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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낙관주의 vs. 방어적 비관주의

by dig it 2022. 2. 6.

전략적 낙관주의 strategic optimism  vs 방어적 비관주의 defensive pessimism

사람들은 보통 ‘낙관주의는 좋고, 비관주의는 나쁘다’든지 ‘낙관주의자의 성취가 비관주의자의 성취보다 높다’는 선입관을 가진다. 그런데 낙관주의자라고 해서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아니며, 비관주의자라고 하여 언제나 실패하거나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개인 차이를 인정하고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두 가지 성향은 동일하게 높은 성취를 나타낼 수 있다(Norem & Cantor, 1986).


먼저 낙관주의자는 대부분의 경우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면서 평정심을 유지한다(Norem & lllingworth, 1993). 그런데 여기서 낙관주의자가 범하기 쉬운 실수는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는 것과 최상의 결과가 실제로 나오는 것이 다름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마치 최상의 결과를 가정하면, 항상 최상의 결과가 나올 것처럼 믿는다. 낙관주의가 진정한 성취를 거두어 성취감과 보람,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는 최상의 결과를 예측하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기대 수준을 높이 설정 한 후,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략을 탐색하고 적용하는 것까지 진행해야 한다. 즉 낙관주의자에서 끝나지 말고, 상상한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략을 적용하기까지 하는 ‘전략적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행복하다.


다음으로 비관주의자는 대체로 최악의 결과를 가정하면서 불안감을 느낀다(Norem & Chang, 2002). 물론 비관주의가 가정한 최악의 결과는 대부분 가정에 불과하며 발생하지 않기에 실제 결과는 그것보다 낫기 마련이다. 그러나 비관주의자는 최악의 경우를 너무 생생하게 상상한 나머지 해당 과제를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되는 실수를 범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고 비관주의자가 과제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정하고 불안감을 느끼면서 기대 수준을 최하로 낮춘 후,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범위 안에서 최악의 상황을 방어하기 위한 방책을 탐색하고 적용하는 것까지 진행해야 한다. 즉 비관주의자에서 끝나지 말고, 최악을 결과를 방어하기 위한 방책을 적용하기까지 하는 ‘방어적 비관주의자’기 되어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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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낙관주의 vs. 방어적 비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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