 갈증의 근원은 스스로를 모른 채 연연함에 기인했다. 욕심의 과함이고 본연을 깨닫지 못함이다. 외로움은 더 외로워야 밝아진다.
- 신필상 <외로움은 더 외로워야 밝아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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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갑자기 온다. 어느 순간, 그동안 지니고 있던 생각을 버리고 전혀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바람직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깨달음을 얻는 것과 비슷하다.
- 리처드 J. 라이더/데이비드 A. 샤피로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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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잘못을 저지르며 배우고 부모는 그것을 용서하며 배운다.
- 김영아 <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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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십시오. 너무 도덕적이 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하면 삶의 많은 부분에 있어서 자신을 속이게 될 것입니다. 도덕적인 것 이상의 목표를 가지십시오. 그저 좋은 사람이 되지는 마십시오. 무언가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십시오.
- 헨리 데이빗 소로우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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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있으면 내일이 궁금해진다. 니체는 "이 순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고 내가 해낼 일이 궁금해진다. 그렇게 궁금해지는 순간 우리는 인생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기심이 있다는 건 인생에 몰입하고 있다는 증거다.
- 김형철 <철학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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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가고, 먼저 인정하라.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유난히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사람을 보게 된다. 이런저런 방법을 강구해보지만 여전히 닫혀 있으니 왜 내 마음을 몰라 주는지 원망스럽다. 이럴 때 반드시 떠올려야 할 질문이 있다. '나 자신의 문은 그 사람을 향해서 열려 있는가' 헤겔은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마음의 안쪽에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 마음의 문을 밖에서 억지로 열려고 하면 문이 부서지고 만다. 다른 사람의 문을 여는 방법은 딱 한가지밖에 없다. 내 마음의 문을 그 사람을 향해서 먼저 여는 것. 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상대방은 내 생각의 한 귀퉁이도 보지 못한다.
- 김형철 <철학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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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면서 침묵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아직 잘 사용할 줄 모르는 좋은 무기 중 하나다.
- 길리언 플린 <나는 언제나 옳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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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충분히 안다는 건 하나의 우주를 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뭘 좋아하고, 어떤 세월을 견뎌왔고, 그 사람의 습관이 어떤지는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을 '충분히' 안다는 것은 평생의 시간이 걸리는 위대한 일이다.
- 이재익 <카시오페아 공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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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라. 절망이야말로 가장 순수하고 치열한 열정이다.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것은 진실하게 절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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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지난 것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새로 이룬 것을 보여줄 뿐이다. 나는 날로 새로워진 것을 볼 때마다 내가 그만큼 낡아졌음을 터득하고 때로는 서글퍼하기도 했으나 무엇이 얼마만큼 변했는가는 크게 여기지 않는다. 무엇이 왜 안 변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이문구 <관촌수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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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한다는 것은 상처에게 길을 묻는 것이다. 상처는 눈물이 되기도 하고 길이 되기도 한다. 진실 앞에서 눈을 감을 때마다 등짝을 후려치는 꽃다발이 되기도 한다.
- 이철환 <반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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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知)와 애(愛)는 함께 이야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알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애정없는 타자와 관계없는 대상에 대하여 알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가 진정한 의미의 지(知)라는 사실입니다.
- 신영복 <강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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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저질렀을 때 그것을 만회하려면 다음 세 가지 일을 해야 한다.
첫째, 실수를 인정할 것
둘째, 실수로부터 배울 것
셋째, 실수를 반복하지 말 것
- 은지성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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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가르쳐 줄게. 아주 간단한 거야. 오직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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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재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는 느낌. 우리가 동등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 때 받는 그 느낌. 이것이야말로 불안의 원천이다.
- 알랭 드 보통 <불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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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의 힘으로 살아야 할 터인데 손은 자꾸만 남의 손을 잡으려 한다.
- 김훈 <라면을 끓이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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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다 보면 누군가를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있다와 없다는 공생한다. 부재는 존재를 증명한다. 누군가가 머물다 떠난 자리일까. 혹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리일까. 당신의 마음속 빈 자리는.
