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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음료 단백질 식품 나이별 효과 다르다

dig it 2024. 8. 26. 14:57

 

어느새 편의점을 뒤덮은 단백질 식품들

내용이 길어 마무리 내용만 보자면 이러함

 

 

논문으로 돌아가서 66세 이상 노인의 사망률을 분석하자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즉 저단백질 그룹에 비해 중단백질 그룹과 고단백질 그룹이 전체 사망률은 각각 0.8배와 0.7배였고 암 사망률도 각각 0.7배와 0.4배였다. 노인들은 단백질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나이대에 따라 반대결과가 나온 걸까.

 

먼저 나이가 듦에 따라 인체의 단백질 소화 및 흡수 효율이 떨어진다.

즉 같은 양을 먹어도 섭취하는 아미노산의 양이 줄어들고 비필수아미노산의 체내 생합성 효율도 떨어진다. 그리고 효소와 항체 등 여러 기능을 하는 단백질의 양도 줄어든다. 또 근세포의 노화로 근육량이 줄어 체중이 준다. 고단백질 식단의 중년은 일단 암이 걸리면 진행이 빨라 사망률이 높다면 저단백질 식단의 노년은 치료과정을 버티지 못해 암 사망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저자들은 논문에서

“대체로 체중은 50~60세까지 늘다가 멈춘 뒤 65세가 넘으면 매년 0.5%씩 준다”며 “이때부터 단백질 섭취를 점차 늘리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치아가 안 좋거나 음식을 제대로 차리고 식사할 형편이 못 돼 갈수록 영양의 질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는 단백질 음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평소 고기를 즐겨 먹고 치즈 같은 유제품도 좋아하는 청장년층은

안 그래도 단백질이 남아도는데 굳이 단백질 음료까지 챙겨 먹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몸짱을 만들 욕심으로 먹는다지만 근력 운동을 제대로 안 하면 별 소용이 없다.

업체 광고나 홍보성 기사를 보고 ‘나도 먹어도 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솔깃했다면

여기 소개된 다른 시각도 참고해 냉정하게 판단하기 바란다.

 

 

 

[강석기의 과학카페] 단백질 음료 마셔야할까 고민한다면

청장중년 나이에 고기나 치즈처럼 고단백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단백질 음료까지 맛을 들였다가는 자칫 건강을 잃을 수도 있다. 위키피디아 제공아미노산인류신은 근육을 강화한다고 알려

www.dongasc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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