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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띤(KANTIN)이란?

dig it 2025. 5. 1. 12:50

필리핀의 소울푸드를 책임지는 대중 식당 이야기

 

🥄 깐띤, 그 이름의 유래

‘깐띤(KANTIN)’은 단순한 식당 이름 그 이상이에요.

이 단어는 프랑스어 cantine(작은 식당)에서 비롯되어,

스페인어 cantina, 영어 canteen을 거쳐

필리핀에서는 “KANTIN”이라는 이름으로 자리잡게 되었죠.

 

식민지 시대를 거친 필리핀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섞여 있는데,

‘깐띤’이라는 이름은 그만큼 역사적 흔적과 혼종 문화를 담고 있는 단어예요.

 


 

🍛 깐띤이란, 필리핀 사람들의 ‘밥집’

 

필리핀에서 ‘깐띤’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대중식당이에요.

특히 학교, 병원, 회사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빠르고 저렴하며 배부른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죠.

 

한국의 김밥천국, 일본의 반찬가게처럼,

필리핀에서도 ‘깐띤’은 바쁜 일상 속 속도를 위한 식탁이에요.

 

보통 메뉴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 밥 (Rice)
  • 반찬(‘Ulam’): 치킨 아도보, 콘비프, 튀김, 채소볶음 등
  • 계란프라이, 바삭 마늘, 소스 등 토핑 선택 가능

 


 

👩‍🎓 젊은 세대와 깐띤

 

최근에는 대학가나 도심 근처 깐띤들이 더 다양해지고 있어요.

SNS에 올릴만한 메뉴 구성, 예쁜 접시, 토핑 추가, 퓨전 메뉴 등

깔끔한 ‘신식 깐띤’ 스타일로 진화 중이죠.

 

특히 20대들은:

 

  • 가성비: ₱60~100 한 끼 기준
  • SNS 감성: 찍기 좋은 비주얼
  • 빠른 제공: 10~15분 안에 나오는 속도

 

이런 요소를 중요하게 보고 깐띤을 자주 찾습니다.

 


 

💬 마무리하며

 

‘깐띤(KANTIN)’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에요.

필리핀 사람들의 일상, 속도, 추억, 문화가 담긴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따뜻한 밥상이에요.

 

혹시 필리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식당보다 먼저 깐띤부터 들러보세요.

진짜 필리핀의 맛은 그 안에 있어요. 🇵🇭

 

 

https://youtu.be/nwToqbn51fQ?si=x0N9kZH6cKV9UP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