- 황경신 <생각이 나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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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오늘 하루도 지나갔다. 오늘 하루도 잘 넘겼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람들은 말하곤 해요. 하지만 하루는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쌓여간다는 것 잊지 마세요!
- 신준모 <어떤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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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은 틀린 말이다. 달이 꽉 찬 듯 빛날 때에도 달의 반면은 어둠 속에 있다. 더 많이 가지려면 더 많은 죄를 저질러야 할지도 모른다. 내가 충만할 때에도 누군가는 울고 있다는 걸 잊지 않아야 사람으로서 비로소 아름답다.
- 박범신 <힐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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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앎이란, 알아야 하는 것, 알 수 있는 것만 알면 되는 것이 아니야. 알 수 있었던 것, 알아서는 안 되는 것까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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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의 모든 중대한 순간들은 단 한번뿐,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렇게 다시 돌아오지 못함을 완전히 알고 있어야만 인간은 인간일 수 있다. 속임수를 써서는 안 된다. 그런 것을 전혀 모르는 척해서도 안 된다. 현대인은 속임수를 쓴다. 그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할 중대한 순간들을 모두 교묘히 피해가려 하고, 그렇게 해서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은 채 탄생의 순간에서부터 죽음까지 가려 한다.
- 밀란 쿤데라 <농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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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 해도 내가 이제껏 본 사랑에 관한 말 중 압권은 <논어(12권 10장)>에 나오는 "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 즉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살게끔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하지만 사랑의 모든 것을 품고 있는 것이다.
- 장영희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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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이란 상대를 높이기 위해 나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그대로 두고 상대를 존중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편을 높이기 위해 무작정 나를 깎아내리는 것은 아첨이다. 옳지 않은 것을 옳다고 말하거나 잘하지 않은 일을 잘했다고 말하는 것 역시 아첨이다.
- 이정숙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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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진리라 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해소시켜주지 못한다. 어떠한 진리도, 어떠한 성실함도, 어떠한 강인함도, 어떠한 다정함도, 그 슬픔을 해소시켜주지는 못한다. 우리들은 슬픔을 고스란히 맛본 이후에야, 그곳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뿐이며, 그리하여 배운 것조차도, 차후에 다가오는 예기치 못한 슬픔에 대해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 숲>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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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전체라고 믿는 너희들만의 진리가 늘 문제야. 너희들은 진리나 고정관념이라는 견고한 성을 쌓고 살아가는데, 그 성은 너무도 견고해 누구도 들어갈 수 없지만, 문제는 그 성 밖으로 너희들도 빠져나올 수 없다는 거야. 너만의 진리나 고정관념을 버리면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을 거야. 네가 꽃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꽃이 너를 바라본다고 생각하지 마. 꽃은 꽃의 방식으로 너를 바라볼 뿐이니까.
- 이철환 <위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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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보고 싶어 떠오르는 이름 하나 정도는 있어야 인생입니다.
- 이외수 <사랑외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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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보다 낮은 곳에서 더 많은 걸 볼 수 있을지도 몰라. 내가 진정으로 높이를 갖고 싶다면 깊이에 대해 먼저 고민해야 돼. 깊이를 가지면 높이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거니까. 하늘로 행군하기 위해서 나무들은 맨손 맨발로 어두운 땅속을 뚫어야 하거든. 깊이가 없는 높이는 높이가 아니야. 깊이가 없는 높이는 바람에 금세 쓰러지니까.
- 이철환 <위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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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런 의미에서 기차다. 함께 타지 않으면 같은 풍경을 나란히 볼 수 없는 것. 나란히 표를 끊지 않으면 따로 앉을 수밖에 없는 것. 서로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같은 역에 내릴 수도 없는 것. 그 후로 영원히 영영 어긋나고 마는 것.
