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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경청

by dig it 2022. 10. 9.

#대화 #경청

 


“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들었느냐가 중요하다.”
- 피터 드러커

 


대화를 할 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 할수록 상대방은 듣지를 않는다.
상대방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지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게 하는 것이 대화다.
대화에서 소통이 되지 않는 이유는 상대방에 선입견이 씌여있기 때문이다. 선입견을 내려놓고 사람을 판단하지 않을 때 대화의 길이 열린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고 있지만, 침묵 속에 머무는 사람만이 그것을 발견합니다.
말이 많은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어떤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든 간에 그 내면은 비어있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대인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말수가 적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갑니다. 초면이건 구면이건 말이 많은 사람에게는 신뢰감이 생기지 않아요. 저도 말수가 적은 사람한테는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말이 많은 사람에는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는 말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돼요. 그런데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밖으로 쏟아내고 마는 겁니다.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
- 법정스님 <좋은 말씀>

 


사람은 살면서 얼마나 쓸 데 없는 말들을 많이 듣고 많이 하면서 살까?
대화를 할 때 자기가 잘난 줄 아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지 않는다. 그리고 말을 끊거나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쳐들어간다.
이런 식의 대화가 몇번 이어지면 대화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자랑과 예의적인 칭찬만 하는 '수다'로 변질된다.
진정한 대화는 진정한 섹스와 같이 테크닉이나 기교가 필요 없다. 서로 몰입하고, 공감하고 대화 도중에 위안과 이해를 받기도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준다. 누군가와 진정한 대화를 하고 싶다면 그 사람과의 대화에만 집중해야 한다.
상대가 말을 하고 내가 듣는 것이 대화다. 상대가 말을 하고 내가 그것을 이해하려 하면 그것은 교류다. 상대가 말을 하고 내가 공감하는 순간, 한 인간이 내게 들어오는 것이다.
- 김승호 <알면서도 알지못하는 것들>

 


사람들에게 자기 말을 이해시키고자 하는 욕구보다 더 큰 욕구는 없다. 
바로 경청받고, 존중받고, 가치있게 여겨지는 목소리와 의견을 갖고자 하는 마음, 영향력을 갖고 싶은 욕구이다.
사람들은 영향력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 즉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이 말할 때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경청하기보다는 자신이 할 말을 준비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영향력은 우리가 자기들을 이해하고 있고 우리가 진심으로 경청하고 우리가 마음을 열어놓고 있다고 그들이 느낄 때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에 휩쓸려 진지하게 경청하지 못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자신의 의제를 잠시 제쳐두고 상대를 이해하는 데 집중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이해받고 싶어 하고 영향력을 갈구한다. 하지만 영향력의 원칙은 먼저 상대방에 대한 진지한 경청에 기초한 상호이해가 필수적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대화이며 '공감적 경청'이다.
-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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