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숨은 부산의
보석과도 같은 스페이스
해운대&달맞이길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목하는 기획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며 부산 아트 신의 중심축으로 기능한다. 방정아, 이건용, 빌 비올라 등 한국 동시대 미술과 국제적 활동이 돋보이는 작가들의 개인전을 기획해 밀도 있게 작품 세계를 다루고 [핀란드 웨이브], [유에스비: Universe Society Being]전처럼 디자인과 영상 등으로 장르 확장을 시도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전시 관람 후 로비에 자리한 카페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이우환공간과 이우환 작가의 조각을 설치한 공원 풍경을 벗 삼아 시간을 보내는 것도 미술관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APEC로 58 문의 051-744-2602
고은사진미술관
고은문화재단이 설립한 지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 국내외 사진작가의 작품 전시를 주로 기획하며 사진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출판, 교육, 학술 세미나도 함께한다. 최근 독일 국제 교류처 IFA, 주한독일문화원과 협업해 독일 사진작가 아르노 피셔(Arno Fischer)의 해외 교류전을 개최했다. 프랑스문화원의 아트 스페이스,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이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광안대교가 보이는 바다 풍경 곁으로 걷기 좋은 동선을 제공한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452번길 16 문의 051-746-0055
조현화랑
달맞이길에 본점, 파라다이스 호텔 맞은편에 해운대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개관 30주년을 맞아 재작년에 개관한 해운대점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화랑의 역사가 깃든 장소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젊은 현대미술 작가의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작품을 소개하며, 윈도 갤러리 형식을 차용해 길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본점과는 다른 해운대점, 그 성격 차이를 느끼며 두 공간을 모두 방문해도 좋겠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5번길 171(본점),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98번길 5(해운대점) 문의 051-747-8853
오르페오 해운대
지난해 10월 그랜드 조선 부산에 개관한 음악 콘텐츠 전문 상영 라운지. 덴마크 스타인웨이 링돌프사의 스탠딩 및 모듈식 인월(in-wall) 스피커 모델 LS를 벽과 천장, 스크린 너머까지 갖춰 작품이 의도한 사운드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달한다. 영화부터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실황까지 트렌드와 대중의 니즈를 반영한 큐레이션 서비스는 물론, 하이엔드 오디오를 전시한 중앙 홀에서는 전시와 강연, 소규모 살롱 콘서트까지 경험할 수 있다. 사운드 전문 컨시어지가 추천하는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와 LP 음반은 오르페오 해운대만의 특별 서비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2 지하 1층 1호 문의 @ode.orfeo
무브먼트 랩
시즌에 따라 컨셉이 바뀌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팝업 스토어. 경쟁력 있는 리빙 브랜드를 소개하고 그 잠재적 가치를 다양한 협업으로 재해석한다. 시즌에 따라 달라지는 타이틀 전시의 공간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 지난해 12월 [Humble Beauty: 겸손한 아름다움]을 타이틀 전시로 선보였고, 이후 두 번째 시즌 타이틀인 [Exotic Sense: 낯섦]을 거쳐 현재는 개인의 취향을 찾아주는 큐레이션에 주목한 [Reflection Reference] 타이틀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문의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서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 이를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에서는 명료한 설명과 교감을 통해 전시와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5번길 148 문의 1644-2709
WEK BUSAN
서울 청담동에 이은 WEK의 두 번째 복합 공간. 비아인키노, 위라이프북스, 위라이프 커피 & 티로 구성했다. 서로 연계된 공간의 구성과 흐름이 인상적이다. 예컨대 커피를 주문하고 아래층에서 큐레이션 가구와 책, 전시를 둘러보며 기다리는 식. 달맞이길에서 느긋한 오후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5번길 167 문의 1899-6190
대림맨숀
1975년 완공한 오래된 아파트의 힙한 변신. 최근 갤러리ERD, 순순, 에크루, 논픽션 부산, 타르트훌리건, 아트 스튜디오 노바디 등 개성과 감각이 공존하는 브랜드 편집숍과 갤러리, 찻집과 디저트 가게가 입점하며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칫 길을 잃을 수 있는 복도식 구조 건물의 특징이 또 다른 매력이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02
아난티 코브 캐비네 드 쁘아쏭
아난티 코브에서 아름다운 빛을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갤러리. 빛과 소리로 자연의 위대함을 표현, 아난티의 철학과 가치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 어둠 속에서 작은 구슬을 터치하면 빛의 정령들이 나타나 관람객을 인도하며, 개개인의 몸짓에 따라 물・불・바람 에너지가 어두운 벽면에 아름다운 빛으로 표현되어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문의 051-604-7000
그랜드 조선 부산
‘즐거움의 여정(Journey to Delightful Moments)’이란 브랜드 슬로건 아래 디자이너 움베르트 & 포예가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피카소의 석판화를 비롯해 하이엔드 오디오 상영관 오르페오, 북 큐레이션 스페이스 스틸북스, 가나아트갤러리, 아트 에디션 스토어 에디션 알리앙스까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은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권이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2 문의 051-922-500
망미단길&광안리&센텀
F1963
옛 고려제강 와이어 공장을 개조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부산시와 민간 기업이 성공적으로 협력한 재생 문화 공간의 대표적 사례다. 2016년 개관과 동시에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하며 오늘날 망미동 일대의 문화 지형도를 그린 곳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국제갤러리 부산점을 비롯해 YES24 중고서점, 테라로사, 복순도가, 프라하993, 화수목 등 갤러리와 카페, 음식점, 맥주 브루어리, 꽃집까지 입점해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최근 개관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디자인’을 주제로 한 전시, 클래스, 워크숍을 통해 부산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예고하기도. 만약 많은 사람에 치여 지쳤다면, 잠시 건물 밖으로 나와 대숲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조용한 숲길 곳곳에 배치한 설치미술 작품이 사색의 시간과 더불어 당신의 예술적 영감을 자극할 것이다.