- 이병률 <끌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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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대안은 '고마움'과 '감사함'이다. 인간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정서는 '그리움'이다. 글과 그림, 그리움의 어원은 같다. 종이에 그리면 그림이 되고, 마음에 그리면 그리움이 된다. 고마움과 감사함은 그리움의 방법론이다. 고맙고 감사한 기억이 있어야 그리움도 생기는 거다.
- 김정운 <가끔은 겪하게 외로워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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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유흥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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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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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앉아서 마시는 차는 신비롭고, 둘이 함께 마시는 차는 고상한 경지에 이르고, 세네명이 마시는 차는 취미로 마시는 차이고, 대여섯명이 마시는 차는 평범할 따름이고, 칠팔인이 마시는 차는 찻잔을 주고받는 것 뿐이다.
- 초의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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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기생적 의존도, 가학적 지배도 아니다. - 카렌 호니
"자기를 사랑하라"는 말은 그러므로 "자기의 긍정적인 면뿐아니라 부정적인 면까지 모두 사랑하라"는 뜻이다.
- 김형경 <천 개의 공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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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바보는 자기가 아는 것만 읽고, 모범생은 자기가 모르는 것까지 읽는다. 그리고 천재는 저자가 쓰지 않은 것까지 읽는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고, 말하지 않은 것들을 듣는다.
- 김연수 <원더보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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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있는 것들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목적지에 도달해서도 행복하지 못하다.
-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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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배경이나 환경이 아니라 일상의 순간에 대한 집중도이다.
- 대니얼 길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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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성, 지식인이 아니라 지성인이겠지요. 문자 그대로 깨어 있는 사람, 지성인과 지식인이 가장 다른 점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어요. 남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스스로 깨어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것
- 김성봉, 서경현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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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 강세형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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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반대는 무욕이 아니라 만족입니다. 당신이 큰 만족감을 갖고 있다면, 어떤 것을 소유하는가 아닌가는 문제가 안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당신은 변함없이 만족할 수 있습니다.
-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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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들의 시각에 따르면, 고통의 근본 원인은 무지와 욕망과 미움입니다. 이것들은 '마음의 세 가지 독약'으로 불립니다.
-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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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식은 보수적이다. 젊은 날 한 번 익힌 사유와 가치의 체계는 평생 간다. 보수적인 당파의 사람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진보적인 인사라 자처하는 사람들도 그러하다. 한 번 지어놓은 사유의 집을 부수어버리고, 그 폐허의 자리에 새로운 사유의 집을 짓는 일은 매우 두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특정의 사유 체계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지독한 두려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 그가 곧 철학자이다.
- 황광우 <철학콘서트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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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오직 기대하지 않았던 사건과 조우할 때에만 발생하는 것이다.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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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서 '사유'란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권리'가 아니라 반드시 수행해야만 할 '의무'라고 강조한다.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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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율사회의 부정성은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 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낸다.
- 한병철 <피로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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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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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게 우리가 주어야 하는 것은 정성이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삶의 지혜이다.
- 안상헌 <생산적 책읽기 5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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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주장을 빌리면, 타인들이 우리를 이해하는 폭이 우리 세계의 폭이 된다. 우리는 상대가 인식하는 범위 안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다.
- 알랭 드 보통 <우리는 사랑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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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한때를 해석해야 하는 일처럼 난감한 게 어디 또 있을까. 젊음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욱 어긋나는 분석.
- 양귀자 <숨은 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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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 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 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양귀자 <모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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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해결책이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해결책이 없다면 역시 걱정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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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나 삶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좋은 경험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며 나쁜 경험을 혐오하지 않는 것이다.
- 촉니 린포체, 에릭 스완슨 <하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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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없으면 아름다움도 없다. 침묵이 없으면 음악도 없다. 모든 여백과 침묵에는 의미가 있다.
- 도미니크 로로 <심플하게 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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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는 바로 일관성이다. 그것이야말로 어떤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습관이 아닌 행동이 습관이 될 때, 비로소 우리는 뇌에 맞서 싸우지 않고 뇌와 힘을 합칠 수 있다.
