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 만한 곳 7
이태원 우사단길에 위치한 ‘음레코드’는 그 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 ‘바’이기도 하지만 레트로 무드의 네온사인 아래 포스터와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수많은 바이닐이 펼쳐진 복합 음악 공간이기도 하다. ‘음레코드’ 그리고 그 가까이에 위치한 포토그래피 중심 공간 ‘시티카메라’를 탄생시킨 전우치가 이번에는 여수로 눈을 돌렸다. 여수에 음레코드의 남해 지역 로컬 브랜드 ‘돌게레코드’를 연 것이다. 그가 이끌린 이 도시의 매력은 무엇일까? 여수에 새로운 공간을 오픈한 전우치가 직접 지역의 가볼 만한 스폿들을 소개한다.
바 & 술집
돌게레코드
Woochi Jeon/Dollgae Records
힙스터의 성지로 이름난 이태원 음레코드의 사우스 코스트 레이블. 바 겸 레코드숍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수의 눈부신 해안을 반영한 다채로운 시티팝과 AOR 장르 중심의 바이닐 셀렉션이 돋보인다. 5년 연속 미쉐린 레코멘드를 받은 프렌치 샤퀴테리 레스토랑 랑빠스81과 협업한 프렌치 타파스와 경쾌한 내추럴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박람회길 1, 엑스포 D동 3층
연등천 21번 포차
Woochi Jeon/Dollgae Records
수십년간 여수의 밤바다를 책임진 연등천 포장마차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노천 바. 여수의 깊은 속살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여수를 관통하는 작은 천변에 자리해 운치가 있고, 무뚝뚝한 여사장이 만들어내는 투박한 여수 해산물 제철 요리에 지역 소주를 곁들이는 맛은 아주 특별하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시장1길 15-10 (포장마차 거리)
카페
선베드
Woochi Jeon/Dollgae Records
여수시에서 차량으로 15분 가량 떨어진 모사금 해변에 위치한 카페 겸 펜션. 작은 해변을 마당 삼아 동남아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푸켓이나 발리의 어느 한 카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오천동 75
모이핀
@cafe_moifin
절벽을 깎아 만든 독특한 카페. 여수 돌산도에 위치한 이 카페는 총 4개층의 공간이 해안절벽 아래로 이어져 있다. 각층은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하다. 드링크 바와 베이커리 바가 층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여수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베란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0
숙소
소설53
Stayfolio
디자인호텔 소설이 직영하고 있는 독채 숙소. 오랫동안 약국으로 운영되어 왔던 근대 건축물을 재해석해 특별함을 준다. 여수 원도심의 좁은 골목 안에 위치한 이 공간은 총 2개층에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개별 전용 풀장도 갖추고 있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교동북3길 10
마띠유 호텔
Woochi Jeon/Dollgae Records
여수에서 가장 오래된 여수관광호텔을 개조한 부티크 호텔. 각기 다른 크기의 42객실을 특징 있게 꾸며 놓았다. 과거 유흥주점이 있던 지하는 갤러리와 북스토어, 디자인 편집숍으로 변신했고, 1층 메인비스트로 ‘바다지음’에서는 여수의 싱싱한 식재료를 활용해 한중일 세 명의 헤드셰프가 다양한 아시아 요리를 선보인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공화동 오동도로 20
관광
블루요트
@_blueyacht
여수의 푸른 바다를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요트 세일링 서비스 컴퍼니. 기존의 획일적인 운행 스케줄과 서비스를 벗어나 인원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 여객선으로는 갈 수 없는 여수 인근의 작은 섬들을 투어하는 ‘스몰 아일랜드’는 블루요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상품. 기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음료를 따로 준비해 주는 것도 특별하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777-1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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