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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에 대한 에픽테토스의 5가지 명언

by dig it 2022. 10. 12.

고난에 대한 에픽테토스의 5가지 명언

 
 

1.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생긴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당신의 반응이다.”

이 발언은 거의 대부분의 인간이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 2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하나는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경험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지금 방금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 다음, 자신에게 말한다. “나는 멍청이처럼 행동하고 바보 같은 말을 했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 대화 자체는 당신에게 고난을 유발하지 않는다. 다만, 그 대화에 대한 자신의 평가가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다.
스스로 자각하고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을 왜곡했을 때, 그러한 자신의 행동을 자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좀 더 연민을 가지는 것이다.



2. 모든 것을 다 통제할 수는 없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 뿐이고 그것은 우리의 의지를 넘어선 것에 대한 걱정을 멈추는 것이다.”

우리는 자주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기분이 상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예를 들어, 당신의 친구가 연인과 나쁜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로 인해 당신은 무력감을 느낄 수 있고, 친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얼마나 노력하건, 당신은 친구의 결정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행동은 결정할 수 있지만 타인의 행동은 그렇지 않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고통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3.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말하는 것


“당신에 대해 나쁜 말을 들었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자신을 바로잡아라, 하지만 그것이 거짓말이라면 그저 웃어라.” 

이 명언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자주 벌어지는 일이고, 이런 경우에는 논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누군가 우리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하고 그것이 진실이라면, 우리의 행동을 고치는 것이 옳다. 때때로 다른 사람들의 말 속에서 자신이 모르고 있던 자신의 문제를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말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노력을 멈추어야 할 시기 또한 알아야 한다. 진실이 아닌 모든 것에 다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이런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렇게 신경이 쓰이는 걸 보면 사실인가 봐.” 해학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의견과 문제는 전염된다


“다른 사람들의 관점과 문제는 전염될 수 있다. 타인과의 공감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인 태도를 받아들여 자신을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가장 멋진 에픽테토스의 명언 중 하나 이다. 대부분 우리는 주변 사람들을 선택할 수 없다. 학교 친구나 직장 동료가 그들이다. 이것은 자기 스스로 눈을 크게 떠야 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주변 사람의 태도나 생각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도록 방치할 것인지, 아닌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 우리 또한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는 채 세상에 대한 비관적인 관점을 가지게 될 수 있다.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주변의 문제와 태도가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5. 불행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서기


“자기 자신의 불행에 마주했을 때, 당신이 타인의 불행에 보여주었던 친절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말은 우리에게 매우 필요하고 현명한 교훈을 가르쳐주고 있다. 타인의 문제를 생각할 때, 우리는 확실한 해결책을 찾아내거나 혹은 그것이 절대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고 믿을 때가 많다. 다시 한번 폭력적인 연애 관계를 맺고 있는 친구의 경우를 떠올려보자. 당신은 아마도 즉각적으로 해결책이 보일 것이다. “왜 그 사람과 헤어지지 않지?”

하지만 우리가 직접 그 문제의 당사자가 되면, 우리는 상황을 명확하게 보지 못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바로 에픽테토스의 명언이 소중한 이유이다. 한걸음 뒤로 물러나, 그 상황이 자신의 친구나 가족에게 생긴 일이라고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좋은 방법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이것이 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일이라면, 나는 그 사람에게 뭐라고 말할까?” 잠시 생각해보자. 가장 먼저 머리 속에 떠오르는 말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답이다.



에픽테토스의 명언: 결론
고난에 관한 에픽테토스의 명언들은 어두운 현실에 불을 밝혀주는 것들이다. 그리고 좀 더 명확하게 상황을 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자신의 고난에 스스로 사로잡히는 일을 멈춘다면, 결국 그 고난은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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