- 스티븐 기즈 <습관의 재발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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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사과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이고, 가장 먼저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고, 가장 먼저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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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 나는 확신한다. 어느 누구도 타인을 소유할 수 없으므로 누가 누구를 잃을 수는 없다는 것을.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유하지 않은 채 가지는 것.
- 파울로 코엘류 <11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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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상대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어떤 것이 소중한 것은 그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상대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 김용규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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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된 하루는 조금씩 다르지만 기록되지 않은 하루는 모두 같아 구별되지 않는다.
- 구본형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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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기 힘든 것을 받아들일 때 사람은 성숙해진다.
- 김정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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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덜 사랑하는 자가 권력을 가질지는 몰라도 사랑이 행하는 일을 온전히 겪은 사람은 더 사랑하는 자이다. 정말 아름다운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난다.
- 황경신 <밤 열한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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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 너는 내게 와서/ 봄이 되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라도 봄
- 이해인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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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배타적이지만 불행은 끌어안는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행복한 표정이 아니라 불행한 표정을 짓고, 명랑함에 수반되는 독립심, 고통에 대한 무감각을 피할 일이다. 불행을 추구하는 일은, 만족한 표정에 함유된 경쟁심을 피하려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 알랭 드 보통 <우리는 사랑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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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사랑해'라고 말해주면 더 화사하게 피어난다. 삶도 그렇다. '삶이란 좋은 것이다'라고 믿는 것만으로도 좋아진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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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견딜 수 없다는 이유로 누군가와 만나지 마라. 사랑을 하면서도 자유로워야 진짜 사랑이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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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슴 아픈 말은 "널 사랑해, 하지만……"이고, 가장 따뜻한 말은 "하지만, 널 사랑해……"이다.
- 류쉬안 <잘되는 나를 만드는 행운 연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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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은 조용한 절망의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마음속에 아직 부르지 못한 노래를 간직한 채 무덤으로 들어간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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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는 천천히 가는 사람이 먼 길을 갑니다.
- 장석주 <인생의 한 수를 두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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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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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그냥 들어주는 것(just listening)'이다. '그냥 들어주는 것'이야말로 다른 사람을 향해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보여주는 가장 큰 관심의 표현이다.
- 오제은 <자기사랑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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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그것을 찾을 생각은 해도, 정신(마음)을 잃어버리면 그것을 찾을 생각조차 못한다. 학문의 도란 다른 것이 아니다. 그 잃어버린 정신을 찾는 것일 뿐이다.
-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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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고귀하게 만드는 것은 사상이다.
- 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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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인생의 가치를 가늠하는 유일한 잣대다.
- 샤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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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은 가장 강력한 설득력이다. 만약 오늘을 가장 설득력 있는 행동으로 시작한다면 내일은 가장 설득력 있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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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만 한다면 울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오히려 웃으며 가는 것이 자신에게 더 좋지 않겠는가!
- 지세린 <다 지나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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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정신을 기쁘게 함이 가장 좋고, 그 다음은 받아들여서 활용하는 것이다. 그 다음은 해박해지는 것이다.
- 이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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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란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기술입니다.
-파울로 코엘류 <마법의 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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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계산을 하는 산술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예술이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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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얻으려면 공부를 해야 하고, 지헤를 얻느려면 관찰을 해야 한다.
- 마릴린 보스 사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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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이다.
- 법정 <꽃잎은 져도 꽃은 지지 않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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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 법정 <오두막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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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 속에서 중요한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살다 보면 언젠가 그 질문의 답 속에 살고 있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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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새로운 풍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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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가치는 소유에서 오는 만족이 아니다.
- 김형석 <백년을 살아보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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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간의 교류는 컴퓨터 전송과 수신, 컴퓨터 인터페이스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가장 깊은 인간의 교류는 언제나 지리적 공간에서 일어난다.
- 제레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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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로움과 위험을 동반한 'travel'이 'tour'가 되면서 여행의 진짜 경험은 사라져버리고 사진 찍기용 상품이 되어버린 가짜 사건의 연속이 되어버린 것이다.
