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우리들이 사랑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 그 자체가 지니고 있는 특성인 셈이다.
근로를 단순히 수확의 들을 가는 쟁기로만 알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동시에 우리들의 들판을 개척하는 귀중한 쟁기이다. 건강하게 일하는 동안 우리의 심신은 강화되며, 마음에 번식한 여러 가지 사악의 잡초 뿌리가 뽑힌다. 그리고 그곳에 행복과 기쁨의 씨앗이 뿌려져 춘하추동을 두고 무성하게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칭찬받기를 원하면 자화자찬을 하지 말라.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의 역사는 완전히 바뀌었을 것이다.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이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오직 하나의 의미는 신이 원하시는 이 짧고 제한된 시간 속에서 하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가 뒤돌아 볼 때다.
현재는 결코 우리의 목적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는 수단이며, 미래만이 우리의 목적이다.
힘없는 정부는 미약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포악이다.
힘없는 정의는 도움이 안 된다. 정의 없는 힘은 폭군적이다. 우리는 정의로운 것을 힘세게 만들 수 없으므로, 힘센 것을 정의로운 것으로 삼아 왔다.
나는 내가 곧 죽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안다. 하지만 내가 결코 피할 수 없는 그 죽음이란 것에 대해서 어느 무엇 하나 아는 것이 없다는 점이다.
나는 특히 누구를 치켜세우고 칭찬하는 사람 쪽에 서고 싶은 생각이 없다. 또 누구를 지칭하여 비난하는 쪽에도 끼고 싶지 않다. 현재 행복한 체하는 사람의 편에도 들고 싶은 생각이 없다. 고민하면서 길을 찾는 사람, 이런 사람의 모습이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들로부터 칭찬을 바란다면 자기의 좋은 점을 늘어놓지 말라.
너그럽고 상냥한 태도,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을 지닌 마음! 이것이 사람의 외모를 아름답게 하는 힘은 말할 수 없이 큰 것이다.
누구나 결점이 그리 많지는 않다. 결점이 여러 가지인 것으로 보이지만 근원은 하나다. 한 가지 나쁜 버릇을 고치면 다른 버릇도 고쳐진다. 한 가지 나쁜 버릇은 열 가지 나쁜 버릇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잊지 말라.
도대체 사람들이 무슨 일을 도모하고 있는가 주위를 돌아보아라. 사람들은 가장 소중하고 불요불급한 것만 빼놓고 쓸데없는 것들만 생각한다. 곧 춤, 음악, 노래, 집, 재산, 권력을 생각한다. 그리고 심지어 부자와 왕을 시샘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것들이 인간다운 삶에서 정말 필요한 것인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
도박을 즐기는 모든 인간은, 불확실한 것을 얻기 위해서 확실한 것을 걸고 내기를 한다.
마음속의 공허는 내 마음속에 생명력을 불러일으킴으로써만 메울 수 있을 뿐이다.
만일 친구가 남몰래 수근거리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이 비록 진지하게 사실 그대로를 말했다고 하더라도 우정은 거의 유지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항상 시작이 가장 좋다.
모든 사람이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 알게 된다면, 누구든 이 세상에서 네 명 이상의 친구를 가지지 못할 것이다.
무엇이든지 풍부하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더 바랄 것 없이 풍족하다고 해서 그만큼 기쁨이 큰 것은 아니다. 모자라는 듯한 여백. 그 여백이 오히려 기쁨의 샘이다.
무지함을 두려워 말라. 거짓 지식을 두려워하라.
미모를 위해 있는 여자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여자를 언제까지나 사랑할까? 아니다. 그 여자를 죽이지 않고 그 여자의 미모를 빼앗는 작은 흠에 의해서도 그 사람은 그 여자를 더는 사랑하지 않게 될 것이다.
불행의 원인은 늘 나 자신에게 있다.
자기에게 이로울 때만 남에게 친절하고 어질게 대하지 말라. 지혜로운 사람은 이해관계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어진 마음으로 대한다. 왜냐하면 어진 마음 자체가 나에게 따스한 체온이 되기 때문이다.
자기 인생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것을 알 수 없다고 확신하고, 또한 모르는 것이 예지라고 떠벌리는 사람은 더욱 불행하다.
자연에는 완벽한 신의 형상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느끼게 하는 불완전한 것도 있다.
정의의 미명하에 폭력으로써 사람들을 복종시킨다면, 그 어떠한 경우라도 사람들을 복종시킨 것이 정의라고 주장될 수 없다.
신이 있다는 쪽에 내기를 걸어라. 만일 이긴다면 무한한 행복을 얻을 수가 있지만, 진다 하여도 잃을 것은 아무 것도 없지 않은가.그러니 주저말고 신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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