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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

by dig it 2010. 10. 11.


1 토마토 드레싱
21세기를 책임질 항암의 전사 토마토. 토마토의 대표적인 항산화성분 리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하는 편이 좋습니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는 습관이 있다면 버리세요. 설탕이 토마토의 비타민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MH의 토마토 드레싱에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토마토 가운데에서도 단맛이 강한 방울토마토나 송이토마토로 드레싱을 만들어 보세요

어떻게 만들까? 송이토마토 2개, 양파 1/4개, 올리브오일 2큰술, 레몬즙 2큰술, 바질, 소금, 후추를 넣고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간다.
환상의 궁합 삶아서 차갑게 식힌 파스타를 다양한 재료와 버무려 만드는 파스타 샐러드.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샐러드. 샌드위치를 만들 때 빵에 발라도 좋다. 이 드레싱을 응용해 차가운 이탈리아 수프 ‘가스파초’를 만들 수도 있다. 드레싱 재료에 양파를 더 넣고 셀러리, 파프리카 등 야채를 첨가해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갈아 냉장고에서 몇 시간 숙성시키면 완성이다.

2 타이 드레싱
태국식 피시소스를 이용해서 만드는 샐러드 입니다. 현지에서는 ‘남쁠라’라고 불리는데 태국 음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이의 식당에서는 소금처럼 기본으로 항상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재료입니다. 매운 고추를 썰어 넣은 자극적인 맛이 특징입니다. 식전에 먹으면 입맛이 살아나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만들까? 피시소스 2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작은술을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섞는다.
환상의 궁합 이 드레싱으로 만든 대표적인 태국식 샐러드가 당면을 넣어 만드는 ‘얌운센’이다. 셀러리, 쑥갓, 양파, 파 등 향이 강한 야채, 삶거나 데친 해산물과 궁합이 좋다.

3 시저 드레싱
요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시저 샐러드를 먹으려면 만 원짜리 한 장 하고도 다수의 천원 짜리가 필요합니다. ‘상추 몇 장 깔아놓고 이럴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지만 드레싱을 구할 길이 없어 매번 사먹는다면 일단 안초비부터 구입하세요. 안초비는 서양식 멸치젓으로 시저 드레싱의 감칠맛을 내는 필수 재료입니다.

어떻게 만들까? 달걀노른자 3개, 안초비 3마리, 머스터드 1큰술, 파르메산 치즈가루 1큰술, 레몬즙 1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후추를 핸드 블렌더로 간다.
환상의 궁합 시저 드레싱의 개성은 모든 샐러드를 시저 샐러드로 만든다. 드레싱의 맛을 가장 잘 이끌어내주는 건 역시 상추다. 서양 품종인 로메인 상추를 사용해야 쓴맛이 적고 아삭아삭한 맛이 산다. 구운 닭가슴살을 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먹기 직전에 발사믹 식초를 한 번 둘러라.

4 레몬 간장 드레싱
생각해보면 간장만큼 우리가 자주 찍어먹는 소스는 없습니다. 간장을 이용하면 친숙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드레싱을 만들 수 있다. 발효 과정에서 얻은 간장의 풍미와 레몬의 상큼함이 재료의 맛을 살려줍니다.

어떻게 만들까? 물에 다시마 조각을 넣고 끓인 국물 3큰술, 청주 1작은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 1큰술을 잘 섞는다.
환상의 궁합 비칠 듯 투명하게 썬 양파를 깔고, 겉만 살짝 구워 썬 참치를 올려 드레싱을 뿌리면 ‘참치 타타키’가 만들어진다. 무순도 곁들여라. 무즙을 섞어 집에서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을 때 소스로 사용하면 음식의 격이 올라간다.

5 두부 마요네즈
마요네즈가 칼로리가 높다는 걸 알면서도 그 고소한 맛을 포기할 수 없다면 두부로 만든 마요네즈가 당신을 구원해 줄 수 있습니다. 색깔도 질감도 마요네즈와 흡사하지만, 숟가락으로 마구 퍼먹어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두부의 단백질까지 챙길 수 있는 파워 드레싱 입니다.

어떻게 만들까? 두부 반모, 물 3큰술, 참기름 혹은 올리브오일 1큰술, 꿀 1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1작은술, 호두나 아몬드 등 견과류 다섯 알을 볼에 넣고 핸드 블렌더로 간다. 크림 상태처럼 되면 완성이다.
환상의 궁합 마요네즈가 어울리는 모든 곳에. 셀러리, 당근, 오이 등 야채 스틱을 찍어 먹어보라. 마른 오징어도 괜찮다.

6 요구르트 드레싱
플레인 요구르트에 과일을 넣으면 디저트가 되지만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면 그럴듯한 드레싱이 만들어집니다. 고수를 다져 넣으면 이국적이면서도 풍부한 향이 납니다. 고수를 도무지 참을 수 없다면 대신 파슬리를 넣으세요.

어떻게 만들까? 플레인 요구르트 1개, 레몬즙 2큰술, 소금, 후춧가루를 핸드 블렌더로 간다. 고수를 잘게 다져 넣고 잘 섞는다.
환상의 궁합 각종 튀김과 함께하면 요구르트의 상큼한 맛이 느끼함을 중화시킨다. 채소를 튀긴 것보다 오징어나 새우 등 해산물 튀김, 육류 튀김에 더 잘 어울린다. 샐러드를 만들 때 부재료를 튀겨서 얹을 생각이라면 이 드레싱을 적극 활용하라. 타코나 화이타 같은 멕시칸 요리를 먹을 경우 사워크림이 없다면 그때도 이 드레싱으로 대체할 수 있다.

7 참깨 드레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참깨는 몸에 이로운 식품이지만 어쩐지 먹을 일이 별로 없습나다. 참깨를 주재료로 드레싱을 만들어보세요. 평소 깨를 즐기지 않는다고 해도 속는 셈치고 한번 먹어보세요. 이 녀석은 맘에 들 것 입니다. 이 드레싱은 달콤해야 맛있습니다.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세요

어떻게 만들까? 깨소금 4큰술, 물 3큰술, 꿀 1작은술, 레몬즙 1큰술, 청주 1큰술을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간다.
환상의 궁합 비단두부를 사면 가다랭이포와 간장이 딸려오곤 한다. 두부는 항상 간장을 찍어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부드러운 생식용 두부에 새싹채소를 얹고 참깨 드레싱을 뿌려 먹어보라. 고소한 맛이 배가되고, 새싹채소 특유의 풋내도 사라진다.

이깟 드레슁 어렵쥐 않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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