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세가 있으면 우울증인가?
우리의 감정 상태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뀌게 된다.
어떤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흥분하기도 하고, 불안, 우울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세들은 지속되기 보다는 시 간이 흐름에 따라 이전에 가졌던 감정 상태는 변화가 오게 된다.
그러므로 일시적인 우울증세의 경험을 우울증이라 진 단 내리지는 않는다.
우울증이라 진단 내리기 위해서는 최소 2주 이상 우울과 관련된 증세가 지속될 경우를 이야기 한다.
즉 다음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최소 2주간 거의 매일 지 속되며, 과거 기능의 변화를 보인다.
① 거의 하루 종일 지속 되는 우울한 기분(Mood)
② 거의 모든 활동에서 흥미와 쾌 감의 감소(Interest)
③ 현저한 체중 감소 또는 증가, 식욕의 감소 또는 증가(Appetite)
④ 불면 또는 수면과다(Sleep)
⑤ 정신운동성 초조 또는 지체(Psychomotor)
⑥ 피로 또는 에 너지 상실(Energy)
⑦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Guilt)
⑧ 사고능력 또는 집중력의 저하 또는 우유부 단(Concentration)
⑨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 사 고 또는 자살기도 또는 자살기도에 관한 구체적 계획 (Suicide)이다.
이 중 우울증에 가장 중요한 증상인 우울한 기 분 또는 흥미나 쾌락의 상실 중 한 가지는 포함되어야 한다.
"우울하다"라는 말은 '감정'이나 '느낌'을 이야기하지만, 우울이 심해지면 감정 외의 다른 정신 기능의 장애도 함께 나타나며, 여러 신체적 변화도 겪게 된다.
그러므로 애매하 고 막연한 신체적 증세가 있는 경우 의사는 항시 우울증을 고려해야 한다
https://www.kafm.or.kr/event/2010s_abstract/069-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