- 구본권 <로봇시대, 인간의 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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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누군가를 위해주려는 마음을 갖자. 마음의 정보다는 합리적인 타산이 우선시 되는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김형석 <백년을 살아보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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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자락에 잠이 있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세상은 새롭게 시작된다. 우리는 하루하루 새로운 세상을 만나거나 만들어간다. 그것이 인생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고독의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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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그릇이 가득 차는 것이고, 실패는 그릇을 쏟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성공은 가득히 넘치는 물을 즐기는 도취임에 반하여, 실패는 빈 그릇 그 자체에 대한 냉정한 성찰입니다. 저는 비록 그릇을 깨트린 축에 속합니다만, 성공에 의해서는 대개 그 지위가 커지고, 실패에 의해서는 자주 그 사람이 커진다는 역설을 믿고 싶습니다.
- 신영복 <처음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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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품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만져지지 않는 것들과 불러지지 않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건널 수 없는 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는 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
- 김훈 <라면을 끓이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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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우리의 진정한 무기는 타인을 통제하는 '강인함'이 아니라 타인의 슬픔에 공감할 수 있는 '나약함'입니다.
- 정여울 <공부할 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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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 그것이 반드시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임을 잊지 말라.
- 새뮤얼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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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는 것은 느낄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한 송이 꽃과 바람소리, 물소리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 박웅현 <다시, 책은 도끼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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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타인과 나누는 상호작용에 달려 있다. 우리는 정체성을 형성하는 환경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거나 거부한다. 이 과정은 일생 동안 지속되며 우리의 '나'는 결코 완성되지 않는다.
- 파울 페르하에허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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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 수 있고 향상시킬 수 있는 인간이라는 관념과 더불어 자유는 현대가 주장하는 최대의 거짓말이다. 사회학자 바우만은 우리 시대의 역설을 아주 정확히 짚어냈다. "이렇게 자유로웠던 적은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무기력하게 느꼈던 적도 없었다.
- 파울 페르하에허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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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테라피에 의하면 우리는 삶의 의미를 세 가지 방식으로 찾을 수 있다. 1)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그리고 3)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삶의 의미에 다가갈 수 있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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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시련을 가져다 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는 있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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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수 지배자의 세계 - 자본주의(신자유주의) - 보수, 엘리트주의 - 개인주의 - 의무론
2. 다수 피지배자의 세계 - 사회주의(후기자본주의) - 진보, 민주주의 - 집단주의 - 목적론
- 채사장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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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 개인적으로는, 존엄성과 자유가 있는 삶 속에서 나는 다른 방식이 아닌 내가 보는 바로 그 방식으로 이해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지구상 어느 땅에 살든 자신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이뤄낸 것입니다.
- 페터 비에리 <자기 결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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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누가 옳은가 하는 것이라면 겸손은 무엇이 옳은가 하는 것이다.
- 존 맥스웰 <어떻게 배울 것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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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그릇 크기가 클수록 문제는 작아진다.
- 존 맥스웰 <어떻게 배울 것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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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외로움의 발명품이라면 외로움은 사랑의 파생 상품이다.
- 장석주 <일상의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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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날 때 타인의 고통을 빌리지만 죽을 때는 모든 고통을 혼자 감내하며 죽는다.
- 장석주 <일상의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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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이 들수록 의문을 품지 않고 질문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배운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그렇게 되면 어느 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 된다.
- 공지영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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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으니까 흔들리는 거야. 살아 있는 나무라 부러지지 않고 흔들리는 게야. 그래야 비바람 잦아들면 꽃이 피잖아.
- 김동화 <빨간 자전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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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외면을 가리키며 사물을 알아가는 것을 뜻한다. 반면 '생각'은 내면을 말하며 이치를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밖으로는 배움을 추구하고 안으로는 성찰하는 것, 인생의 길을 걸을 때도 이 두 가지가 반드시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 장석주 <마흔의 서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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