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와 생애주기

 

 

별자리와 생애주기

 

별자리는 생애주기에 따르기도 한다.

양자리는 신생아, 죽음을 눈 앞에 둔 노인이 물고기자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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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점 >상승점 룰러or달자리> 행성 몰린 경우 > 태양자리 순으로 영향력이 높다.

 

제 아무리 태어난 날짜가 양자리라 하더라도

상승점과 상승 룰러(주인), 달자리가 물고기자리면 물고기의 영향이 더 크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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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태어나는 양자리.

갓 태어난 신생아와 같다.

열 두 별자리 중에 본능이 가장 강하다.

배고프면 울고 배부르면 잘 자는 신생아처럼 아주 단순하고 쉽다.

본능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도 많이 안 한다.

좋으면 웃고 싫으면 화낸다. 충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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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는 이제 막 자아가 생기기 시작한 어린이다.

고집이 세고 말을 잘 안 듣는다.

여자애가 공주옷 좋아하고 남자애가 멋진 로보트를 좋아하듯이

예쁘고 비싸고 그럴듯한 것들을 좋아한다.

모든 장난감을 갖고 싶어하는 것처럼 물질적인 욕심이 있는 편이다.

물질적인 풍요에서 비롯되는 안정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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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는 청소년에 비유된다. 그냥 청소년 아니고 사춘기 청소년.

철이 없다. 남이 하라는 건 더 하기 싫다. 부모님, 선생님 잔소리 듣기 싫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다. 끈기가 없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생각도 말도 많다. 민첩하고 임기응변에 뛰어나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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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청년과도 같다.

변덕이 심하고 감수성이 폭발한다. 감정적으로 행동하고 편가르기를 좋아한다.

때로는 아이같이 굴고, 때로는 부모처럼 행동한다.

겉은 밝고 명랑하지만, 내면은 불안감으로 차 있다.

모성애, 부성애가 가장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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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는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사회 초년생이다.

독립심이 강하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열정과 의욕이 가득하다.

그냥 이 한 몸 불태워서 단 한 번이라도 최고가 되고 싶다.

타인에게 기대고 싶지 않다.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다.

대신 리스펙 받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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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자리는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비판자다.

열정과 의지로 불탔던 신입사원은 입사 1년 만에 사회의 현실을 깨달았다.

그래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지.

믿을 사람은 자신뿐이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 살다 가는 것. 예민하고 현실감각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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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칭자리는 인맥 만들기에 여념없는 사교적 인물이다.

세상과 타협해가는 법을 깨달은 어른같다. 누가 도움이 되고 도움이 안 되는 지 단박에 알아차린다.

처세술에 능하고, 자신을 포장할 줄 안다.

천성적으로 부드러운 성품을 가졌지만, 어쩔 수 없는 가식이 따라다닌다.

우아하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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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는 성숙한 일꾼이다.

독을 품고 있어 끈기 하나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

일도 올인, 사랑도 올인한다.

자신만 좋으면 그것이 비주류일지라도 베팅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남들이 뭐라고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지. 인생의 항로를 정했으면 그길로 가면 되는 거다.

열 두 별자리 중 성적 매력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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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자리는 은퇴한 으르신을 생각하면 된다.

젊을 때 열심히 일해 모은 돈으로 여가를 즐기며 사는 중장년이다.

사수자리에게는 조급함이 없다. 여유가 있고, 즐기는 법을 안다.

하지만 으르신에는 꼰대가 많다. 너그러운 모습 반대쪽에서는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한다.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오지랖이 넓다. 나무는 안 보고 숲을 본다. 친구로 사귀기에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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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는 안정을 중시하는 노년이다.

얼어죽을 낭만보다 소유물과 권위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위치에 서고 싶어한다.

융통성이 부족하고 투박하고 감정표현에 서투르지만

생활력이 강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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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는 고집 센 노인이다.

이들의 고집은 황소자리의 어린아이같은 투정이 아니라, ‘샹마이웨이’다.

강한 자에게 더 강하다. 타협을 모른다.

부정에 맞서는 혁명가 기질도 타고났다.

편견이 없고 특유의 인류애로 우정과 사랑을 구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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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는 우주다.

죽음을 마주한 마지막 생애주기에 놓여있다.

무이기도 하고 유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가진 동시에 모든 것이 없기도 하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집념이 없다. 생각도 없다. 모두에게 맞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