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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 vs 라거

by dig it 2013. 7. 15.
알고 마셔융~

'액체의 빵' 이라는 별명이 있는 맥주는, 빵과 마찬가지로 만들어진후 마지막의 발효과정을 거쳐야만 완성이 되는 제품입니다. 
발효과정에서 효모작용이 발생하여 맥주맛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상면발효 맥주를 에일(Ale)이라고 부르며, 하면발효 맥주를 라거(Lager)라고 칭합니다. 
상면발효는 19세기 하면발효방식의 라거가 탄생하기 전까지 생산되던 맥주들이며, 붉은색을 띄는 종류가 많고, 향긋함과 묵직함, 상대적으로 적은 탄산, 쓴맛과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로 영국이나, 벨기에, 독일 스타일의 바이스비어(=밀맥주)등이 상면발효에 속합니다. 효모들이 윗부부분으로 뜬다고 해서 '상면 발효' 라고 합니다.
반대로 발효온도를 저온인 8~13 C˚ 로 설정해놓으면, 효모들이 상면발효 때 처럼 큰 활약을 하지못하고, 발효중인 맥주 밑부분으로 가라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면 발효'라고 불리는 것이죠.

참고/ 이기중, 유럽맥주견문록,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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