주소 부산시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문의 051-756-1963
뮤지엄 다
센텀시티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미디어 전문 미술관. 약 8000만 개의 발광 다이오드를 장착한 LED 디스플레이 위로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구현한다. 8월 31일까지 선보이는 전시 [수퍼 네이처]는 꼴라쥬플러스, 신이철, 이세현, 김남표, 두민 등 21인(팀)의 작가가 참여해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자연 파괴와 환경오염에 직면한 현실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시각적 스펙터클을 강조하는 동시에 명확한 주제 아래 작품을 선보여 기존의 블록버스터 미디어 전시장과 차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서로 20 문의 051-731-3302
오브제후드
갤러리 오브제후드는 사물의 본질과 재료 그 자체의 성질을 추구하는 유일무이한 작품을 제시한다. 회화와 조각, 공예 그리고 영상을 아우르며 순수한 사물의 개념을 다루는 국내외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것이 특징. 부산의 지역적 맥락과 자연환경을 반영해 매번 달라지는 공간 기획은 전시와 작품의 유일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입구 앞 작은 정원과 밖에서 마주하는 강변 풍경은 현대사회 속 삶의 여유와 휴식을 선사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깊은 고민과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주소 부산시 수영구 좌수영로 135 1층 문의 070-4647-3507
현대미술회관
‘어떤 단체에서 집회장 따위로 쓰기 위해 베풀어놓은 집으로 동업자, 동향인, 동호자 간의 단결, 공익, 친목을 목적으로 세운 건물’이라는 의미의 회관(會館)에 현대미술을 더했다. 망미동에 1975년 지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이곳은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정윤주가 운영하는 시각예술 공간이다. 세 칸의 전시장, 워크숍 룸, 욕실, 옥상 공간을 활용해 매체와 성향이 혼재된 실험적 예술의 장을 펼친다. 새로운 전시에 대한 갈증, 공간의 부재 등 부산에서 활동 중인 젊은 세대 작가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곳으로 향하자.
주소 부산시 수영구 망미번영로85번가길 9 문의 cocabusan@daum.net
공간 힘
사회와 현실의 문제를 예술로 사유하고 발화하는 작가, 작품 그리고 전시를 소개하는 비영리 예술 공간. 망미동 일대의 대중문화적 분위기와 달리 예술의 사회적・정치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돋보인다. 헤겔, 자본론, 보수주의 정치 이론의 기원, 사회와 예술 등 사회과학과 미학 강연 프로그램이 대표적 예. 올해는 ‘플랫폼 노동’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그 이면에 존재하는 노동의 문제를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조명할 예정이다. 심도 있는 예술 세계를 경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
주소 부산시 수영구 수미로50번가길 3 문의 spaceheem.com
메이드프롬
광안리 해변의 한적한 뒷골목에 위치한 빈티지 숍. 빨간색 벽돌의 외관이 눈에 띈다. “낡고 오래된 물건이지만 아직 살아보지 못한 새 물건보다 많은 이야기와 낭만을 담고 있어 매력적”이라는 운영자의 확고한 철학이 공간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40년이 넘도록 쌀집, 슈퍼, 구멍가게를 거친 공간의 역사와 흔적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100년이 넘은 소품과 장신구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한 그릇, 커피잔, 의류까지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가치를 지닌 보물 같은 아이템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소 부산시 수영구 남천바다로21번길 42 문의 051-756-3033
비온후
2018년 말, 2인 출판사 ‘비온후’가 망미동으로 자리를 옮기며 함께 선보인 독립 서점. 여행과 건축 그리고 도시를 주제로 다룬 책을 주로 선보인다. [터널과 다리의 도시, 부산], [부산 원도심에서 사람을 만나다], [부산 영화로 이야기하다] 등 도시 부산과 부산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책 큐레이션에서도 돋보인다. 출판사와 서점 그리고 전시 공간 ‘갤러리 보다’까지 한 공간에서 운영해 복합적으로 연계된 구조는 부산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소 부산시 수영구 망미번영로63번길 16 문의 051-645-4115
전포동&서면/하단동&을숙도
39etc BUSAN
서울 이촌에 이은 39etc의 두 번째 편집숍. 카페 그램파(Grammpa)의 ‘할아버지’ 컨셉을 공유하며 ‘담배’와 ‘페이퍼 게임’을 큐레이션 주제로 다룬다. 오브제 스튜디오 디엠파시스트의 주사위 세트와 매그넘포토스의 마틴 파(Martin Parr) 사인이 포함된 포토 북은 부산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주소 부산시 부산진구 동성로49번길 18 문의 39etc.com
카멜앤오아시스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포스터를 선보이는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포스터 숍. 동물, 음악, 부산 등을 주제로 디자인한 포스터를 시즌별로 선보인다. 꽃 한 다발 가격으로 좋아하는 그림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합리적 매력을 추구한다고.
