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I 골든타임은 이렇게 갔다… WWDC 2025, 혁신의 공백을 확인하다
2025년 6월 9일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 WWDC가 끝난 직후,
시장과 업계는
이례적으로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플이 AI 혁신의 흐름에서 한발 늦었고,
그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평가가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AI 대신 디자인, 혁신은 뒷전
올해 WWDC의 하이라이트는 AI가 아닌 '리퀴드 글래스'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개편이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전 제품군에 적용되는 새로운 투명 UI와 일관된 디자인 언어가 주목을 받았죠. 하지만 업계와 투자자들은 "AI 혁신은 어디 있느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리 업그레이드 지연, AI 기능의 한계
애플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시리의 AI 업그레이드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시리의 대대적 개선은 2026년 이후로 미뤄졌고, 올해 발표된 AI 기능 역시 경쟁사에 비해 뚜렷한 차별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경쟁사와의 격차, 시장의 냉정한 평가
애플은 오픈AI, 구글 등과 비교해 AI 기술에서 2년 이상 뒤처져 있다는 내부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의 AI 비서 시리는 챗GPT에 비해 정확도와 기능 면에서 20~30% 이상 낮은 성능을 보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애플은 기존 생태계(아이폰-아이패드-맥북-워치 등) 락인 효과를 극대화해
매출과 수익을 방어하려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주가 하락, 실망의 WWDC
WWDC 직후 애플 주가는 1.2~1.5% 하락했습니다.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16~20% 가까이 하락하며, '혁신의 실체'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월가와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AI 경쟁에서 추격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평가합니다.
애플의 미래는?
물론,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의 생태계 파워와 브랜드 가치, 서비스 매출 성장 여력 등을 근거로
"AI가 전부는 아니다"라는 반론도 제기합니다.
하지만 2025년 WWDC는 분명히 애플이 AI 혁신의 주도권을 놓쳤음을 보여준 행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Apple’s “AI golden era” appears to have passed, as highlighted by the 2025 WWDC. Instead of unveiling groundbreaking AI features, Apple focused on design updates like the new “Liquid Glass” UI. Siri’s major AI upgrade was delayed, and Apple Intelligence failed to match the pace set by OpenAI and Google. While competitors invest heavily in AI, Apple’s spending and innovation lag behind. As a result, Apple’s stock dropped after the keynote, and market sentiment suggests the company missed its opportunity to lead in AI. Some experts still believe in Apple’s ecosystem strength, but the consensus is that Apple now trails in the AI race.
#애플 #WWDC2025 #AI #애플인텔리전스 #시리 #테크트렌드 #주가 #오픈AI #구글AI #디자인혁신 #애플생태계 #AI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