주소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대로162번길 23 문의 070-4366-6789
유기체
술과 음악 그리고 미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주로 회화, 설치, 미디어, 일러스트 장르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며 약 한 달 간격으로 전시가 바뀐다. SNS에서 유행하는 분위기나 감성과는 거리가 먼 개성 강한 전시 작품, 비주류 중심의 음악 선곡이 인상적이다.
주소 부산시 부산진구 서전로46번길 10-7 4층 문의 @yugiche
굿굿웨더
2층 가정집을 개조해 각 방을 전시장과 카페, 워크숍 룸, 작업 공간 등으로 운영 중이다. 전시 작품을 비롯해 제철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디저트와 음료 라인업까지 ‘Good Good Weather’라는 이름에 걸맞게 계절의 멋진 순간을 선사하고자 하는 운영자의 철학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주소 부산시 부산진구 서전로46번길 32 문의 @goodgoodweather
상상마당 부산
KT&G가 다섯 번째로 선보인 복합 문화 공간. ‘Make with(함께 만드는 공간)’라는 슬로건 아래 아티스트를 위한 지원과 대중을 위한 재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특징. 전시장부터 공연장, 카페, 디자인 마켓, 코워킹 플레이스, 스튜디오, 숙박 시설과 루프톱까지 서면에서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주소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로 39 문의 051-809-5555
부산현대미술관
부산의 고질적 문제인 동서 불균형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자 서부산 문화권을 대표하는 공립 미술관. 2018년부터 부산비엔날레 대표 전시장으로 활용 중이며 자연, 생태, 사람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요동치는 동시대 미술을 관람하고 을숙도 일대 갈대숲 사이를 걸으며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주소 부산시 사하구 낙동남로 1191 문의 051-220-7400
영주동&영도구
영주맨션
부산 최초의 시민 아파트인 영주아파트에 들어선 예술 공간. 3명의 작가와 독립 기획자가 ‘관리인’이라는 직함으로 함께 운영한다. 개인의 주거 영역과 화이트 큐브 전시장의 성격이 혼재하는 공간 분위기가 특징. 주로 자신의 소신을 끝없이 고민하는 작가와 그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작품을 소개한다. 최근 여성 시각예술 네트워크 ‘루이즈 더 우먼’의 기획으로 서울의 킵인터치와 동시에 선보인 [오늘들] 전시는 지역 혹은 한자리에서 정체되지 않으려는 로컬 아티스트와 기획자의 고민을 보여줬다.
주소 부산시 중구 영초길 51 문의 youngjumansion.wixsite.com
무명일기
부산대교를 건너 마주하는 영도 입구인 봉래동 창고군에 자리한 복합 문화 공간. 1950년대에 지은 낡은 항만 물류 창고를 개조해 카페 라운지, 전시장과 공연장, 북 페어 및 커뮤니티 행사장,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운영 중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노란색 철근과 그 위에 적힌 글자 ‘안전제일’은 영도 지역의 오랜 조선, 항만 산업 역사와 함께 공간의 지난 성격을 드러낸다. 로컬 기반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 제품을 살펴보며 주문한 브런치를 기다리는 것도 쏠쏠한 재미. 2층 직사각형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영도 바다의 풍경도 놓치지 말 것.
주소 부산시 영도구 봉래나루로178 문의 070-7347-8069
SCRAB
‘필요한 자료만 모아 나중에 쉽게 찾아보기 위해 신문, 잡지 따위에서 글이나 사진을 오려 모으다’라는 의미의 ‘scrap’에 부산의 ‘B’를 조합한 이름 스크랩(SCRAB)은 부산의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의 영감의 산물을 수집해 선보이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영도 주민의 실거주 지역인 동삼동에 위치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영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크랩의 핵심은 라운지 공간. 곳곳에 자리한 빈티지 가구와 예술 작품은 일상 속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도시 전문 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의 아트 스페이스 캐비넷클럽과 협업한 첫 번째 기획 전시에는 부산과 서울 기반의 크리에이터 80팀이 참여하기도 했다. ‘포스터’라는 매체를 주목해 예술과 문화를 일상처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스크랩의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주소 부산시 영도구 해양로247번길 35 2층 문의 051-997-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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